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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의 소식

제목
아버지 하나님을 진정 섬기는 법을 알았습니다
출처
만민뉴스 제876호 PDF
날짜
2019년 2월 17일 일요일
조회수: 7523
뉴스
엘비아 마리나 성도 (43세, 엘살바도르 손소나떼만민교회)

저는 어릴 적에 어머니로부터 성경 말씀을 배웠습니다. 하지만 알코올 중독자인 아버지 때문에 더 이상 교회를 다닐 수 없었기에 학창시절에는 늘 교회에 다시 나가고 싶은 소망이 있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 "지금의 삶은 내가 너를 위해 예비한 삶이 아니다"라는 마음의 음성을 듣게 된 뒤, 교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저는 성경에 대해 궁금한 점이 참 많았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에게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다는 것이 무슨 의미예요?"라고 질문하면 명확한 답변을 얻지 못했지요. 그러다 보니 마음이 갈급해져 하나님 말씀을 제대로 가르쳐 주는 목회자를 만나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2014년 2월, 케이블TV 채널 17번을 켜놓고 집안일을 하던 중 들려오는 설교 말씀에 하던 일을 멈추었습니다. 당시 '믿음'에 관한 설교가 끝나가던 터라 화면에 나오는 설교자의 성함과 연락처 정보를 메모했습니다. 그리고 설교자 이재록 목사님의 설교를 인터넷에서 찾아 십계명에 관한 말씀을 들었는데 충격 그 자체였지요. 설교를 들으면 들을수록 제 마음은 터질 것만 같았습니다.

마침내 제가 그토록 간절히 바라며 기도했던 목회자를 만났기 때문입니다. 이후 저는 지인들과 모여 기도하며, 십계명 말씀을 다운받아 함께 듣곤 했습니다. 그 가르침은 실제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더욱 놀라웠지요. 인터넷으로 만민 지교회를 찾은 결과, 알따 비스따만민교회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엘살바도르 만민 지교회 목사님은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저서 『믿음의 분량』, 『십자가의 도』를 선물해 주셨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신앙생활을 하다가 거리가 멀어 거주지인 손소나떼에 기도원을 열게 되었지요. 그 뒤 손소나떼 만민교회를 개척했는데,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증거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2018년 10월 초부터 폭우가 계속돼 많은 가옥이 침수되고 사상자가 발생하였지만 저희 성도들은 하나님의 지키심을 받았지요. 낙뢰를 비롯한 큰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있었으나 녹음된 당회장님의 기도를 받으니 21일(주일)에는 이슬비만 살짝 뿌렸고, 22일(월)에는 엘살바도르 전역에 내렸던 폭우 경보와 주의보가 해제되었습니다. 당회장님은 저희들에게 많은 영적 자산을 가르쳐 주시고, 만민중앙교회는 하나님을 진정 섬기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가장 좋은 예시입니다. 언젠가 만민중앙교회를 방문하여 만민의 성도님들과 함께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