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응답서비스

만민의 소식

제목
과부의 두 렙돈처럼 여기시고 축복하시니 감사가 넘쳐요 - 김경신 권사
출처
날짜
2007년 3월 3일 토요일
조회수: 5637
뉴스1982년, 남편의 사업터가 크게 어려워지면서 신경이 예민하였던 저는 불면증에 걸려 밤을 꼬박 새우는 날이 많았습니다. 그러던 중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바로 근처에 교회가 있었습니다.

남편의 사업문제로 교회를 찾아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새벽 종소리를 들을 때면 주님께서 내 곁에 계신다는 마음이 강하게 밀려오곤 하였습니다. 이때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으면서 심령이 가난해진 저를 주님께서 부르고 계셨던 것입니다.
15년 만에 집 근처에 있는 교회에 나가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성전에 들어서는 순간 마치 나를 위한 찬송인양 "어서 돌아오-오"라는 찬송가가 오르간에 맞춰 울려 퍼지고 있었고, 예배를 드리는 동안 계속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그 날 이후 저는 각종 예배에 참석하고 새벽기도를 다니면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지요. 남편도 교회에 나오게 되었으며, 1988년도에는 세례까지 받았습니다. 그런데 나름대로 열심히 신앙생활하던 남편이 1994년도가 되면서 교회를 한번 옮겨보자고 제의하였습니다.
저 역시 어떤 계기를 통하여 마음을 정리하고 있었기에 기도하면서 교회를 옮기고자 했지만, 막상 어떤 교회에 나가야 할 것인지 고민이었습니다. 마침 이웃의 전도로 그분이 다니고 있는 교회에 함께 가 보기로 하였습니다.
1994년 9월 셋째 주 금요일, 처음으로 만민중앙교회의 금요철야 예배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마치 천국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은혜스러웠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한 것을 발견하고

그 날 이재록 목사님께서 마태복음 7장 21절 말씀인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는 말씀을 깨우쳐 주실 때 갑자기 저의 온몸에 전류가 흐르는 듯하였고, 뒤통수를 한 대 얻어맞은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 나름대로는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말씀을 통해 세상과 짝하면서 죄 가운데 살고 있었던 자신을 발견하게 되니 지난 신앙생활은 모두 무(無)로 돌리고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사실을 절실히 느끼게 된 것입니다.
이후로 교회에서 매일 밤 열리는 철야기도회에 날마다 참석하게 되었으며, 열심히 금식하며 불같은 기도를 올렸고,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버리려고 애쓰며 저를 변화시켜 나가게 되었습니다.
나를 알아주는 사람은 없었지만 설교 말씀이 너무나 꿀송이 같고 생명자체였기에 분명한 목표를 갖고 달려가게 되었지요.
또한 지식적으로는 천국을 알았지만, 정작 마음 속에 천국을 소유하지 못하고 살아온 저에게 천국에 대한 설교 말씀은 많은 은혜와 감동을 주었고 새예루살렘의 간절한 소망을 갖게 하였습니다.
1995년이 되자 온 가족이 교회에 등록을 하게 되었는데, 당시 저희 가정은 경제 사정이 최악의 상황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 속에 연단을 허락하시니 일가친척, 형제들의 도움마저 모두 끊어 진 것입니다.
그 전까지만 해도 집을 줄여서라도 궁핍한 생활은 하지 않았었는데 이제는 당장 먹을 쌀이 없어서 금식을 해야 했습니다. 인천 부평에서 서울 구로공단에 있는 교회까지 오려면 천 원이 필요한데 버스비를 아끼려고 전철역까지 걸어다녔으며 전철 요금인 500원만 들고 철야기도회에 오곤 했지요.

말씀대로 살고 기도에 힘쓰며

어느 날 금요철야예배에 다녀왔더니 보일러가 터져서 물바다가 된 방에서 아이들이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저는 감사하지 못할 환경 속에서 감사해야 축복받는다는 말씀이 떠올라서 "하나님, 감사합니다."하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어느 날 남편이 꿈을 꾸었는데, 웃옷을 다 벗은 채 다리를 위로 올려서 물구나무를 서고 있더랍니다. 500원짜리 동전 하나가 주머니 속에 있었기에 남편은 동전이 빠지지 않도록 애썼지만, 하나님께서 남편의 양쪽 엄지발가락을 쥐고 흔드시는 느낌이 들더니 동전이 밖으로 빠져 나갔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연단을 통하여 남편을 완전히 무(無)의 상태로 만드셨던 것입니다. 저 또한 말씀대로 살지 않고 제 힘으로 벌었던 물질은 어떤 경로를 통해서라도 다 새어나가고 마는 것을 체험하면서, 오직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만이 온전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생명의 말씀을 들으면서 죄를 하나하나 싸워 버려 나갔고, 앞서 성결의 복음을 들었던 분들에게 뒤지지 않도록 열심히 기도하며 말씀대로 행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는 축복의 길을 열어 주시기 시작했습니다.

