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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의 소식

제목
영성체험 노트|성령의 인도를 받아나가는 이 기쁨은
출처
만민잡지 2006년 봄호
날짜
2006년 6월 4일 일요일
조회수: 3903
뉴스심 제임스 목사
(미국 워싱톤 만민교회)


제가 성령의음성을 듣고 한 걸음씩 따라가는 영적인 여행은 너무 즐거운 것이었습니다. 첫마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니 다음은 더 흥미로웠습니다. 성령께 순종하기 시작하자 아버지 하나님은 다른 것까지 후하게 주시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을 만난 이후 제 자신이 죄인 중에 괴수임을 알았습니다. 왜냐하면 지난 날 저의 목회 방향이 인성교육 지향 목회와 현실문제에 급급한 목회였기 때문이었습니다. 믿음을 강조했지만 영원한 생명과는 거리가 있었고, 천국을 외쳤지만 땅 위의 천국을 외친 것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지식적이고 철학적인 예수 그리스도를 가르쳤습니다. 그렇지만 목회가 전혀 잘못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만민중앙교회만은 못하지만 진실하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나름대로 열매는 있었습니다. 삶의 변화를 가진 성도들의 간증이 있고, 아직도 그때가 좋았다고 회고하며 연락이 오는 성도님들도 있습니다. 타국에서부터 보고 싶다고 오는 사람도 있었지만 만날 수가 없었습니다.오직 예수님이 머리되신 교회로 목사를 비롯해서 모든 멤버가 그 지체일 뿐이기에 자신을 나타내지 않고 주님만 보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그동안 저의 목회는 한 마디로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는 목회였다고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성화(聖化)를 외쳤지만 신성을 개발하고 성장시키는 것이 아니라 주님 앞에서 인성을 개발하고 성장시키어 왔기 때문이지요. 그리스도인의 삶을 인격이라고 보았기 때문이지요.
저를 위해 마련한 주님의 영적인 여행은 2005년을 보내면서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가 해결받고자 기도했던 문제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곳으로 인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하실 이야기가 많으신 것 같았습니다.
"내가 그 다음을 말하거나 보이기 전에는 아무 말도 하지 말라 내가 너를 회복시키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뉴스1. 관계 회복

