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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의 소식

제목
축복의 언약을 풍성한 열매로 거두고 있나요?
출처
만민뉴스 제795호 PDF
날짜
2017년 7월 2일 일요일
조회수: 6450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성경을 통해 동일하게 축복의 언약을 해 주셨다. 그런데 축복받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고, 축복을 많이 받는가 하면 적게 받는 사람도 있다. 맥추절을 맞아 풍성한 열매로 거둘 수 있는 방법을 세 단계로 살펴봄으로 더욱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복된 삶을 영위하기 바란다.


STEP 01 믿음이 있어야 해요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 11:6)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은 성경 66권을 온전히 믿는 믿음이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불가능하고 현실적으로 맞지 않는 일이라 해도 하나님 말씀이라면 절대적으로 믿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영적인 믿음이다.

예레미야 32장 27절에 "나는 여호와요 모든 육체의 하나님이라 내게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 말씀하신 대로창조주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천지만물을 창조하셨고 인류 역사와 모든 인생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신다.

이 사실을 정녕 믿는다면 하나님께서 어떠한 말씀을 주신다 해도 온전히 믿을 수 있다. 아무리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이는 일이라 해도 하나님께서 "이루리라!" 하시면 반드시 그대로 되는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온전히 믿어드릴 때 바로 그 믿음이 축복의 통로가 된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영적인 믿음을 통해서만이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며 약속하신 축복을 누릴 수 있다.

더욱이 하나님 권능의 역사를 보고 듣고 체험했다면 마땅히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믿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섭리를 믿으며 자신도 주역이 되어 하나님의 뜻을 이룰 것을 믿고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24절에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하신 말씀대로 내 능력으로는 할 수 없지만 믿음으로 의지할 때 하나님께서 친히 이뤄 주신다는 믿음으로 범사에 하나님을 의뢰할 수 있어야 풍성한 열매를 거둘 수 있다.


STEP 02 믿음의 행함이 있어야 해요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었느니라"(약 2:22)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독자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고 하신 말씀에 바로 순종했다. 어떠한 이유나 변명, 핑계도 대지 않았고,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믿어드렸기에 조금의 오해나 서운함도 없었다. 죽은 자 가운데서 능히 다시 살리실 수 있는 하나님에 대한 온전한 믿음이 있었다(히 11:17~19). 자신의 사랑과 믿음을 인정하시기에 이러한 명령도 하실 수 있다는 사실에 오히려 감사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이 칼을 들고 이삭을 잡으려는 마지막 순간까지 지켜보신 후 그를 멈추게 하셨다. 아브라함의 온전한 순종과 믿음을 확인하는 이 시험을 통해 그는 믿음의 조상이 되었고, 이후 하나님께서 언약하신 축복을 온전히 받을 수 있었다(창 22장).

만일 모세가 기도하여 홍해를 갈랐을지라도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를 건너는 믿음의 행함이 없었다면 그들은 애굽 군대에게 붙잡혔을 것이다(출 14장). 제사장들이 흐르는 요단 강을 밟아 강물이 멈췄을지라도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 강을 건너는 행함이 없었다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을 것이다(수 3장).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 축복의 약속을 믿는다고 고백해도 직접 행함으로 믿음을 나타내 보이는 사람만이 그 축복을 받아 누릴 수 있다(요일 3:21~22).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과 축복의 약속을 정녕 믿는다면 그 말씀대로 이루시기까지 기도해야 한다(겔 36:37). 불같은 기도를 받으신 하나님께서는 무엇을 어떻게 행할지 그 방법을 알려 주시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행함 있는 믿음으로 풍성한 열매를 거두게 하신다.


STEP 03 인내하며 변개함이 없어야 거둘 수 있어요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 6:9)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을 정복해 들어갈 때 하나님께서는 견고한 여리고성을 점령하기 위해 성 주변을 돌게 하셨다. 육신의 생각을 동원하면 여리고성 안에 있는 군대를 상대로 무방비 상태인 이스라엘 백성이 7일 동안 성 주변을 돈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그런데 한 사람도 불평불만 없이 순종하며 한 목소리로 외침으로 성이 무너지는 역사가 나타났다. 온 백성의 하나 된 믿음이 아니라면 여리고성이 결코 무너질 수 없기에 하나님께서는 끝까지 그 믿음을 지켜보셨던 것이다(약 1:6~7).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 땅을 정복하라." 하셨을 때도 출애굽해서 바로 들어간 것이 아니다. 홍해를 건넌 후 요단 강을 건너야 했고, 여리고성을 끝까지 돌아서 성을 점령해야만 했다(수 6장).

이처럼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자 할 때도 온전히 믿고 행하되 변함없이 행할 때라야 거둘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생각과 능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이뤄가신다. 현실적으로는 아무 일이 없는 것 같아도 정녕 믿음으로 행해 왔다면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역사하고 계신 것이다. 그리하여 정하신 때가 이르면 순식간에 일이 진행되어 응답이 나타난다.

이러한 응답의 때를 맞기까지 온전히 믿고 행하며 끝까지 변개하지 않고 인내함으로 거두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고 그 약속을 항상 의뢰하여 행해 나감으로 믿음으로 심은 모든 것을 풍성한 열매로 거두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