오직 믿음과 정성으로 행하였더니

1996년 4월 어느 날, 제가 이재록 목사님의 기도를 받고 사법고시에 당당히 1등으로 합격하는 꿈을 꾼 것입니다. 참 기분좋은 꿈을 꾸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곧바로 고모님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30억 규모의 땅을 팔아 달라는 부탁이었지요.
하지만 그 땅은 사람들이 투자 가치가 없다고 여기는 땅이었기에 18년 동안 아무도 사려고 나서는 사람이 없었으며 더구나 불경기이니 매매 가능성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에 물질의 축복을 주시고자 한다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의 보장을 받는 기도를 받아 빨리 응답을 받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 일이 성사가 되면 5천만 원을 건축헌금으로 드리기로 작정하고 축복기도를 받게 되었습니다. 자초지종을 들으신 당회장님께서는 "얼마를 응답받으려고 그러십니까?"하고 물으셨습니다.
"1억 5천만 원입니다. 사람으로선 불가능한 것일지라도 하나님께서는 하실 수 있음을 믿습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믿음을 갖고 영으로 나오시고 하나님께 충성하는 일꾼이 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1억 5천만 원이 아니라 15억 원도 주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저는 그 말씀을 듣는 순간 이내 생각을 바꾸고 더욱 큰 믿음을 내보이며 기도에 힘쓰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작정헌금을 드리게 되고

저는 컨설팅 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시동생에게 그 땅을 팔아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회사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그 땅을 팔고자 아무리 노력해도 팔리지 않자 끝내 모두가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제 사람들이 다 포기하였으니 하나님께서 하실 것이라는 것을 믿었고 축복기도까지 받았기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기도했습니다.
그러던 중 시동생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형수님,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일이 잘 성사되고 있는데 형수님이 열심히 기도해 주신 덕분인가 봅니다."
모 건설 회사에서 빌딩을 지어 주는 조건으로 계약하였는데, 남편은 그 빌딩의 상가 분양권까지 받았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기도를 시작한 지 98일째 되던 9월 24일에 땅이 팔리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하나님의 역사가 놀랍고 오묘하며 기쁘고 감사한지 신속하게 작정헌금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당시 현금으로 1억을 먼저 받게 되었기에 저희 부부는 십일조를 포함하여 6천만 원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1996년 11월 초에 저희 부부는 자신 있게 간증할 수 있었지요. "하나님께서 당회장님의 말씀을 그대로 보장해 주고 계십니다. 그렇게 팔리질 않던 땅이 기도를 받고 나서 기적적으로 팔려 1억 5천만 원의 커미션을 받게 되었지요. 그뿐만 아니라 그 땅에 빌딩을 지어 분양할 수 있는 분양권까지 받게 되었으니, 공사 후 분양을 하고나면 더욱 큰 축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영혼이 잘 되는 축복을 주시며

제가 하나님 앞에 마음을 변개하지 않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작정한 헌금을 드렸더니 하나님께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가족들의 영혼이 잘 되는 축복을 주셨습니다.
남편은 이 일로 믿음이 성장하여 기도하는 사람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 앞에 여러 직분을 받아 각 분야에서 열심히 심고 봉사해 나가는 사람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저 역시 성격에 많은 변화가 있었고 천국을 보여 달라는 기도에도 응답을 받았습니다.
지난 1998년 학생주일학교 여름 수련회 때의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교회의 많은 성도들에게 영안을 열어 주셔서 새예루살렘을 더욱 확신 가운데 믿게 하시고 뜨거운 소망 속에 달려갈 수 있도록 축복해 주셨습니다.
저는 학생주일학교 고등부 교사의 직분을 맡아 봉사하고 있었는데, 이 수련회 기간 중에 하나님께서 학생들의 영안을 열어 주셔서 영의 세계를 보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나는 저들을 가르쳐야 하는 교사인데 내가 영의 세계를 보지 못하면 어떻게 영의 세계를 보는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을까." 생각하니 답답해졌습니다. 그래서 '나도 꼭 영적인 세계를 보아야겠다.'고 마음먹고 작정하여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저는 이제까지 17년 이상 가르치는 일을 기쁨으로 감당해 왔습니다. 그런데 학생들은 영안이 열려 영의 세계를 보고 있는데 교사인 제가 아무것도 보지 못한다면 어찌 저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겠습니까? 저도 하늘나라와 영의 세계를 볼 수 있게 해 주세요."

