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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_ BOOK] 잠언에 담긴 지혜와 명철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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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뉴스 제529호 PDF

날짜

2012년 4월 22일 일요일

삶의 가치를 높이고 영혼을 풍요롭게 하는 잠언 중에서 솔로몬이 기록한 잠언의 지혜를 중심으로 『지혜와 명철』 학생교재를 발간했다.

총 31장 915절이 기록된 잠언 내용 중 실생활에 필요한 12가지 분야를 엄선한 이 교재는 크게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 마음을 개간하는 방법, 이웃 사랑 실천 지침 등 세 단락으로 구성했다. 도입부에는 주요 일간지에 게재한 당회장 이재록 목사의 칼럼을 수록해 주제 말씀을 더욱 풍성하게 엮었으며, 본문은 짧은 큐티 형식으로 구성해 학생뿐 아니라 바쁜 일상에 쫓기는 장년들도 쉽게 하나님 말씀을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잠언을 기록한 솔로몬의 마음"

시편 147편 5절에 "우리 주는 광대하시며 능력이 많으시며 그 지혜가 무궁하시도다" 말씀한 대로 하나님의 지혜는 무한하다. 우리가 이러한 지혜를 얻는다면 불가능한 일이 없고, 자신의 능력을 얼마든지 뛰어넘을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솔로몬이다. 그는 하나님께 전무후무한 지혜와 놀라운 축복을 받았다. 그러면 솔로몬이 어떻게 해서 놀라운 지혜를 받을 수 있었을까?

그는 아버지 다윗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른 후 하나님께 정성껏 일천번제를 드렸다. 이를 기뻐하신 하나님께서는 꿈에 나타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하며 소원을 물으셨다. 이때 솔로몬은 왕으로서 가장 필요한 것이 백성을 다스릴 지혜라고 생각해 이를 구했다. 그의 주변에는 훌륭한 스승도 많았지만 이들을 의지하지 않고 지혜의 근본이신 하나님께 의뢰한 것이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그의 소원을 매우 기뻐하셔서 지혜는 물론 그가 구하지 않은 부귀영화까지 더해 주셨다.

하지만 모든 영화를 누린 솔로몬은 말년에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후회스러운 것이 있었다. 곧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방 여인들을 후궁으로 맞아 이들이 가져온 우상 숭배에 물들었던 것이다.

만일 솔로몬이 하나님 말씀대로만 살았다면 후대에 이르기까지 추앙받았을 뿐 아니라 하늘나라에서도 큰 영광의 자리에 들어갔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하나님 말씀을 떠나 우상을 숭배해 시험 환난을 겪어야 했고 후대에 나라가 남과 북으로 분열되는 비극을 초래했다.

순종의 축복과 불순종의 저주를 모두 체험한 솔로몬은 "내 아들아"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면서 인생의 경험이 많은 아버지가 앞으로 살아가야 할 날이 많은 아들에게 삶의 지혜를 알려주는 형식으로 잠언을 기록했다. 잠언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훈계가 되는 짧은 말'이라는 뜻으로 솔로몬은 이를 통해 우리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도록 하나님 뜻을 훈계하고 있다.

part 1 하나님께 가까이

지혜와 명철 -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잠언 9:10)

하나님을 인정하는 삶 -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잠언 3:5)

사랑받는 비결 -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잠언 8:17)

훈계에 담긴 사랑 - "훈계를 지키는 자는 생명 길로 행하여도 징계를 버리는 자는 그릇 가느니라" (잠언 10:17)

part 2 마음 개간하기

교만의 결과 -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잠언 16:18)

마음의 독소! 분노 - "노하는 자는 다툼을 일으키고 분하여 하는 자는 범죄함이 많으니라" (잠언 29:22)

개미에게 배우는 지혜 - "자기의 일을 게을리하는 자는 패가하는 자의 형제니라" (잠언 18:9)

최선의 선택, 정직! - "악을 떠나는 것은 정직한 사람의 대로니 그 길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보전하느니라" (잠언 16:17)

명심 또 명심 - "내 아들아 내 말을 지키며 내 명령을 네게 간직하라 내 명령을 지켜서 살며 내 법을 네 눈동자처럼 지키라 이것을 네 손가락에 매며 이것을 네 마음판에 새기라" (잠언 7:1~3)

part 3 이웃 사랑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