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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온 서신

제목
말레이시아 농아 전 성도 수련회
출처
말레이시아 페낭
날짜
2022년 5월 22일 일요일
조회수: 255
행복한 수련회 소식 전해드립니다. 5월 2일부터 4일까지 말레이시아 농아 전 성도 수련회가 진행되었습니다. 농아 성도들에게 한국의 하계수련회는 너무나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목자님의 권능을 체험하고 아버지의 사랑을 가득 느낄 수 있었기에 늘 행복함이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수련회의 감동과 기쁨을 모두가 그리워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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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말레이시아 정부의 방역 수칙 완화로 2년만에 수련회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말레이시아 페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지교회 성도들도 모여 함께 은혜의 시간을 나누었습니다.
첫 날 교육 시 현장에는 약 45명의 성도들이 참석했습니다. ZOOM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해외 24개국 약 170명의 인원이 참석하였습니다. 주님을 바라보라(Look to Jesus. 히브리서: 13:6-8) 라는 제목으로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주님을 바라보라 라는 제목의 뜻이 무엇인지, 참 믿음과 참 마음에 대해 내용을 전했습니다.

수련회장은 카메론 하이랜드 라는 휴양지였습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약 4시간 정도 걸리는 곳입니다. 오랜 이동 시간에도 불구하고 성도들이 교육을 듣는 모습에서는 피곤함이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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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마친 이후 일정은 수련회장 근처에 위치한 휴양지 관광과 미니 체육대회,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진행된 교회 행사인만큼 성도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가득이었습니다. 마지막날에 뜬 무지개를 보며 아버지의 공간 가운데 행복하게 수련회를 마쳤습니다.

6월에는 라트비아 만민농아교회 수련회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모든 일정이 형통하게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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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의 하계수련회는 여러모로 특별한 시간입니다. 이전엔 해외 각 국에 있는 성도들을 일일이 만나기가 쉽지 않아 항상 수련회 기간에 성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화면을 통해서만 만나다가 실제로 만나게 될 때 말할 수 없는 감동이 있었지요. 그렇기에 농아 성도들에게 한국에서의 수련회는 행복함의 연속이었습니다.

지금도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해외 곳곳에서 있는 농아 성도 모두가 한국의 하계수련회를 너무나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머지 않은 날 한국에서 꼭 당회장님과 함께 할 수련회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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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회를 시작하고 마치는 날까지 형통함 가운데 이끌어주신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 올려드립니다.

2022. 5. 5
말레이시아 페낭만민농아교회 지정훈 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