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민의 소식
제목
가상칠언(6) 다 이루었다
출처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 2월호
날짜
2026년 2월 1일 일요일
조회수: 1282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
가라사대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시니라"
(요 19:30)
요한복음 19장 30절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신 포도주를 조금 입에 댄 후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고 영혼이 돌아가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신 포도주를 머금은 해융에 입을 대신 것은 갈증을 이기지 못해 그런 것이 아니며, 이에도 영적인 뜻이 담겨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것은 곧 구약의 율법을 사랑으로 완성하고 온 인류의 저주와 죄를 대신 졌음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시기 전인 구약 시대에는 사람이 죄를 지을 때마다 짐승을 잡아 하나님께 그 피로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이제 예수님께서 친히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림으로써 단번에 영원한 제사를 드렸기 때문에(히 10:11, 12), 누구든지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면 죄를 용서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속의 은혜가 곧 새 포도주이며, 바로 우리에게 그것을 주기 위해 예수님 자신은 신 포도주를 드신 것입니다.
'다 이루었다'는 말씀의 영적 의미
그러면 예수님께서 신 포도주를 머금은 해융을 입에 댄 뒤 "다 이루었다" 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십자가에 달려 죽음으로써 모든 인류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 주기 위해서입니다. 이러한 인간 구원의 섭리를 온전히 이루었기 때문에 "다 이루었다" 고백하실 수 있었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서는 천국 복음을 전파하고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셨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 뜻을 좇아 십자가를 짐으로써 사망으로 가던 모든 인류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죽기까지 희생함으로써 구약의 율법을 사랑으로 완성하셨으며, 원수 마귀의 진을 깨뜨림으로써 완전히 승리하셨습니다. 만일 사랑이 없다면 엄청난 고통의 십자가를 어떻게 질 수 있었겠습니까?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운명하면서 사랑으로 온전히 율법을 완성하셨기 때문에 자신을 향하여 "다 이루었다" 고백하신 것입니다.
성경은 모든 하나님의 자녀에게 주신 말씀이니 "다 이루었다"는 예수님의 고백 또한 우리에게 주신 메시지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 말씀은 영적으로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요?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좇아 죽기까지 순종함으로써 구원의 섭리를 다 이루신 것같이,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도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여 모든 것을 이루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죄와 피 흘리기까지 싸워 그것을 버림으로써 영적 사랑(고전 13:4~7),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갈 5:22,23) 그리고 팔복(마 5:3~10)을 이루어 주님 마음을 닮아 가야 합니다. 또한 사명을 잘 감당하되 열심히 기도하고 전도하며 충성하여 많은 영혼을 주님의 품으로 인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