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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의 소식

제목
영혼 구원, 전도의 방법을 알아보자!
출처
만민뉴스 제670호 PDF
날짜
2015년 1월 25일 일요일
조회수: 9158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복음을 듣고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신다. 그러나 사람의 지혜로는 하나님을 알 수 없으므로 성령받은 하나님의 자녀들로 하여금 열심히 복음을 전하게 하셨다(고전 1:21). 사도 바울은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라" (고전 9:16) 고백하며 이방인 선교에 힘썼다.

이처럼 전도는 성도의 의무임을 깨달아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복음 전파에 힘쓰며 구체적인 방법을 통해 많은 열매를 맺기 바란다.



01 성령의 역사를 따라 전도해야 한다

고린도전서 4장 20절에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고 했다. 따라서 하나님 앞에 충분히 기도해서 담대함을 얻고 능력을 받아 성령 충만한 가운데 전도해야 한다. 사도 바울은 그의 말과 전도함이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한다고 고백했다(고전 2:4).

이처럼 전도는 내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이 하실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성령의 주관을 받아 상대가 생각을 깨뜨리고 믿을 수 있도록 그의 말을 사로잡아버리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따라서 하나님 말씀을 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 말씀은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갤 수 있고(히 4:12), 원수 마귀 사단을 능히 물리치고 대적해 분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령의 역사를 받아 전도 대상자를 위해 기도하고 복음을 증거하면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감동시키시고 사모하는 심령이 되게 하셔서 열매를 맺을 수 있다.


02 스스로 깨우칠 수 있도록 복음을 전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진리의 메시지이다. 그러나 이 복음의 귀중성을 모르는 사람들 중에는 아무리 전해 주어도 완강히 거부하기도 한다. 따라서 그들에게 억지로나 비굴하게 전도할 것이 아니라 기회를 기다리며 스스로 깨우칠 수 있게 해 주어야 한다.

예를 들면 교회의 특별한 행사에 참석하게 한다든지, 설교 테이프나 책자를 권한다든지, 꾸준히 교회 신문을 전한다든지 해서 먼저 스스로 깨우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 뒤 평안한 때에 대화를 유도해 거부감 없이 복음을 받아들이도록 이끌어야 한다.

이때 각기 다른 사람들의 상황을 고려해 말로만 증거할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방법을 활용하면 전도의 효과를 높이게 된다.


03 사랑과 관심으로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해야 한다

기도와 아울러 필요한 것은 행함으로 사랑과 관심을 나타내는 것이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면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고 모든 언행심사가 아름다우므로 상대가 감동함을 입게 된다.

그래서 복음을 전하면 상대가 믿고 그대로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항상 공손한 인사와 말씨로 안부를 묻고 온유한 모습을 지님으로 상대의 호감을 살 수 있어야 한다.

때에 따라서는 음식을 나누어 주기도 하고, 집안 애경사에 참여해 위로하고 기뻐해 주거나 힘든 일을 도와주어 상대가 고마움을 느끼고 기쁨을 가지도록 한다. 또한 아프고 가난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구제하며 복음을 증거하는 것도 지혜로운 방법이다.

그런데 이때 유념할 것은 전도 대상자를 골고루 선택해 하나님 나라를 위한 전도가 돼야 한다는 점이다. 환자나 노약자 등 어느 한쪽에만 치우친 전도가 아니라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한 전도가 돼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무조건 전도하는 것이 아니라 어디 가서 어떻게 전도해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영혼을 구원할 수 있을지를 생각하고, 전도된 후에도 그들이 신앙생활을 잘할 수 있는 상황인지를 살펴야 한다.


04 상대의 관심사에 접근해 영적으로 해결해 주어야 한다

요한복음 4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여인에게 복음을 전하실 때에 먼저 말을 건네시고 영적인 일들에 대해 호기심을 갖게 하셨다. 이처럼 전도의 좋은 방법은 상대방에게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것을 일깨워 주는 것이다.

또한 문제 해결방법을 알려 주어 주님을 향해 구할 수 있도록 한다. 즉 질병이 있는 사람에게는 어떻게 해야 질병을 치료받을 수 있는지 그 길을 제시해 주면서 치료의 하나님을 증거하는 것이다.

만일 사업터에 문제가 있다면 사람의 지혜와 방법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대로 살 것 등을 권하면서 능히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형통케 하시는 하나님을 증거한다. 이처럼 각 사람이 당면한 문제에 대해 마음을 같이 하며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어야 한다.


05 전도한 영혼들을 갈무리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전도를 받고 교회에 나온 사람이 믿음의 반석에 서기까지는 기도와 심방, 상담 등을 통해 믿음이 성장하도록 계속해서 살펴 주어야 한다. 또한 말씀을 잘 양식 삼아 시험, 환난에 빠지지 않도록 돕고, 기관과 교구 식구들이 아낌없는 사랑의 행함으로 관심을 쏟아 주어야 한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천국으로 인도하는 목자를 바로 심어 주어 목자를 신뢰하고 순종해 신속하게 신앙의 뿌리를 바로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은혜를 깨닫고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열심히 복음을 전하는 복된 성도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