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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의 소식

제목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향하여
출처
만민뉴스 제483호 PDF
날짜
2011년 5월 29일 일요일
조회수: 9523
전 성도 믿음의 분량을 점검하며 스스로 성결케 하는 뜨거운 변화의 흐름

뉴스
『간절한 소망』
내 마음에 간절한 소망 주를 뵙는 소망
누구도 어떤 이도 줄 수 없었던
주님께서 내게 주신 소망

내 마음에 간절한 소망 내게 주신 저 천국
누구도 어떤 이도 줄 수 없었던
주님께서 내게 주신 소망

내 마음에 간절한 소망 선한 마음 이루는 것
누구도 어떤 이도 줄 수 없었던
주님께서 내게 주신 소망

누구나 가질 수 있어요
누구나 침노할 수 있어요
주께서 모두에게 주신
하늘나라 아름다운 소망


학생주일학교 고3선교회 김이레 형제는 요즘 교회 오는 것이 행복하다. 예배 시간에 말씀을 듣는 것이 즐겁고, 다니엘철야기도회, 각종 모임에도 누구보다 열심히 참석하며 학생 토요찬양예배 코러스로 주님께 영광 돌리고 있다. 사실 김 형제는 작년에만 해도 친구들과 어울려 술과 담배를 했고 PC방, 노래방 출입은 물론 이성 친구에 빠져 있었다. 하지만 주님 사랑으로 180도 변한 것이다. 온 가족이 함께 성경 읽는 시간이 행복하다는 조단화 자매(고3선교회)는 "예전에는 어렵던 성경이 재미있어졌고 기도에도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이들뿐 아니라 학생주일학교 전체가 예배 태도가 확연히 좋아지고 기도하는 학생들이 늘어났다. 그들의 눈망울이 초롱초롱해지고 표정도 밝아졌다. 교장 김태한 목사는 "학생들이 하나님 사랑을 체험하면서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깨닫고 주 안에서 확실한 꿈과 비전을 갖게 됐다"고 했다.
지난 5월 15일 '주를 향하여'(요일 3:3, 2면 참고)라는 주제로 헌신예배를 드린 청년선교회는 TV나 영화 보는 데 허비하던 시간을 성경 읽고 암송하는 등 영적인 일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연합회장 이종일 형제는 "작은 것이라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노력하는 회원들의 모습을 보며 요새 행복하다"고 한다.
2청년선교회 이하나 자매(26)는 "예전에는 방황도 많이 했는데, 세상 것들이 마음에서 싫어져 끊게 되니 가만히 있어도 기쁘고 무엇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까 생각하게 된다"고 한다.
이러한 성결에 대한 사모함과 변화의 흐름은 매주일 저녁예배 후 열리는 미니 은사집회를 통해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당회장 이재록 목사는 성도들의 믿음 성장을 위해서 작년 8월부터 미니 은사집회를 인도하며 영적인 말씀들을 자세히 풀어 설명하고 있다. 2, 3성전에서 열리는 이 집회에는 수천 명의 성도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 지교회와 지성전에서도 화상을 통해 동참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본당에서 3주 동안, 이 목사의 설명과 함께 에콰도르 안젤리카 엘리자베스 잠브로노 모라 자매의 '천국과 지옥'에 대한 간증을 시청했다. 그 뒤 전 성도가 더욱 말씀대로 살기 위해 힘쓰고 있다. 1마리아선교회 안순민 집사(39)는 "안젤리카의 간증이 당회장님께서 천국, 지옥 설교를 통해 말씀하신 내용과 동일해 더 은혜를 받았다"며 "『천국』 책을 다시 한 번 읽고 있다"고 했다. 4-2남선교회 나종규 장로(66)는 "예전에도 들었던 말씀이지만 미니 은사집회를 통해 더 깊은 깨달음이 되고 변화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 매주 가족과 함께 참석하고 있다"고 한다.
이와 같은 변화의 힘은 과연 어디서 오는 것일까? 바로 '하나님 사랑'에 대한 확신이다. 성도들은 용서와 긍휼, 한 영혼도 잃지 않기 원하시는 그 사랑을 체험하면서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를 공감하고 있다. 이로 인해 주님의 신부로서 조금의 흠도 없는 모습이 되기 위해 부지런히 마음의 할례를 이뤄가며 성령 충만과 함께 천국 소망이 더욱 뜨거워졌다.
여호수아 선지자는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눈앞에 둔 이스라엘 백성에게 "너희는 스스로 성결케 하라"(수 3:5)고 명했다. 우리 교회 또한 가나안 성전 건축에 앞서 주님을 닮은 선한 마음을 가진 축복의 그릇을 준비하고 있다.
당회장 이재록 목사는 5월 초부터 주일 대예배 시 '믿음을 척량하시니'(겔 47:1~5)라는 주제로 설교하고 있다. 이 말씀은 신속히 영의 마음을 이루는 촉진제가 되고 있다. 이 목사는 "나는 선하게 살고 있다는 자기 착각에 빠져 있지는 않은지, 사람이 보편적으로 갖추어야 하는 지적, 육체적 능력 등이 결여된 '육체의 결여'는 없는지, 혹여 교만한 모습은 없는지를 점검해 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