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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의 소식

제목
"주님을 사랑함으로 생명 다해 충성하겠습니다!" - 헌신의 의미 되새긴 2015년 주의 종·직원 헌신예배
출처
만민뉴스 제680호 PDF
날짜
2015년 4월 5일 일요일
조회수: 10820
뉴스당회장 이재록 목사(사진 1)는 영감어린 예화들을 통해 참된 헌신의 의미를 일깨워 주었으며, 헌신자들은 하나님을 첫째로 사랑함으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더욱 뜨겁게 충성할 것을 다짐했다(사진 2, 3은 헌신자 대표 및 전체 특송).

서쪽 하늘 붉은 노을 영문 밖에 비치누나
연약하온 두 어깨에 십자가를 생각하니
머리에는 가시관 몸에는 붉은 옷
힘없이 걸어가신 영문 밖의 길이라네

십자가의 고개턱이 제 아무리 어려워도
주님 가신 길이오니 내가 어찌 못 가오랴
주님 제자 베드로는 거꾸로도 갔사오니
고생이라 못 가오며 죽음이라 못 가오리

일제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다 순교한 주기철 목사 작사의 '영문 밖의 길'을 찬양하는 이재록 목사의 얼굴에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렸다. "우리 선진들은 이런 길을 갔습니다. 주님의 제자들뿐 아니라 사도들, 선지자들도 그렇고요. 주기철 목사님뿐 아니라 순교자들도 이 길을 갔습니다. 그것이 믿음이지요. 하나님, 주님 사랑을 알고 천국을 믿기 때문에 이 땅의 고통은 고통이 아닙니다. 왜요? 고통은 잠시 잠깐 후에 면하는 것이요, 그 다음은 천국이니까요."

지난 3월 29일 주일 저녁예배는 '2015 주의 종·직원 헌신예배'로 드렸다. 대상자는 주의 종과 레위(교회 직원), 장로, 권사, 집사, 권찰, 에스더회(주의 종의 사모들로 구성된 기관), 기도제물연합회(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기도로 헌신하는 기관)이다.

강사로 선 당회장 이재록 목사는 '헌신의 의미'(계 2:10)라는 설교로 헌신자는 물론 성도들에게 큰 깨우침과 감동을 주었다.

이 목사는 "헌신이란 육적인 책임감 속에 무거운 짐을 지듯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첫째 내 유익을 따라 수시로 변개하는 마음이 있는지, 둘째 헌신한다 하면서 내 조건과 상황에만 맞추려 하지는 않는지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헌신예배는 2013년 3월 31일, 주의 종과 레위족에게 주어진 특별한 은혜의 시점과 때를 같이해 더욱 큰 의미가 있었다. 목자의 희생과 사랑으로 맞은 이 기회의 시간을 통해 주의 종과 레위족뿐 아니라 성도들은 신앙의 부활로 나와 힘찬 믿음의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 헌신자들은 크신 은혜와 사랑으로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며,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하신 본문 말씀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