처음에는 제 의지로 회개를 시작했기에 온전한 회개가 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하나님 앞에 음성을 들어도 큰 소리를 듣기를 원했고 기적이 일어나도 큰 기적이 일어나기를 기대했습니다.회개는 대강하고 빨리 본론으로 들어가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허락지 않으시고 조목조목 따져 회개하게 하셨습니다. 성령님이 인도해 주신 대로만 하라고 하셨습니다. 눈물 콧물이 범벅이 되어 가슴을 치는 안타까움 서러움과 괴로움, 푸근하고 따뜻한 사랑 등 이 모든 것이 한꺼번에 뭉쳐진 회개가 이어졌습니다. 마치 탕자가 돌아오니까 나머지는 아버지가 다 알아서 하는 것과 같이 말입니다.무언의 훈련은 여러 가지 의미를 주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중심을 드리도록 하는 것입니다.
제가 금식기도를 하고 있을 때 "나는 이미 내 중심을 너에게 다 주었다. 너는 한때 나의 마음의 한 부분이었다. 너는 한때 나의 은혜를 맛보았다. 그러나 너는 충분히 내 마음을 깨닫지 못했다. 너는 내게 확실한 이해를 위해 철저하게 구하거나 또 온전한 순종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네가 그동안 방황했던 것이다."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즉 이 말씀은 "네가 성령께 순순히 순종만 했더라면 오늘날 너는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 내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성령을 네게 주지 않았더냐. 처음 네가 순종했던 순종을 변개하지 않고 지켜왔더라면 오늘 이런 불 시험을 당하지 않았을 것이다" 라는 의미였습니다.
이 말씀은 저에게 더 깊은 회개를 하도록 인도했습니다. 나의 영의 깊은 곳을 만지는 말씀이었기 때문입니다. 성령님께서는 양심의 악, 지식의 악, 모든 것을 회개하게 하셨습니다. 이렇게 3일을 회개하자 드디어 사함을 받았다는 확신을 주셨습니다.
저는 기쁨이 넘치고 밝고 맑고 가벼움을 느꼈습니다. 아버지의 사랑과 은혜가 어찌 그리 크신지요. 죄사함의 십자가를 통해 아버지는 아버지의 마음 중심을 제게 주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내 자신이 '목숨을 다하여 아버지 하나님을 사랑하는가'라는 질문에 "예"라고 대답은 했지만 석연치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당장은 "예"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예"가 아니었기 때문이지요. 아버지 하나님은 "네가 그렇게 나를 사랑한다면 너의 중심을 내게 보이라. 그러면 내가 너를 회복하고 또 회복하여 온전히 너를 복권하리라. 내가 나의 마음을 네게 처음과 같이 다시 심으리라."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고전 3:16) 이 말씀을 다시 내 안에 이루시겠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말씀으로 제가 거듭났었기 때문이지요. 처음부터 다시 회복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저의 고백이 마음 깊은 중심에서 나온 것이 아님을 너무 잘 아셨기 때문에 확인하시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제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목숨을 다한, 즉 머리와 마음과 행동이 하나된 고백이 아니었습니다. 온전한 고백이 되려면 이것들이 하나가 되어 한 마음(중심)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것입니다. 참으로 진정한 고백은 한 마음이어야 하지요.
제 마음에온전한 믿음으로 채워지지 않는 또 다른 이유는 자아(自我)의 틀이었습니다. 자아는 진정한 믿음에 방해가 됩니다. 제가 나름대로 도야한 인격과 철학은 아버지 앞에 마땅히 겸손으로 나타나져야하는데 많은 부분이 온전히 버려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것들이 영적인 흐름을 방해하는 것입니다. 제가 죄사함의 확신을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이런 이유로 여전히 확신으로 차지 않았던 것입니다.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말씀대로 죄의 담을 뿌리까지 허물어야 하는 것이지요.
저는 이것들도 기억나는 대로 회개했는데 남은 어두움이 사라지고 큰 평안과 확신으로 꽉 차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창세기 13:9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혹시 여러분은 저처럼 자신의 삶이 완전히 망했다고 생각하십니까? 너무 엉클어지고 뒤틀려 손댈 수가 없다고 생각이 됩니까? 너무 한계를 지나서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생각이 되십니까? 어느 누구도 당신의 삶을 고칠 수 없다고 생각이 되십니까? 그래서 완전히 손을 놓고 싶으십니까? 당신은 어쩔 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복할 길이 있다면 회복하고 싶습니까?
그렇다면 당신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당신을 창조하신 그분에게 한 발자욱만 당신의 의지로 움직여 보십시오. 한 발만 더 나가면 그분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육신의 다리가 아닌 마음 중심에서 나오는 의지의 다리만 움직이십시오. 단지 돌아갈 당신의 마음만 그분에게 내 보이십시오.
그러면 그분은 탕자가 돌아올 때 아버지가 아들에게 달려 나옴같이 당신을 향해 달려오실 것입니다. 상거가 멀어 당신은 그를 보지 못할지라도 그는 눈물을 억제하지 못하시고 달려오실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을 끌어 안으시고 얼굴을 살피시며 어깨를 어긋 맞추고 입 맞추어 주실 것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당신이 어디에서 떨어졌는가를. 지난 어느 날 당신은 그의 팔을 떠났을 것입니다. 이 땅에서 당신의 날이 얼마가 남았던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아버지 하나님은 당신에게 주고 또 주고 또 주고 싶어 하십니다. 왜냐하면 당신을 사랑하시기 때문이지요. 그는 나의 아버지시며 당신의 아버지십니다. 당신은 그분의 팔을 잊었을지라도 그분은 한시도 잊으신 적이 없으십니다. 그는 당신과의 관계를 새롭게 하실 것입니다. 그가 누굽니까? 그는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마 12:20) 하시는 분이십니다.

