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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의 소식

제목
"분명히 척추의 금이 있었는데 보이지 않네요"
출처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 12월호
날짜
2024년 12월 8일 일요일
조회수: 9
뉴스
문일순 집사 | 72세, 양천구 신정동

2023년 12월 23일, 버스를 타고 가던 중 운전기사가 갑자기 급브레이크를 밟아 저는 의자에서 바닥으로 "쿵"하고 심하게 굴러 떨어졌습니다. 평소 허리협착증이 있었는데 그 충격으로 척추가 더 내려앉은 것 같았고 칼로 도려내는 듯한 심한 통증을 느꼈습니다.
119에 실려 병원에 입원하였는데 검사 결과 "척추 1번이 골절되었고 그 위쪽에는 금이 갔다"고 했습니다.
그 후 여러 병원을 옮겨다니며 치료를 받았지만, 큰 진전이 없어 사고가 있은지 3개월 후에 척추 골절 수술을 받았습니다. 금이 간 부분은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었더니 "금이 간 이대로 살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수련회에 참석하여 치료받고자 했으나, 여건상 직접 참석하지 못하고 집에서 GCN 방송을 통해 동참했습니다.
7월 29일, GCN 생방송으로 만민하계수련회에 참석했습니다. 첫날 교육 시,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폭포수와 같은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대인관계 속에서 자격지심으로 인해 서운했던 일, 의와 틀 때문에 화평을 이루지 못하고 고집부렸던 일, 식당일하며 욕심부렸던 것" 등이 떠올라 눈물 콧물을 흘리며 통회자복하였습니다. 이어진 당회장 이수진 목사님의 환자를 위한 기도를 간절히 받았습니다.
그날, 첫날 집회를 마친 후, 통증이 사라져서 오랜만에 몸을 쭉 펴고 포근한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잠을 자는 중, 꿈에서 누군가 제 뼈의 금 간 부분을 '툭' 터치하며 치료되었다고 했습니다. 꿈에서 깨어나 치료받은 것을 직감하며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를 연발하며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 허리를 움직여 보니 척추 수술을 받은 부위와 금이 갔던 부위가 전혀 아프지 않았습니다.
10월 6일, 교회 창립행사에 목발 없이 두 발로 걸어서 참석할 수 있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10월 18일, MRI 촬영을 위해 병원을 방문했을 때 놀라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대로 그냥 살아야 된다"고 했던 의사 선생님이 "분명히 금이 있었는데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며 기적이라고 했습니다. 할렐루야~!
지금은 주변 공원에 나가 운동도 할 수 있고, 집 안 청소도 할 수 있으며, 식사 준비와 설거지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치료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