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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앙상담] 저는 온몸으로 찬양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나님께서 찬양을 통해 응답하시고 축복하시는데, 과연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찬양은 어떤 것일까요?
출처
만민뉴스 제556호 PDF
날짜
2012년 11월 4일 일요일
조회수: 9994

 

뉴스

A 찬양의 사전적 의미는 '아름답고 훌륭함을 기리고 드러냄'입니다. 그러나 성경적 의미는 하나님 영광과 위엄 및 그분의 모든 행사를 시, 노래, 여러 악기들의 연주 및 춤 등 사람들의 말과 행동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는 것을 말하지요.

시편 150:3~5을 보면 "나팔 소리로 찬양하며 비파와 수금으로 찬양할지어다 소고치며 춤추어 찬양하며 현악과 퉁소로 찬양할지어다 큰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하며 높은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할지어다" 하며 여러 악기로 연합해 춤추어 찬양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세상 음악은 생명이 없기 때문에 아무리 노래를 많이 부른다고 해도 사업터, 일터에 축복을 받는 것이 아니며 건강해지거나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해 또는 영광을 돌리기 위해 드리는 찬양은 생명이 있기에 우리 삶에 기쁨을 주고, 우리 영혼이 잘되게 하므로 많은 축복이 임합니다.

성경 곳곳에는 우리가 찬양으로 하나님 앞에 영광 돌릴 것을 말씀하고 있지요. 이는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목적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함이요(사 43:21, 롬 11:36, 고전 10:31), 우리를 사망에서 생명으로 구원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찬송 중에 거하시기 때문이지요(시 22:3).

이처럼 찬양받기에 합당하신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찬양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천국에 소망을 두고 기쁨으로 드리는 감사의 찬양을 기뻐하십니다

찬양에는 회개의 찬양과 사명감당을 위한 찬양, 천국에 소망을 두고 드리는 찬양이 있습니다.

회개의 찬양은 하나님 말씀 안에 살지 못해 죄를 지음으로 충만함이 떨어지니 곤고함 속에서 드리는 슬픔의 찬양을 말합니다. 또한 사명 감당을 위한 찬양이 있는데 사명 감당을 잘하기 위해 드리는 찬양을 말하지요. 마지막으로 천국에 소망을 두고 기쁨과 감사함으로 드리는 찬양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 천국에 소망을 두고 기쁨과 감사함으로 드리는 참 생명의 찬양을 기뻐하십니다.

사도행전 16장에 보면 예수 그리스도를 열심히 증거하다가 매를 맞고 착고에 채인 채 깊은 감옥에 갇힌 바울과 실라가 기쁨으로 찬송을 올립니다. 하늘에 소망을 두고 하나님 영광을 위해 받는 고난에 감사하는 찬송이었지요. 이때 하나님께서는 옥문을 열고 착고를 풀어 주실 뿐 아니라 간수의 가정까지 구원에 이르게 하십니다.

이처럼 살아 계신 하나님께서는 천국에 소망을 두고 기쁨과 감사함으로 드리는 찬양을 기뻐 받으셔서 응답해 주시는 것입니다.

또한 찬양에는 마음 중심에서 우러나와 살아 역사하는 영혼의 찬양이 있는가 하면, 비록 아름다운 목소리로 찬양을 한다 해도 그냥 입술로만 부르는 찬양도 있습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목소리일지라도 마음의 향이 담기지 않은 찬양은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십니다. 즉 천국에 소망을 두고,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찬양을 올릴 때 비로소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마음 중심에 아름다운 목소리까지 겸비한다면 최상의 것이 되겠지요.

 

마음 중심을 다해 드리는 찬양을 기뻐하십니다

마음 중심을 다한 찬양은 거룩하고 흠 없는 찬양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흠과 티가 없으신 거룩하신 분이며 사랑 자체가 되십니다. 자녀 된 우리도 악이 조금도 없는 거룩하고 깨끗한 마음으로, 또 사랑이 넘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찬양을 드려야 합니다. 외모 또한 깨끗하고 단정해야 하지요.

그리고 기도로 준비된 찬양입니다. 우리가 어떤 일을 추진하려고 할 때에 만반의 준비가 선행돼야 하듯이 더욱 아름답고 은혜로운 찬양을 하나님께 드리기 위해서는 찬양곡과 가사 등 분야분야를 정성껏 준비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기도가 우선시 돼야 하지요. 그래야만 항상 기뻐하고 감사할 수 있습니다. 불같은 기도를 통해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벗어 버림으로 항상 마음에 평강이 임하며 거룩해질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찬양을 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성령의 감동함 속에 드리는 찬양입니다. 찬양은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은혜를 입고 감동함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찬양하는 사람이 먼저 감동함을 입어야 하지요. 그럴 때라야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감동의 찬양을 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이같이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찬양은 우리에게 충만함을 주어 우리 영혼을 살찌우며 삶을 변화시켜 줍니다. 즉 슬플 때에 위로가 되고(시 105:2~3), 상한 마음을 치료하며(삼상 16:23), 모든 고난을 이겨낼 수 있게 해 주지요. 또한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고(행 16:25, 26), 어떤 상황에서도 수치를 당치 않게 되며(욜 2:26), 마음의 소원을 응답받는 등 많은 축복이 임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