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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의 소식

제목
믿음의 반석을 지나 영으로 들어가기 위한 신앙 체크리스트
출처
만민뉴스 제601호 PDF
날짜
2013년 9월 29일 일요일
조회수: 10636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아 하늘나라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된 하나님 자녀들에게 보혜사 성령을 선물로 주신다. 첫 사람 아담의 범죄로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성령으로 영을 낳으며 믿음의 반석을 지나 영의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친히 인도하시는 것이다.

밭에서 막 따온 수박을 비유로 든다면 수박 표면에서 흙과 이물질을 다 털어낸 상태를 '믿음의 반석'이라 할 수 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진리 안에 굳건히 서야(마 7:24) 하나님 자녀로서 비로소 성결을 향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닦은 것이기 때문이다. 일부러 어떤 악을 행하거나 남에게 해를 주는 모습은 없지만 아직 본성과 기(氣) 속에 남아 있는 모든 악의 모양을 버려야 영의 단계에 들어갈 수 있다.

수박 껍질을 모두 제거하고 내용물만 남은 상태를'영'이라 할 수 있다. 영의 단계에 들어가면 무의식중에라도 악이 나오지 않으며, 어떤 상황에 처한다 해도 하나님만 믿고 의지한다. 천국을 소망하기에 주님 품에 안기기 원하지만 이 땅에서 십자가를 져야 한다면 기꺼이 지고자 한다. 또한 대가를 바라지 않고 사랑을 주고자 하기에 자신을 미워하고 해를 끼치는 사람까지도 마음에 품고 사랑한다.

이러한 영의 사람이 되려면 일단 믿음의 반석을 넘어서야 한다. 그러면 신앙생활을 하면서 믿음의 반석에 들어가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와 더불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영의 단계에 신속히 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2013년 전국 기관장 교육 자료를 근거로 자신의 신앙을 점검해 보자.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초를 반석 위에 놓은 연고요" (마태복음 7:24~25)


아직 믿음의 반석에 들어가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 자기 생각과 맞지 않을 때는 순종하지 않고 자기 생각에 맞는 것만 순종한다.

□ 아직도 혈기가 있고 자기 생각과 틀이 강해 자기주장을 꺾지 않는다.

□ 금식하며 기도도 하지만 감정을 버리지 못해 화평하지 못하고 변개함이 있다.

□ 겉으로는 웃으며 선한 모습이지만 속에는 여전히 감정이 있다.

□ 오랫동안 일꾼으로 충성하고 헌신했다 하지만 마음의 할례를 이루지 못했다.

□ 자기가 볼 때 선하다 하는 틀이 강하다.

□ 신앙의 기초가 다져지지 않고 불편함, 서운함, 실망감 등이 남아 있다.

□ 낙심하기도 하고, 어떤 것을 명심해 지속하는 힘이 부족하다.

□ 열심히 기도하지만 감정이 있고 자기가 좋은 것만 좋아하는 마음이 있다.

□ 자기 보기에 옳다면, 자기 생각에 진리라면 바꾸지 않는 강한 틀이 있다.

□ 핑계대거나 변명하려는 마음이 있다.

□ 나는 안 된다는 심히 부정적인 생각이 있다.

□ 생각하는 바가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분야가 많아 영적인 사랑을 놓친다.

□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이 부족하다.

□ 스스로 착하다 생각하는 것이 있다.

□ 육체의 결여가 있다.

□ 아직 불편한 감정이나 육의 모습들이 남아 있다.

□ 자기가 좋은 것, 자기의 생각과 성격에 맞는 것만을 주장한다.

□ 자기 생각 가운데 남을 판단하는 마음이 있다.

□ 육의 정에 이끌리는 마음이 있다.

□ 간사함이 남아 있어 자기가 옳다 하는 것을 이룬다.

□ 아직 들레고자 함과 자기 자랑의 마음이 있다.

□ 선의 틀이 깨어지지 않고 아직 간사함이나 비겁함도 있다.

□ 자기중심적으로 상대를 사랑해 영적인 사랑이 부족하다.

□ 자기 생각을 동원해 불순종하거나 불편함이 있다.

□ 주변 사람들을 이해해 주고 사랑으로 품어 주는 것이 부족하다.

□ 성격의 틀을 깨뜨려 밝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주변에 기쁨과 위로를 줘야 한다.


신속히 영의 단계에 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자기 자신의 성격과 기 속에 갖고 있는 욕심, 사심을 깨뜨리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느끼며 다가가야 한다.

□ 성장 배경과 자라온 환경 속에 만들어진 강한 성격의 틀을 깨뜨리고 철저히 낮아져야 한다.

□ 들어서 아는 하나님이 아니라 자신이 친히 만나고 체험하는 하나님을 마음에서 전적으로 믿고 의지해야 한다.

□ 오직 순종의 마음으로 성격의 틀을 깨뜨려 나왔으나 더 낮아져 섬기며, 교만의 틀까지도 온전히 깨뜨려야 한다.

□ 불같은 기도와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쌓여야 한다.

□ 기 속에 있는 악의 모양을 철저히 벗어버려야 한다.

□ 본인이 옳다고 믿는 것이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깨우쳐야 한다.

□ 내 것, 내 생각, 내가 이루고자 하는 것, 내가 갖고자 하는 것과 분명하지 못한 분야를 버려야 한다.

□ 육적인 정과 육적으로 하려는 마음을 깨뜨려야 한다.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요한복음 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