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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의 소식

제목
[기획특집] 7가지 불순종 유형과 순종의 비결
출처
만민뉴스 제539호 PDF
날짜
2012년 7월 1일 일요일
조회수: 9573

하나님께서는 첫 사람 아담을 창조하실 때 자유의지를 주셨다.
풍요로운 에덴동산에서 만물의 영장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축복하시되 단 한 가지 금하신 것이 있었다.
사랑과 축복의 하나님께서 순종을 원하시는 이유는 무엇일까? 하나님을 사랑해 자유의지 가운데 순종하는 참 자녀를 얻어 영원히 사랑을 주고받기 위함이다.
따라서 순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주 안에서 순종하는 삶의 결과는 축복이지만 거역된 삶의 결과는 재앙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순종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자신의 삶 속에서 불순종하는 이유를 깨달아 참된 순종을 이루는 복된 성도가 되기를 바란다.

 

뉴스 "…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이는 거역하는 것은 사술의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 (삼상 15:22~23)


1. 자기 능력이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불순종하는 경우

주 안에서는 능치 못할 일이 없으니 모든 일을 하나님께 맡기고 의지하면 하나님 은혜와 능력을 공급받아 순종을 이룰 수 있다. 그런데 윗사람이 무엇을 지시했을 때 비록 순종할 마음이 있다 해도 그 지시사항을 이행할 만한 지식이나 경험이 없어서 결국 불순종을 낳게 되는 경우이다. 혹 지시한 사람의 기대에 너무 미치지 못할 것을 알기에 아예 시도하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부족할지라도 자신의 능력 안에서 최선을 다해 그 한계를 하나하나 극복해 나가려는 순종의 자세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2. 능히 할 수 있는데도 불순종하는 경우

이 경우는 순종할 마음이 없어서 불순종하는 것이므로 자기 능력이 미치지 못해서 불순종의 결과를 낳는 것보다 더 악한 마음이다. 이런 사람은 행하기 싫어하는 게으른 마음이 있기 때문에 어떤 지시나 명령받기를 싫어한다. 또한 어떤 일이 있을 때 나서서 하면 불순종이 될까봐 차라리 입을 다물고 가만히 있거나 적극적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혼날 일도 만들지 않으며 자신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런 사람은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 발전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 게으름을 버리고 힘써 노력하며 배워야 한다.


3. 자기가 하지 못하니 그대로 일을 멈추기 때문에 불순종하는 경우

이런 사람은 순종할 마음이 없을 뿐 아니라 책임감 자체가 없는 경우에 해당된다. 스스로 할 수 없을 때에는 진리에서 어긋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윗사람의 지시사항이나 그 목적된 일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즉 자신이 하지 못하는 일이 주어졌을 때 잘하는 사람에게 조언이나 협조를 구하거나 더 잘하는 사람에게 공을 돌릴 수 있어야 한다. 욕심으로 자기가 하려고 하다가 결국 불순종하는 경우도 있으니 가장 적합한 사람을 찾아 함께 일을 이루어야 할 것이다.


4. 자기 생각에 맞지 않기 때문에 불순종하는 경우

하나님께서는 요나에게 니느웨 백성에게 가서 죄를 회개하도록 외치라고 명하셨다. 그러나 요나는 죄악으로 관영된 적국 니느웨가 멸망하기를 바랐기 때문에 다시스로 도망갔다. 이처럼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그 의로 말미암아 불순종하는 경우이다. 이런 경우는 육신의 생각을 깨뜨리고 순종할 수 있을 때까지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연단과 어려움을 계속 받게 된다. 하나님 뜻이라면 자신이 보기에 아무리 옳아 보여도 그것을 접는 것이 순종하는 사람의 모습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5. 자기 생각에 맞추기 때문에 불순종하는 경우

사무엘상 15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사울 왕에게 아말렉의 모든 사람과 짐승들을 진멸하라고 명하셨으나 사울은 아말렉 왕 아각과 기름지고 좋은 양과 소 등 모든 좋은 것은 남기고 가치 없고 낮은 것만 진멸하는 등 자기 생각에 맞추어 행동하므로 결국 하나님께 버림을 받게 된다. 이처럼 자신의 악, 곧 욕심이나 사심, 정욕으로 인해 짐짓 하나님 뜻을 알면서 불순종하는 것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이며, 하나님 영광을 크게 가리는 것임을 깨달아 이내 돌이켜야 한다. 만일 돌이키지 않고 자기 생각에 맞추어 일을 계속한다면 결국 하나님과 상관이 없게 되며 구원도 받을 수 없다.


6. 자기 감정에 거슬리기 때문에 불순종하는 경우

요한복음 12장을 보면 마리아가 지극히 비싼 향유를 가져다가 예수님 발에 붓고 머리털로 그의 발을 씻자 가룟 유다는 이 향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왜 주지 않느냐고 말한다. 이는 그가 가난한 사람들을 생각해서 말한 것이 아니라 탐욕스러운 자기 감정에 거슬렸기 때문이다. 가룟 유다는 계속 불순종을 낳아 결국 예수님을 은 삼십에 팔아넘기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행위는 악 중의 악이요, 돌이킬 수 없는 불법이기에 비록 쓰임을 받았을지라도 결국 버림받게 된다는 사실을 깨달아 감정 곧 혈기, 시기, 서운함, 분냄, 다툼 등을 버려야 한다.


7. 순종할 마음 자체가 없기 때문에 불순종하는 경우

하나님을 믿는 믿음 자체가 없고 하나님과의 신뢰관계가 전혀 없으니 처음부터 순종할 마음이 없는 경우이다. 교회에 나온다 해도 하나님 말씀을 아예 믿지 않거나 그 말씀을 정면으로 대적하는 사람, 양심에 화인 맞은 사람의 경우가 이에 해당되며 구원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하지만 어떤 형태에 해당되든지 육신의 생각이 없어지면 내 안에 진리만 남게 되므로 순종이 따르게 되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역사를 볼 수 있다. 따라서 불같은 기도를 통해 육신의 생각을 깨뜨리고 성령의 도우심으로 위로부터 하나님 은혜와 능력을 받아야 참된 순종에 이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