아름다운 천국을 보여 주신 하나님

이렇게 기도하던 저에게 하나님께서는 꿈을 통하여 세상의 영광과 하늘의 영광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2주일 정도 후에 꿈 속에서 초대장을 받게 되었는데, 이 땅에서는 볼 수 없는 아름다운 꽃들로 장식되어 있었으며 비단보다 더 부드럽고 향기로운 초대장으로서 그 안에는 "당신을 초대합니다."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9월 어느 날, 꿈 속에서 천국을 보게 되었습니다. 두 천사가 나타나 제 손을 끌어당기는 순간 내 육체에서 영이 빠져 나가 침대 위에 누워 있는 나의 육체를 내려다보면서 어디론지 천사와 함께 갔습니다.
그 순간 하늘 문이 열리면서 안개가 걷히는 듯 맑은 하늘과 영롱한 새벽이 열려졌습니다. "초대장을 보여 주십시오."
어떤 우람하고 장엄하게 생긴 천사장이 정중하게 인사를 하면서 초대장을 보여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 말에 어리둥절해하는데 이미 제 손에는 지난 번 꿈 속에서 받았던 그 아름다운 초대장이 쥐어져 있었습니다.
그것을 천사장에게 주고 나니 그 순간 안개 같은 문이 열리면서 그 속에 아주 큰 성이 보였는데, 바로 새예루살렘 성이었습니다. 남산 타워에서 서울 시내를 보면 한눈에 다 내려다보이는 듯한 그런 느낌이었지만, 이 세상과는 달리 모든 것이 바로 내 손에 닿을 정도로 가깝게 보였습니다.

자금성보다 더 크고 화려한 집을 보고

천사의 인도로 새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가 중국에 있는 자금성보다 더 웅장하게 보이는 저택을 보게 되었는데 바로 이재록 목사님의 집이라고 하였습니다.
저택 주변은 열두 진주문으로 둘려 있었으며, 정금길과 꽃길이 있었습니다. 마치 웅장한 궁궐이나 혹은 거대한 성과 같이 보이는 저택은 열두 보석으로 되어 있었는데, 너무나 찬란하여 눈을 뜰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얼마나 넓고 컸던지 끝나는 지점을 분간하기 어려웠습니다.
성문과 같은 문을 통과하여 저택 안으로 들어가 보니 산책길이 나 있었으며, 그 산책길에서 천사들이 연주하는 아름다운 천국 음악이 흘러 나왔습니다.
또 각종 면류관을 보았는데 그 가운데 의의 면류관이 가장 아름답고 컸습니다. 의의 면류관은 금빛이 많이 났는데 이 땅에서는 볼 수 없는 큰 보석들이 많이 달려 있었습니다. 너무나 눈부셔서 크기를 측정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꽃들을 밟으면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살아났고 사람이 나비들과 새들과 서로 말을 주고받을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택 안에는 생명수 강이 흐르고 있었는데 말로만 듣던 금모래 은모래가 형용할 수 없이 아름다웠고, 수정 같은 맑은 물에서 수많은 물고기 들이 한가롭게 노니는 모습이 너무나 평화롭고 황홀했습니다.
천국은 직선이 없이 곡선으로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었고 색깔도 파스텔톤으로 부드럽고 아름다운 그 자체였습니다. 천국은 이 땅의 모형도라고 했듯이 그야말로 최첨단으로 이루어져 있는 곳이었습니다. 저는 너무나 놀랍고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눈앞에 펼쳐져서 입을 다물 수 없었습니다.

