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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의 소식

제목
"오직 선을 행하니 월매출이 예상을 뛰어넘었습니다!"
출처
만민뉴스 제867호 PDF
날짜
2018년 12월 9일 일요일
조회수: 8743
뉴스
송원규 집사 (49세, 3대대 26교구)

저는 경기도 양주시에서 20년째 영양 솔부추 농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경의 일입니다. 전체 농경지 중에 1,000여 평을 임차한 농지 주인으로부터 "땅이 매매 계약되었으니 3개월 이내에 작물을 옮기고 비닐하우스도 철거해 달라"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계약 기간은 내년 12월까지 남아있지만, 수년간 팔리지 않던 땅이 좋은 조건에 팔리게 되어 어쩔 수 없다는 것이었지요. 난감한 상황이었지만 저는 며칠간 여유를 주시면 답변을 드리겠다 하고, 먼저 '하나님의 뜻이 있지 않을까' 하며 궁구하였습니다.

세상 방법대로 한다면 정당하게 소송을 걸어서 내 권리를 찾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서로 다툼이 생기고, 예전처럼 내 주장을 하다가 혈기라도 낸다면 하나님께 민망할 것 같았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은 자기의 유익을 구치 말고 상대의 유익을 구하며 늘 선을 행하라는 것입니다. 더구나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을 통해서도 터무니없이 달라고만 하는 상대에 대해서도 주고 또 주시는 사랑을 보아왔기에 '나도 선으로 승리하리라'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선을 행하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것이라는 확신이 오니 무조건 상대가 원하는 대로 맞추어 주기로 한 것입니다.

그런데 8월 첫째 주, 땅 주인이 매매 계약을 해지하게 되었다면서 계속해서 농사를 지어도 좋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게다가 일전에는 미안하게 되었다며 서로 얼굴을 붉히지 않게 해 주어서 고맙다는 말까지 전해왔지요. 농사를 지으면서 여러 차례 고비가 있었지만, 그때마다 하나님을 의지하면 피할 길을 내주셨는데 이번에도 제 기도에 응답해 주신 것입니다.

저는 매년 부추 농사를 위해 첫 출하 때마다 당회장님의 기도를 받아왔습니다. 올해 역시 그렇게 하였더니100여 년 만에 온 무더위로 부추 농사에 치명적인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이었음에도 하나님께서 지켜주심으로 가뭄 중에도 때를 좇아 단비를 내려주셨습니다.

그 결과, 예전보다 오히려 작황이 좋아서 평균 3천만원대의 월매출이 올해 8월에는 4천만 원이 되었습니다. 2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할렐루야!

이처럼 축복해 주신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앞으로도 사랑의 하나님과 주님만 의지하며 성경 말씀대로 순종함으로 가장 좋은 천국 새 예루살렘 성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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