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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의 소식

제목
구원의 테두리 밖에 있는 사람
출처
만민뉴스 제685호 PDF
날짜
2015년 5월 10일 일요일
조회수: 9277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받아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혹여 '나는 당연히 구원받았겠지.' 하며 안일하게 신앙생활을 하다가 구원받지 못한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그래서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해 성령을 선물로 받은 자녀들에게"성령을 소멸치 말며"(살전 5:19),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빌 2:12) 말씀하신다.

과연 구원의 테두리 밖에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혹여 자신이 해당되는 분야가 있다면 즉시 회개하고 돌이켜 구원에 이르기를 바란다.



1 복음을 듣고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경우

사도행전 4장 12절에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말씀하신다.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어느 누구도 구세주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요한복음 3장 18절에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했다.

아직 주님을 믿지 않는다 해도 지옥이라는 하나님의 심판이 임한 것은 아니므로 신속히 주님을 영접해 구원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2 교회에 다니지만 믿음 없이 억지로, 또는 자기 유익을 위해 다니는 경우

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아내, 부모, 자녀의 강권에 의해 믿음 없이 교회에 다니거나, 자기 유익을 위해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이 많다.

대부분의 경우, 살아 계신 하나님을 믿으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설교 말씀이 진실임에도 의심하고 자기 생각이나 지식, 세상 이론에 맞지 않으면 무조건 잘못됐다고 판단, 정죄한다.

이런 사람들은 아무리 교회를 오래 다녔어도 성령을 받지 못하니 영적인 믿음을 가질 수 없다. 오히려 '사단의 회'를 만들어 교회를 어렵게 하거나 하나님 나라를 훼방하기도 한다.

어떤 사람들은 교회를 '사교의 장' 또는 심리적 안정을 취하는 곳으로 생각한다. 구원, 천국과 지옥, 성결 등 영적인 말씀에는 관심이 없고 사람들과의 사귐이나 사업, 명예 같은 세상사에만 관심을 둔다.

또한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축복받고자 돈벌이를 목적으로 교회에 다니는 사람도 있다. 기독교를 여러 종교 중 하나로 생각하며, 신앙생활을 단순히 종교 활동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이들은 교회에 다니는 목적을 구원과 천국에 두지 않고 이 땅의 축복된 삶에만 두고 있기에아무리 교회에 다닌다 해도 구원받을 만한 믿음을 소유할 수 없다.


3 진리를 바로 알지 못해서 믿음을 갖지 못하거나 가졌다가 잃어버리는 경우

오늘날 구원받고자 하는 마음도 있고 나름대로 천국과 지옥도 믿는다 하지만 성경에 기록된 진리를 바로 알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믿음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구원받을 수 있는지를 정확하게 알지 못한 채 다만 '교회에 다니면 구원받겠지.'라고 막연하게 생각한다. 대표적인 예로, 많은 사람이 '주님을 영접하고 한 번 성령을 받으면 구원에 이를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하나님의 자녀가 된 이후에도 구습을 좇아 죄를 지으며 살아가게 된다. 하지만 주님을 영접하면 하나님 말씀을 들음으로 그때부터 신앙생활이 시작되는 것이다. 즉 자신이 태어나서 지금까지 지은 죄들을 발견해 하나씩 버려 나가는 것이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거룩하고 완전하시니 하나님의 자녀답게 거룩하고 완전한 삶을 살아가야 하는데, 하나님 말씀을 들으면서도 세상 사람과 다름없이 죄를 지으며 살아왔기에 죄를 버려야 한다는 개념조차 없는 경우가 많다.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든지 행치 아니하든지 구원과는 상관없다고 생각하거나, 믿음의 분량에 따라 각 사람에게 주어지는 천국 처소와 상급이 다르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미지근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사랑하면 하나님의 사랑이 그 속에 없다'고 분명히 말씀하셨다(요일 2:15).

이처럼 성경 곳곳에 기록된 말씀 그대로, 진리를 바르게 가르쳐 주는 인도자를 만나기도 어렵거니와 스스로 진리를 깨닫거나 믿기는 더더욱 어렵다. 그래서 나름대로 신앙생활을 한다고 하지만 영원한 천국보다는 이 땅의 삶에 중심을 두고 살아가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아무리 진리를 가르쳐 주어도 영적 체험이 없이는 마음 중심에서 믿기 어렵다. 천국과 지옥이 마음에 와 닿지 않으니 영적인 믿음이 자라지 않고 그 믿음마저 잃어버리기 쉬우며 시험 환난이라도 닥치면 너무 쉽게 시험에 들고 구원에서 멀어진다. 진리를 왜곡해 잘못 가르치는 경우는 더욱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다.


4 믿음이 있고 진리를 안다 하면서도 다시 죄를 짓고 구원에서 멀어지는 경우

이 경우는 진리를 잘 몰라서 하나님 뜻대로 살지 못하는 상황과는 다르다. 구원의 선도 분명히 알고 영적인 체험도 있는데 다시 죄를 지어 구원에서 멀어진 경우이다(히 6:4~6, 10:26).

어떤 사람은 주님을 영접한 후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며 가르치는 사명까지 감당하던 중, 큰 죄를 범해 충만함을 잃거나 조금씩 다시 세상을 취하면서 그 마음이 서서히 식어가게 된다. 회개하지도 않은 채 이 상태에 머무니 다시금 죄악에 물들어서 결국 구원받을 믿음마저 잃고 만다. 곧 성령이 소멸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해 깨닫고 성령의 능력으로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을 이루기까지 마음을 진리로 지켜야 한다. 죄를 피흘리기까지 싸워 버리지 않으면 다시금 구습을 좇아 세상을 취하거나 범죄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