뉴스2. 기도의 회복

언제부터인가 저는 묵상을 하면서 조용히 기도하는 습관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께서는 불같이 부르짖어 기도하기를 원하셨습니다. "나는 네 남은 삶을 이 같은 기도를 계속하기를 원한다. 왜냐하면 그동안 너와 너무 떨어져 있었다. 가까이 있어 나와 함께 하라. 그러면 내가 너와 함께하리라. 날마다 새 마음을 주고 내 마음을 부어 주리라."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겔 36:26)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렘 33:3)
저는 "그러면 제가 어떻게 기도할까요?"라고 질문을 하자 그 순간,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서 설교를 하실 때 입는 황금색 가운을 입고 나타나셔서, 어디서 어떤 자세로 기도할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이 환상은 보통 때와는 달리 눈을 뜨고도 보이는 환상이었습니다. 그래서 당회장 목사님께서 보여주신 대로 제가 따라 하였더니, 갑자기 성령께서 저의 기도를 깊은 차원으로 이끄셨습니다. 기도를 휘몰아 가셨습니다. 얼마 후에 당회장 목사님의 마음이 와 닿았습니다. 주님의 마음도 와 닿았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흘러 들어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와 닿을 때, 무언가 슬픔이 있는 것 같으면서도 기쁨이 넘치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분명 슬픔인 것 같았지만 즐겁고 기쁜 것이었습니다. 기쁨의 눈물을 감추지 못하는 사랑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너를 회복하는 동안 네가 기도하는 모든 것은 그대로 받을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하실 때 요한복음 15장 7절 말씀이 기억났습니다."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얼마나 놀라운지요. 우리가 기도 응답을 얼마나 빨리 받을 수 있는가는 내가 얼마나 성결하고 얼마나 큰 믿음을 가졌냐와 비례합니다. 큰 믿음은 행하는 믿음이지요. 그렇지 않으면 죽은 믿음이니까요. 아브라함의 믿음은 행함이 함께 일했을 때 완전한 믿음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것이 아버지 하나님께 인정된 것입니다.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약 2:26)
아버지 하나님은 제게 놀라운 관용을 베푸시고 특별한 적용을 해 주셨습니다. 감당할 수 없는 은혜입니다. 그것은 "네가 중심을 다해 기도한 것은 네가 행한 것으로 여기겠다."는 것입니다. 아버지는 제가 구하지 않은 것까지 주셨습니다. 그러나 제가 구하지 않은 것은 제 자신도 몰랐지만 알고 보면 제게 꼭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단지 제가 할 일은 계속 기도하는 것입니다. 밤낮 부르짖어 기도하는 것이 저의 새로운 일입니다. 아버지는 언제나 가장 좋은 것을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주십니다. 그분은 그의 심장을 제게 이식하기를 원하셨고 하나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분과 닮기를 원하셨습니다. 제가 아버지의 말씀을 가지고 기도할 때 제가 그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기도할 때 또 다른 경험을 주셨습니다. 어느 틈에 제가 없어지고 모든 피조물들과 하나되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만물이 저를 포함해서 하나가 된 것입니다. 만물이 아버지의 뜻에 완전히 순종하고 있었습니다. 아버지의 뜻이 온 우주에 꽉 차 있었습니다. 아버지의 영이 저와 온 우주를 감싸고 있었습니다. 이 일 후에 저는 아버지의 말씀이 얼마나 깊은 의미가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모욕하고 무시하는 말씀은 곧 우리의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말씀을 무시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 하나님을 무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 하나님을 보지 못하였다고 생각하는 분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당장 기도를 시작하십시오. 그를 찾으십시오. 어떤 형태의 기도이든 생각하지 말고 부르짖어 기도해 보십시오.
그러면 성령께서 기도를 인도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아버지와 대화를 하지 않은 것이 세상에서 가장 큰 죄입니다. 기도하면 죄를 짓지 않게 되지요. 기도하면 위로부터 능력을 받지요. 기도하면 영으로 들어가지요. 기도하면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지요. 기도하면 큰 믿음을 가지게 되지요. 기도하면 모든 것을 구하고 취하고 누리게 되지요. 기도하면 아버지와 가장 친숙하여 가까이 할 수 있는 길이니까요.

