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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의 소식

제목
"죽음 직전의 이모님이 기적적으로 살아나셨습니다!"
출처
만민뉴스 제960호 PDF
날짜
2022년 1월 23일 일요일
조회수: 2836
뉴스
아라오 항가 무쿰비 목사 (53세, 앙골라만민교회)

2021년 12월 14일, 사촌으로부터 다급한 연락이 왔습니다. 12월 초부터 몸이 아팠던 이모님(알리스 단두, 79세)이 병세가 악화돼 병원에 입원하셨다는 것입니다.
저는 사촌에게 의사와 통화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했습니다. 의사는 제게이모의 뇌의 기억장치 부분과 뇌의 아랫부분에 있는 연수가 심각하게 손상됐으며, 이곳은 많은 신경 조직이 모여 있고 심장박동, 호흡, 체온조절 등 많은 부분을 담당한다고 했지요. 이미 이모님의 몸은 부패하기 시작했고 장내 세균이 급격히 증식하면 72시간 안에도 사망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모님은 저를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아들과 같이 키워 주신 분이었기에 사랑하는 이모를 잃을까 두려웠습니다. 입원비와 치료비를 지불해야 치료에 들어갈 수 있기에 저는 미국에 살고 있는 제 딸에게 도움을 받아 신속히 지불했지요.
의사들은 중환자실에서 다양한 조치를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이모님의 병세에는 차도가 없었고, 몸에서는 썩은 냄새가 나는 액체가 흘러나와 옷과 침대 시트를 적시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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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만민중앙교회 선교지 '만민뉴스'를 포르투갈어로 번역하는 일을 봉사하고 있습니다. 그날도 포르투갈어 만민뉴스(113호)를 번역하고 있었지요. 그런데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자동응답서비스(ARS) 기도를 통해 고추나무가 2미터 이상 자라고 고추가 많이 열려 대풍작을 이뤘다는 한국의 강향숙 집사님의 간증이 제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저는 즉시로 번역하던 것을 멈추었습니다. '만약 내가 이모님께 하나님의 사람의 기도를 듣게 해 준다면 비록 죽음 직전에 계시지만 틀림없이 살아나실 것이다'라는 마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릎을 꿇고 회개 기도를 하면서 이모님을 대신해서 하나님의 사람의 기도를 받기 위한 준비를 했습니다.
컴퓨터에서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환자기도 영상을 틀고, 컴퓨터 앞에 이모님의 사진을 올려 두었습니다. 그리고는 당회장님의 눈을 바라보면서 반복적으로 기도를 받았습니다. 병원에 있는 사촌에게 전화해 이모님의 귀에 휴대폰을 대고 제가 틀어주는 당회장님의 환자기도를 반복해 듣게 하였지요.
3일 후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모님의 몸이 반응하기 시작했고, 의식이 돌아와 눈을 뜨고 낮은 목소리로 말을 하실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할렐루야!
사촌은 너무나 기쁜 마음에 제게 전화해 이 소식을 전했지요. 저는 이모님이 완전히 치료받기까지 당회장님의 환자기도를 계속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다음 날인 12월 18일, 의사와 통화하게 되었는데 그는 제게 말했습니다. "목사님, 당신의 이모님이 깨어났습니다. 상태가 호전되고 있으며 기억력도 회복되었습니다. 당신의 목사님은 진정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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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의사에게 이모님과 통화할 수 있는지를 물었고, 의사는 짧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이모님의 목소리를 들으니 너무나 기뻤습니다. "제가 누군지 아세요?"라고 물으니 이모님은 "그래, 내 아들아. 너는 내 조카 아라오지"라고 대답하셨지요. 그리고는 "나는 깊고 평안한 잠을 자고 일어났단다. 저 멀리서 한 온화한 남성의 목소리를 들었는데 일어나라, 일어나라, 일어나라 반복해서 내게 말했고 이후 내 영혼이 다시 내 몸으로 돌아왔단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나지막한 목소리로 "할렐루야!"를 외쳤습니다. 그날 이모님은 퇴원하셨고, 이제는 혼자서도 식사하시고 걷기도 하시며, 건강이 회복되고 계십니다.

이모님을 치료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하나님의 사람 이재록 목사님의 기도를 통해 이모님을 살려 주신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또한 만민뉴스를 통해 간증해 주신 강향숙 집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저는 그분의 간증을 보고 따라함으로 응답받을 수 있었습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