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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의 소식

제목
[성경과 과학] 또 다른 차원의 세계
출처
만민뉴스 제356호 PDF
날짜
2008년 1월 13일 일요일
조회수: 8857
뉴스김승식 집사
(WCDN본부 창조과학분과장/ 물리학 박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 저편에 과연 다른 차원의 세계가 있을까? 이러한 세계로 들어가는 통로는 과연 존재할까?
아마 이러한 것은 풍부한 상상력을 동원한 어린이 만화 또는 동화 속에서 수없이 다루어져 왔던 주제일 것이다.
신실한 기독교인의 시각으로 본다면 다른 차원의 존재라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다른 차원의 세계란 영의 세계, 즉 내세에 대해 말하는 것이다.

천체물리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캐나다 앨버타 대학의 돈 페이지 교수와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의 맥스 태그마크 교수는 충분히 다른 차원의 세계가 존재할 수 있다고 한다. 일반 이론 천체물리학계에서는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다른 차원으로 진입하는 통로가 가능하다는 것이 지론이다.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피지컬 리뷰> 등 저명한 국제 학술저널의 논문 기고 및 초빙강연에서는 그 내용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첫째,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는 전체 우주의 일부분일 수 있다는 것을 언급한다. 관측 불가능한 우주를 포함한 전체의 우주 가운데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는 소우주라는 것이다.
둘째, 다른 소우주들은 서로 다른 성질을 가질 수 있다고 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 외에 또 다른 세계가 있는데 서로 다른 물질적, 물리적 성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셋째, 전체의 우주 안에는 고도의 문명을 가진 우주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뉴스위에서 설명하는 학문적 결과들은 실험적 관측에 따른 것이며, 최근에는 미항공우주국 NASA의 전파망원경 등을 통한 관측 자료에 근거하여 설명하고 있다. 관측 결과를 살펴보면, 우주의 크기를 가늠해 볼 때 그 크기가 무한하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다. 수많은 우주가 존재하고 우리 눈에 보이는 우주는 전체 우주의 일부분이며, 전혀 성질이 다른 우주도 여러 개 존재한다는 것이다. 심지어 우주와 우주 사이에 빈 공간뿐인 곳도 있다고 서술한다.
'블랙홀'(천체의 질량이 너무 커서 주변의 물체뿐 아니라 심지어 인근의 빛까지도 빨아들인다고 알려진 천체)에 관한 연구 결과를 보면, 제한된 조건 하에서 또 다른 세계로 접근 가능한 통로가 될 수 있음도 말하고 있다. 웜홀(블랙홀로 빨려들어간 물체가 화이트홀이라는 반대편 세계로 나올 수 있는 통로)이라고도 호칭하는데 이 부분에 대한 이론적 연구도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앞서 잠시 언급되었던 미국물리학회(APS) 저널 <피지컬 리뷰>를 통한 연구결과가 지금도 계속 발표되고 있다.

기독교인으로서 믿음으로 바라보았던 영의 세계가 위에서 말한 다른 차원의 세계와 반드시 같은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위와 같은 연구 결과는 단순히 믿음으로 존재했던 세계를 더욱 실체화시켜 주고 있다. 또한 이러한 연구결과들이 저명한 과학자들을 통해 세상에 발표되고 있다는 것은 실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우리가 주목해야 할 사실은, 최근 관측 결과들이 발표되기 이전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을 통해 창세기 강해에서 영의 세계에 대해 자세하게 설교되었다는 것이다. 영의 세계에는 많은 공간이 있는데(시 68:33), 우리 눈에 보이는 1하늘 외에도 2하늘, 3하늘, 4하늘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로마서 1:20 말씀을 떠올려 보지 않을 수 없다.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롬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