3. 말씀 회복

저에게 40일 동안 한 마디도 말을 하지 않는 무언의 훈련과 더불어 중심을 드리는 훈련이 이루어졌습니다. 어쩌다 외마디라도 하게 되면 한 끼의 금식을 더하면서 훈련이 이루어졌습니다. 이 훈련을 통해 제가 말씀을 듣거나 받는 태도를 바꾸어 주셨습니다. 말의 귀중성과 가치를 몸으로 체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목사일지라도 대부분 말씀을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말씀이 아닌 책에서 나온 말씀으로 받을 때가 많았습니다. 물론 이런 모습을 제가 갖게 된 것은 학교 과정이나 경험을 통해 영적인 눈과 귀를 멀게 했을 것이라고도 생각해 봅니다. 그러므로 이번 기회에 성령님을 통해 저의 마음을 말씀을 향해 열도록 도와주신 것입니다.
제가 기도하는 동안 성령께서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을 속삭였습니다. 비록 속삭이는 말씀일지라도 제 가슴에는 큰 소리로 들렸습니다. 이제 말씀은 성경에서 나온 말씀일지라도 귀가 아닌, 가슴으로 들리는 것입니다. 가슴으로 들린 말씀은 저의 마음에서 큰 확신으로 차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서 제 안에서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모든 하나님의 말씀은 저의 가슴을 찌르고 깎아 내었습니다.
아버지의 입에서 나온 말씀은 제게 있어서 생과 사를 결정짓는 말씀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을 여러분의 생과 사를 결정하는 말씀으로 받으신 적이 있습니까? 그렇습니다. 모든 아버지의 말씀은 여러분의 생명입니다. 아담에게 있어 하나님의 말씀은 참으로 생과 사를 결정짓는 말씀이었습니다.(창 2:16-17).
아버지의 말씀은 아버지의 뜻입니다. 아버지의 말씀은 아버지의 마음에서 나옵니다. 아버지의 말씀은 아버지의 권세입니다. 창조주 아버지 자신이기 때문이지요. 아버지의 말씀에는 창조주 하나님의 인격과 신격이 있고 능력이 있습니다. 그의 말씀에는 지식과 감정과 의지가 있습니다. 누구도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 앞에 변명할 수 없습니다. "오직 그 말씀이 네게 심히 가까워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
그러므로 제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 의혹이 없습니다. 말씀에 대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순종뿐입니다. 특히 제가 금식할 때 배가 너무 고픈 나머지 아픔으로 왔을 때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살 것이라는 말씀을 마음에 기억할 때 그 순간에 아픔이 사라졌습니다. 본능도 말씀에 순종한다는 사실입니다. 주신 말씀으로 기도만하면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알고 난 이후 듣거나 말할 때 참으로 조심스럽게 해야 합니다. 더 이상 아버지의 말씀을 남용할 수 없지요. 내가 말하려는 말은 생과 사를 결정하는 말이니까요. 말씀의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어떤 임산부는 아기를 낳을 때 고통 때문에 고함을 치며 남편을 저주하는 사람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부주의한 한 마디 말도 그냥 지나치시지 않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마 12:36)
하나님은 사람에게 그의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 그의 말씀을 인간에게 주셨습니다. 저 자신이 저를 잘 압니다. 사실 언어는 습관입니다. 저는 한 마디의 말을 할 때 결코 주의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무의식중에 말을 하게 됩니다.
심지어 말 한 마디 한 마디를 심판하실 하나님께 기도할 때도 중언부언하거나 함부로 말을 내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너는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입을 열지 말며 급한 마음으로 말을 내지 말라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음이니라 그런즉 마땅히 말을 적게 할 것이라" (전 5:2)
특별히 말씀은 말씀이 육신이 되신 내가 사랑하는 주님이십니다. 그런데 어떻게 무시하거나 경홀이 여기겠습니까? 말씀은 하나님이신데 그 말씀이 육신이 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육신이 되신 것이지요. 그런데 그 말씀이 저와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얼마나 큰 은혜요 행복인지요. 아버지의 말씀이 우리의 머리가 아닌 마음에 거하게 될 때 성경의 모든 말씀은 살아 역사하는 말씀이 됩니다(히 4:12).

