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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의 소식

제목
[BOOK _ 지혜의 샘] 잠언 큐티(Quiet Time) 어떠세요?
출처
만민뉴스 제463호 PDF
날짜
2011년 1월 2일 일요일
조회수: 8966
1년 52주, 매주 한 편 지혜의 말씀으로 영혼을 살찌우자!

새해를 맞아 매주 한 편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며 일상생활에 실천해보자.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기 때문이다(약 2:26).
일 년 동안 자신의 부족한 점을 찾아 매주 변화된다면 누구든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자녀가 될 수 있다.


뉴스새해의 시작 1~2월, 일상생활 속에서 놓치기 쉬운 지혜부터 정복하자!

잔치에 주인공으로 초대받은 강감찬 장군은 산해진미로 가득한 상 앞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그런데 밥그릇의 뚜껑을 열어 보니 아무것도 담겨 있지 않았습니다. 장군은 주변에서 눈치 채지 않게 시중들던 사람을 조용히 밖으로 불러내 상황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얼마 후 시중들던 사람이 장군에게 다가와 말했습니다.

"장군님, 진지가 식은 듯하오니 제가 따뜻한 것으로 바꾸어 드리겠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무도 모른 채 빈 그릇은 자연스럽게 치워졌습니다. 대신 따뜻한 밥이 소복이 담긴 새 밥그릇이 장군 앞에 놓였습니다. 이처럼 지혜란 반드시 거창한 모양새로 나오는 것만은 아닙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조그만 선의 마음씀이 바로 지혜가 될 수 있습니다.

(Part 1 지혜의 샘 8편 중에서)


입학, 입사 등 새로운 출발 3~4월, 상식을 뛰어넘는 성공의 비결로 기초를 확실히 !

백화점이라는 유통방식을 처음 도입하여 성공한 워너 메이커는 어릴 때부터 신실한 믿음을 소유하였습니다. 그가 열 살 때 일입니다. 눈보라치는 어느 날 새벽, 워너 메이커는 벽돌을 수레에 싣고 교회로 향하였습니다. 그 전날, 새 성전 건축을 위해 힘써 달라는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누구보다 먼저 하나님께 정성을 드리고 싶었던 것입니다. 넉넉지 못한 집안 형편으로 헌금할 돈이 없었기 때문에 아버지의 허락을 얻어 자기 집에서 구워 파는 벽돌을 교회에 싣고 온 것이지요. 그 모습에 감동한 목사님은 워너 메이커에게 간절한 축복 기도를 해 주었다고 합니다. 이 축복 기도를 받고 성장한 그는 개업하는 가게마다 성공하였습니다.

(Part 2 명철을 얻는 길 7편 중에서)


화창한 봄 4~5월, 집과 학교, 직장 어디서나 뛰어난 재치로 주목받는 사람!

아내의 내조에 따라 남편의 사회적인 성공과 실패가 좌우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실 때 남편에게 돕는 배필로서 아내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돕는 배필이라는 위치는 성품과 인격을 형성하는 것을 도우며 상대의 인생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동반자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남편의 입장에서 볼 때 '내 아내는 하나님께서 주신 은총'이라 여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아내에게 부족한 면이 많다고 여길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후자의 경우, 어질고 지혜로운 아내로 변화시키려면 남편 자신이 먼저 하나님 앞에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을 가지고 가족을 영적인 빛으로 인도하는 가장이 되어야 하지요.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아내와 자녀도 사랑스러운 영혼들로 변화시켜 주십니다.

(Part 3 슬기로운 사람이 되려면 9편 중에서)


여름의 문턱 6~7월, 말과 행동에 실수가 없는 사람이 되어 내실을 다지자!

어떤 교회에 목사님이 술을 마셨다는 소문이 퍼졌습니다. 알고 보니 소문은 사실과 전혀 달랐습니다. 목사님이 오랜만에 옛 친구를 만났는데, 아직 주님을 영접하지 않은 친구라 음료수를 따라 마시며 분위기를 맞춰 준 것입니다. 소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퍼져 나갔습니다. 나중에 사실이 밝혀졌을 때 성급하게 판단하여 소문을 낸 사람은 얼마나 민망했을까요? 또 남의 말만 듣고 판단하여 함께 수군거린 사람들 역시 참으로 죄송했을 것입니다. 이처럼 판단하고 정죄하는 비진리의 모습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깨달아 신속히 버려야 합니다.

(Part 4 때에 맞는 말과 행동 7편 중에서)


휴가 시즌 8~9월, 속고 속이는 세상에서 더욱 맑게 빛나는 사람!

어느 마을에 마음이 착하고 정직한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가난하게 살던 그가 하루는 빵 가게에서 사 온 빵을 먹다가 그 속에 금화가 들어 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젊은이는 즉시 금화를 가지고 가게로 달려가 주인 할아버지에게 그 사실을 전했습니다.

"빵 속에 금화 넣기를 여러 달 하였지만 지금까지 금화를 가지고 온 사람이 없었어. 오늘에서야 자네가 금화를 가지고 왔으니 자네야말로 정직한 사람일세. 젊은이, 오늘부터 빵 가게는 자네 것이네"

할아버지는 흐뭇한 표정으로 젊은이의 어깨를 두드려 주었습니다. 상대를 속이며 사는 것이 지혜로워 보일지 모르지만 사실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Part 5 정직한 사람의 대로 7편 중에서)


결실의 계절 9~10월, 진정한 리더의 모습으로 거듭나자!

허름한 옷차림을 한 어떤 사람이 교회 안으로 들어오더니 통로를 따라 걸어와 맨 앞자리 근처에서 두리번거렸습니다. 그런데 그날따라 사람들이 많아 빈자리가 없었지요. 할 수 없이 그는 양탄자 바닥에 웅크리고 앉았습니다. 그 모습에 사람들은 언짢은 기색을 하기도 하고 서로 쳐다보며 수군거리기도 했습니다. 주위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한 낯선 사람은 당황하여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랐습니다. 그때 한 노신사가 일어나 그에게로 걸어가더니 옆에 함께 앉는 것입니다. 잠시 동안 사람들은 노신사의 행동에 어리둥절했지만 중요한 교훈을 깨달았습니다. 빌립보서 2장 3~4절에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 했습니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입니다.

(Part 6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 7편 중에서)


한해의 마무리 11~12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선과 사랑의 차원을 향하여!

어떤 사람은 자신의 말 때문에 상대가 화를 내자 "에이, 농담한 걸 가지고 뭘 그러나…"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사람은 입술의 고백대로 복을 받기도 하고 저주를 받기도 하므로 상대에게 상처를 입히고 저주를 자초하는 말은 장난으로라도 해서는 안 됩니다. 알면서도 농담이라며 입에 담는 일은 더더욱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참으로 상대를 사랑하고 섬기는 마음이라면 그런 농담까지도 하지 않습니다. 상대의 마음을 상하지 않게 하며 좋은 말을 하는 자체가 선입니다. 상대가 마음 아픈 말을 할지라도 내 편에서 선한 말로 감동을 준다면 더 깊은 차원의 선이라 할 수 있습니다.

(Part 7 최고의 선, 온전한 사랑 7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