서재와 하프가 있는 아름다운 내 집을 보니

그 다음에는 천사의 손에 이끌려서 제 집이 지어진 곳으로 갔습니다. 보석과 정금으로 꾸며진 집이었고, 아름다운 정원과 호수도 있었습니다.
집안으로 들어가 보니 제일 먼저 서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잘 정리되어 있는 서재에는 많은 책들로 꽉 차 있었으며 은빛 책상과 화려한 소파와 안락의자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문 입구에는 크고 웅장한 하프가 놓여져 있었습니다. 저는 너무나 놀랐습니다. 평소에 저는 서재를 갖고 싶다는 꿈과 하프를 배우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었는데, 이렇게 세밀하게 제 마음을 읽으시고 준비해 놓으신 그런 주님의 사랑에 감격할 수밖에 없었지요. 정말로 제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아름답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천사님, 저는 아직 부족한 것이 많기에 이렇게 저의 집이 하늘나라에 훌륭하게 지어져 있을 줄은 상상조차 못하고 있었습니다. 정말로 너무나 황송하고 부끄럽군요. 어째서 제게 이런 훌륭한 집이 주어졌는지요??
제가 질문하자 천사는 순간에 저를 다른 장소로 데려가더니 수정 리모컨 버튼을 눌렀습니다. 그러자 요한계시록 4장 6절에 나오는 유리바다 속에 세상에서의 제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저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그 장면을 보았습니다.
유리바다 속에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애통하며 기도하시는 당회장님의 모습이 보였고, 제가 목자를 위해 애통하며 어떻게 힘이 되어 드릴까 하는 마음으로 행하는 모습과 주의 종을 정성껏 섬기며 순종하던 모습, 작은 일이라 할지라도 최선을 다하며 충성하던 모습, 영혼들을 전도하고 갈무리하던 모습,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정도를 걷는 장면이 보였으며, 하나님 앞에 약속한 것은 기필코 지켜 나가는 모습 등이 보였습니다.
또 지난 1996년 교회에서 건축 작정을 할 때 가진 것이 없어서 눈물 뿌리며 생명을 드리겠다고 기도했던 모습, 아무도 모르게 혼자 하나님 앞에 계획하고 생각杉?일들이 영화 스크린처럼 스 쳐 지나갔습니다. 바로 이러한 모습들을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셨던 것입니다.
"어째서 이런 훌륭한 집이 주어졌는지요?"
제가 1996년도에 건축헌금 5천만 원을 드렸을 당시 저의 가정은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웠습니다. 사글세도 제대로 내지 못해 보증금도 다 까먹고 있었던 때입니다. 그런데 현금 1억이 들어왔으니 인간의 생각을 동원하면 먼저 내 집을 장만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 데 작정한 금액이었던 5천만 원을 건축헌금으로 드리고, 십일조 외에도 이것저것 떼고 나니 수중에는 1천만 원 정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전세도 제대로 얻을 수 없는 형편이었지만, 후에 하나님께서는 큰 집을 얻을 수 있도록 축복해 주셨습니다.
저희 부부가 이렇게 합심하여 드린 5천만 원을 하나님께서는 과부의 두 렙돈처럼 여기시고 기뻐하셔서 500억 원으로 받으셨다고 합니다. 또한 제가 17년 동안 변함없이 주일학교 교사로 봉사해 온 것도 이와 더불어 하늘나라에 큰 상급으로 쌓이게 되었기에 이렇게 아름다운 제 집이 마련되었다는 것을 천사가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행하였던 것들은 지극히 작은 것이며 누구든지 다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까? 아주 당연한 일인데요."라고 말했더니 천사는 "아닙니다. 물론 신앙생활의 기초적이고 작은 일이지만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마음과 정성을 다해 믿음으로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있기에 안타깝습니다."라고 답변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앞으로 되어질 일인 백보좌 심판의 광경을 보게 되었으며, 이 광경을 본 후에 다시 세상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천국에 가니 이 세상에 다시 돌아오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지만 이 땅에서 할 일이 많이 남아 있었기에 돌아와야 했습니다.

주님 오실 때까지 생명 다해 충성하고자

꿈에서 깨고 난 저는 천국을 보여 주신 하나님의 은혜도 감사하였지만, 좋은 교회로 인도해 주셔서 귀한 목자를 만나게 해 주신 하나님께 더욱 깊은 감사의 기도를 올렸습니다.
천국에 있는 제 집 바로 옆에는 남편의 집이 있었는데 저의 집보다 훨씬 크게 지어지고 있었습니다. 남편의 집은 아직 공사가 진행중인 것을 보고 왔는데, 남편은 제가 천국에 다녀온 것을 계기로 확고한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때까지 영의 세계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가 이 일을 계기로 오직 하늘나라에 소망을 두고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영적 장수로 변화된 것입니다.
그리하여 교회에서 각 분야의 중책을 맡아 열심히 봉사하고 있으며 영육간에 많은 축복을 받아 나가고 있으니 하나님 앞에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자녀들도 주 안에서 아름답게 성장하고 있기에 감사드릴 뿐입니다.
이 외에도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은혜는 너무나 큽니다. 지난 1998년도에는 오직 기도하며 하늘의 지혜를 받아 학생주일학교에서 제가 맡은 반을 부흥시켜 교회에서 우수 교사상을 받게 되었고, 부상으로 성지순례를 다녀올 수 있게 되었으니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지요.
더욱이 새예루살렘에 소망을 두고 달려가는 믿음의 가정으로 변화시켜 주시며, 영혼이 잘 됨같이 범사가 잘 되고 강건한 복을 받을 수 있도록 축복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