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응답서비스

만민의 소식

제목
'2016 만민 하계수련회' 체육대회 MVP_목자의 기도로 태어나 그 은혜에 감사해 힘차게 뛰었어요
출처
만민뉴스 제753호 PDF
날짜
2016년 8월 28일 일요일
조회수: 8621
"목자의 기도로 태어나 그 은혜에 감사해 힘차게 뛰었어요"

뉴스 달리기 3관왕, 이재아 자매 (3대대 31교구, 중1선교회)

저는 이번 수련회에서 여자 100m달리기, 오래달리기, 아동․학생 계주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엄마는 한 주간 아침 금식을 하시며 대신 기도로 준비해 주셨습니다.

수련회에서 오래달리기는 많이 해보았지만 100m달리기는 처음이라 자신이 없었습니다. 더구나 장년 성도님들과 함께 뛰어야 해서 부담이 많이 되었지요. 하지만 교구장님과 대대교구장님을 비롯해 주변에서 "부담을 갖지 말고 잘 뛰라."며 용기를 북돋아 주고 기도해 주셨습니다.

뉴스더욱 감사한 것은 수련회 3주 전쯤 꿈속에서 당회장님께서 찾아 오셔서 저를 꼭 안아 주셨기에 자신감을 갖고 행복하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엄마는 결혼 후 2년이 되어도 아이가 생기지 않아 2002년 5월, '제10회 2주 연속 특별 부흥성회' 때 당회장님의 기도를 받았는데 곧바로 제가 잉태되어 태어났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나님 은혜로 태어난 제가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체육대회에서 달리기 3관왕이 됐다는 사실이 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주님께 감사드리고 기도해 주신 당회장님께도 감사드려요.


"23년 선수생활이 체육대회를 위해 준비된 것만 같았습니다"

뉴스 배드민턴·계주 2관왕, 김대성 집사 (2대대 12교구, 1-1남선교회)

이번 수련회를 준비하는 제 마음은 남달랐습니다. 배드민턴 선수로 각종 대회에 나가 수많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무엇보다 하나님 앞에 영광스러운 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꼭 받고 싶었습니다.

체육대회 경기는 야외에서 진행되는 만큼 실내경기와는 달리 바람의 영향과 잔디의 영향이 변수가 되고, 파트너와의 호흡과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다면 경기가 어려워질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작정기도와 금식을 하면서 모든 것을 아버지 하나님께 맡기며 불어오는 바람도 저를 위한 바람이 되길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뉴스드디어 체육대회 당일 경기가 15대 15까지 가는 팽팽한 접전 끝에 지교회팀의 실수로 연속 득점을 하여 21대 15로 승리하게 되었지요. 올해 처음으로 배드민턴 종목이 추가되었는데, 감사하게도 2대대 여자선수들도 금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저는 계주 선수로도 준비를 하였는데, 연습하던 중 왼쪽 허벅지에 근육 파열과 같은 손상이 있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큰 체험을 주시고, 믿음을 성장시켜 주시려나 보다 생각하며 감사하였지요. 수련회 첫날 은사집회 시 당회장님의 기도를 믿음으로 받고, 그 다음날 체육대회 시 남자 청․장년 계주에 나갔습니다.

그런데 제게 바통이 전달되는 순간 언제 아팠냐는 듯이 몸이 가벼웠고 뛰는 중에 치료받았음을 확신할 수 있었지요. 두 손을 번쩍 들고 "할렐루야! 아버지 감사해요!" 외치며 골인 선에 들어왔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치료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기도해 주신 당회장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승리의 비결은 화평과 순종입니다"

뉴스 배구 4연패, 지교회팀

마산, 광주, 동광주, 대전, 밀양, 김해, 춘천. 사는 지역도 다르고 소속된 교회도 다르며, 직업도 다르고 나이도 23세에서 61세까지 다양하지만 '만민'이라는 이름으로 하나 된 지교회 배구팀이 올해로 4연패를 차지했다.

영남에서 호남, 호남에서 영남, 왕복 5~6시간 거리로 연습을 위해 경상도와 전라도의 중간 지점인 순천이나 하만에서 주로 만나 실내체육관에서 약 한 달간 비지땀을 흘리며 맹훈련을 했다.

선수 중에는 초․중․고 배구선수 출신 또는 운동을 좋아해 배구 클럽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이 있고, 현직 배구 코치(이성진 형제)도 있어 기본기가 확실한 팀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우승의 주된 요인은 선수들의 주를 향한 열정이다.

이번 '2016 만민 하계수련회' 체육대회 준비를 위해 만민 전 지교회 총지도교사 이희선 목사의 기도를 받을 때 "경기 중 목자의 향기를 발하는 선수가 되라."는 기도 내용을 선수들은 마음에 품었다.

감독 박수백 장로(57세, 경남자원(주) 대표)는 "훈련을 위해 모이면 가장 먼저 합심기도부터 했습니다. 지교회 모든 성도님에게 즐겁고 행복한 경기가 될 수 있도록, 목자의 향기를 내는 선수들이 될 수 있도록요. 그리고 그런 마음으로 절대 상대팀에게 불만을 품지 않고 심판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자 했습니다. 혼자 하는 운동이 아니니만큼 팀워크가 중요한데, 본인이 원하는 포지션이 있지만 어떤 포지션을 맡겨주더라도 선수들이 기쁘게 순종하였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