4. 치유와 능력

치유의 능력도 받았음을 확신합니다. 왜냐하면 아버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이미 주었다(롬8:32) 믿고 행하기만 하라."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그렇다면 뭔가 보여 주십시오"라고 구했습니다. 그 즉시 응답하시기를 "내가 네게 준 나의 말이 곧 그것이라 또 그것을 사용하라고 믿음을 주지 않았느냐?" 하시는 것입니다.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주 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신 후에 하늘로 올리우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니라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거하시니라"(막 16:15-20)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네가 하는 대로 내가 확증하리라. 네가 보지 않았느냐? 네가 마음에 품을 때 내가 온 골짜기를 서에서부터 동으로 구름으로 채우지 않았더냐?"(이 말씀은 내가 웨스터 버지니아 Cooper's Park의 Raven Rock 위에서 기도할 때 Cheat lake 골짜기를 구름으로 채우신 적이 있었다. 그것을 두고 하시는 말씀임을 알게 되었다.)하나님께서는 제 마음을 아셨습니다. 제가 조그마한 증거를 보고 싶어하자 밤에 온 하늘의 별을 보여 주셨습니다. 갑자기 제 눈이 밝아진 것도 아닌데 제 생애에 그렇게 많은 별을 본 적이 없었습니다. 저는 그렇게 많은 별이 하늘에 있는 줄 미처 몰랐습니다. 그리고 별들이 움직이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5. 복권(復權)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저의 모든 것을 회복하셨습니다. 어떤 것들은 몇 년 전에 잃은 것으로부터 해서 10년 전의 것, 심지어 50년 전의 것들까지 회복하셨습니다. 금식이 끝난 첫 주일 아침에 침상에서 보여주신 환상 중에 50여 년 전 제가 몸이 아팠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크기가 제 몸보다 굵고 긴 사슬로 묶임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비몽사몽간에 묶여 있던 사슬이 풀어지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저는 태어날 때부터 피부에 항상 문제가 있었는데 이것도 치유해 주셨습니다. 그 부분이 까맣게 변하더니 비늘같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또 안면 신경마비는 제가 18살에 생긴 것인데 이재록 목사님께서 인도하신 페루 연합대성회에 참석한 이후 달라지고 있습니다. 차츰 마비된 신경이 돌아오고 근육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끼고 있는데 이번에 더 많이 차도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심지어 구하지 않고 마음에 품기만 했던 것들 즉 치유나 능력 행함 등인데 그런 은사들에 대한 확증을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금식 마지막 날에 마음이 조금은 편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한 가지는 지금 당장 주지 않고 기도의 분량이 차면 줄 것이다." 하신 것입니다. 저는 그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몰랐습니다. 그러나 좋은 것을 주실 것이라는 확신은 있었습니다. 그래서 마음에는 '무엇일까'하는 궁금함과 더불어 무조건 기대가 되었습니다. 드디어 그날이 왔습니다. 12월 4일 주일, 1부 예배가 끝나고 2부 예배 시작하기 전 중간에 2부 예배와 원보이스 찬양팀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는 중에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라.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으리라. 내가 너의 중심을 받았노라. 내가 항상 너와 함께 하리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들을 때 저는 거의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줄 알았습니다. 저는 감격해서 울고 또 울었습니다. 울음을 그칠 수가 없었습니다. 제 앞에 앉았던 분들이 모두 돌아보았습니다. 그래도 감격의 눈물과 흐느낌은 어떻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할렐루야! 그렇습니다. 그것이 절대 제게 필요한 것입니다. 아버지께서는 제가 무엇이 필요한지를 아셨습니다.
얼마나 큰 확증입니까? 이 음성은 모든 잃었던 권리를 회복하셨다는 선언이요, 확정인 것입니다. 앞의 모든 것이 없을지라도 이 선언만 있으면 다 되는 것이지요. 사랑의 아버지께서 저를 복권하신 것입니다. 탕자의 아버지가 아들을 복권한 것처럼 말이지요. 기름부음 받은 종으로서 저의 권리를 회복하셨습니다.

뉴스결론

잊지 맙시다. 내가 중심으로 아버지를 찾는다면, 아직 온전한 성결을 이루지 못해 상거가 멀지라도 그 분은 나를 향해 달려오실 것임을.아직 그의 마음에 합당치 않더라도 그분의 마음은 나를 향해 달려오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의지하여 중심으로 회개만 한다면 그는 당신의 관계를 회복하십니다. 그는 당신을 이끄셔서 가까이 하시며 같이 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 분은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하시는 아버지임을 알게 하실 것입니다. 당신이 기도하는 동안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도록 하실 것입니다. 창조주이시며 영이신 아버지께서 당신을 그의 영의 아들로 만들어 가실 것입니다. 당신의 마음에 그의 말씀을 이루실 것입니다. 그 말씀은 당신의 생과 사를 결정짓는 말씀들입니다. 한 마디 한 마디 말씀은 당신으로 하여금 아버지 하나님을 닮아 가도록 하실 것입니다.말씀은 당신의 마음에 영원한 천국을 짓기 시작할 것입니다. 새 예루살렘이 당신의 마음에 이루어질 때 당신은 그가 예비한 영원한 곳으로 인도받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