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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의 소식

제목
해외에서 온 편지 - "비대면 선교로 교회가 부흥하고 있습니다!"
출처
만민뉴스 제927호 PDF
날짜
2020년 8월 30일 일요일
조회수: 4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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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휘 목사 (인도 델리만민교회)
인도는 지금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종교 모임은 물론, 5인 이상의 모임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심방이나 타 지역 이동도 쉽지 않지요.
이 가운데 저희 델리만민교회에서는 비대면 선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ZOOM(화상 회의 및 모임이 가능한 앱)을 통해 예배나 심방을 하니 예전에는 먼 지역 성도들은 며칠 걸려야 만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손쉽게 만날 수 있어서 그 시간에 더 많은 영혼을 심방할 수 있게 되었지요. 또 그 지역에 교회가 없어서 예배를 드리지 못했던 성도들도 함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희 델리만민교회는 서울 만민중앙교회 대예배 및 저녁예배를 동시 화상예배로 드리고 있습니다. 저녁 8시에는 ZOOM을 통해 자체적으로 주일예배와 손수건 집회를 진행하고 있지요. 이는 저희 교회 유튜브 채널 'GCNTV HINDI'로 생방송되고 있으며, 채팅 창에 올라온 질문과 기도 요청에도 응대해 성도들과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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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설교 후에는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에게 기도 받은 권능의 손수건(행 19:11~12)으로 제가 기도해 주는데 놀라운 역사들이 나타납니다. 악한 영이 떠나 가족과 이웃들이 전도되고 두통, 출혈, 피부병 등 각종 질병이 치료됨은 물론 성령 충만함을 받고 각종 문제가 해결되어 축복을 받아가는 등 행복한 간증들이 이어지고 있지요.
이로 인해 ZOOM에 접속하는 사람들과 'GCNTV HINDI' 시청자들이 늘고 있고, 장결자들이 다시 신앙생활을 시작함으로 코로나와 상관없이 교회는 부흥하고 있습니다. 당회장님을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이들이 당회장님 꿈을 통해 교회에 등록하고, 신앙의 문제를 해결 받아가고 있지요.
이러한 간증들을 접수하는 교회 일꾼들은 하나님의 역사에 감탄하며 성령 충만함 가운데 사명 감당을 더욱더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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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휴대폰이 없어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성도에게는 형편이 되는대로 휴대폰을 지원하여 주변의 사모하는 이들이 모여 예배를 함께 드릴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평일에는 그룹별 혹은 지역별 온라인 미팅을 진행하며, 일꾼들을 양육하는 바이블 아카데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십자가의 도'를 비롯해 요한계시록 강해, 성령의 열매, 천국 등의 말씀을 증거하고 있지요.
이처럼 지역, 연령, 성별을 초월하여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예배출석과 신앙상담 등이 이뤄지고 있어서 비대면으로 사역해야 하는 이 상황이 오히려 선교 사역에서는 더 좋은 환경으로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코로나 정국 속에서도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키며 성령으로 충만케 하시는 성결의 말씀과 놀라운 권능의 역사로, 악한 영이 떠나며 각종 인생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부흥케 하시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