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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의 소식

제목
[창립 26주년] 내실 다지는 국내 지교회
출처
만민뉴스 제375호 PDF
날짜
2008년 10월 12일 일요일
조회수: 8967
창립 후 26년이 흐르는 동안 하나님의 살아 계신 역사를 목도하고, 성결의 복음으로 거듭난 많은 이가 자신을 변화시킨'만민'의 하나님을 전하기 위해 힘써 왔다. 성령의 역사를 받아 어떤 이는 연고지도 없는 해외 곳곳으로 담대히 나갔고, 어떤 이는 성결의 복음을 들고 전국 각지로 사명의 걸음을 옮겼다. 그들의 피와 땀이 서린 전 세계 7800여 개의 지교회 가운데 38개의 국내 지교회가 있다. 그 중 영남권과 중부권, 호남권의 세 교회를 통해 그 열매를 소개한다. <편집자>

뉴스마산만민성결교회 / 주님의 사랑을 이웃과 함께 나누다

김상태 목사

매월 세번째 토요일 정오, 마산역 광장에서는 길게 늘어선 노숙자의 행렬을 볼 수 있다. 이들이 모인 이유는 든든한 한 끼 식사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머리를 손질하고 필요한 옷가지도 챙겨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켠에서는 환한 얼굴의 젊은이들이 찬양하며 기차역을 오가는 승객들에게 교회소식지를 나누어 준다.
올해로 10년째 이어오는 마산만민성결교회의'사랑의 국수 나누기'와'이미용 봉사'및'의복나누기'행사 모습이다. IMF사태로 인해 갑자기 늘어난 노숙자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시작한 작은 섬김이 변함없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뿐 아니라 몸이 불편하고 연로한 성도를 위해'목욕 봉사'를 제공한다. 매번 다른 지역을 선정해 진행하는 이 행사는 교회 각 기관이나 성도들의 찬조금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지역사회에 대한 섬김은 교회뿐 아니라 기독교인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 주며, 결국 복음을 전하는 데 일조한다.
위로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며 아래로 지역주민을 섬기는 마산만민성결교회를 통해 많은 사람이 주님의 사랑을 체험하고 영남 지역이 하나님 영광으로 충만케 되길 소망한다.

뉴스 뉴스뉴스대전만민교회 / 말씀 무장과 조직의 체계화를 이루다

길태식 목사

주일저녁예배를 마친 대전만민교회 성도들이 귀가하지 않고 본당에 남아 무언가를 기다린다. 앞에서 뒤로 시험지가 배포되고 성도들은 익숙한 동작으로 신속하게 답을 적어내려 간다. 이 이색적인 풍경이 대전만민교회에서는 더 이상 새로운 것이 아니다.
5년 전인 2003년부터 대전만민교회는 난이도에 따라 A형과 B형으로 구분해 매달 자체적으로'말씀암송대회'를 실시해 왔다. 대전만민교회가 '전 성도 말씀퀴즈대회'에서 2회 연속 대상 수상자를 배출하고 3회 연속으로 단체 우수상을 수상한 것도 우연이 아닌 이러한 꾸준한 노력의 결과인 셈이다.
'말씀을 암송하고부터 삶 속에서 무장된 말씀을 적용해 영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받았고, 자신의 부족함을 발견하므로 더욱 성결을 사모해 변화되고 있다'고 성도들은 입을 모은다.
대전만민교회는 선교회와 교구, 22개 부서의 활동이 체계적으로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매거진 팀에서는 매달 교회의 각종 행사소식을 자체 제작해 방영하며, 홈페이지관리부에서는 교회 홈페이지를 제작하고 운영해 앞으로 활발히 펼쳐질 미디어 선교에 예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입구부터 자리 잡은 권능의 단물터(출 15장)와 분수대, 아름답게 단장된 정원과 정자는 인근 주민들에게도 친숙한 장소가 되었다.
이처럼 자랑거리 많은 대전만민교회가 초대교회처럼 뜨거운 신앙으로 더욱 든든히 서며 중부권 복음화에 일익을 감당하길 기대한다.

뉴스 뉴스뉴스광주만민교회 / '성결기도'로 날마다 새로워지다

박형렬 목사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기도에 열중한 광주만민교회 성도, 자나깨나 이들의 기도제목은 하나님을 닮아가는 마음의'성결'이다.
매일 밤 9시부터 우리 교회와 GCN으로 함께하는'다니엘 철야 기도회'가 있지만, 성도들은 이것 외에도 하루 30분에서 1시간, 100일  60일  30일 작정하여 성결을 위해 기도한다. 무작정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 팔복과 사랑장, 선의 4단계'등 정리한 말씀을 보면서 자신을 해부하고 분석하며 성결을 위해 달려가는 것이다. 성도들은 마음먹은 대로 기도가 지켜지지 않거나, 마음의 악이 발견되면 자신을 채찍질하는 의미로 3일, 5일 금식을 하면서 자신을 돌아본다.
이런 과정을 통해 성도들은 아무리 부족해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하나님께서 도와주신다는 믿음을 체득하며, 현재 많은 성도가'성결기도'에 동참하고 있다.
수년 동안'성결기도'를 쌓아 온 성도 가운데에는 이제 영혼이 잘되어 눈에 보이는 축복을 받는 이들도 많다. '성결기도'는 광주만민교회 성도들의 가장 좋은 천국, 새 예루살렘에 대한 사모함을 반증하는 것인 동시에, 교회의 모든 일을 화평가운데 이루는 데 촉매 역할을 한다. 영적 어린아이 같은 순수한 믿음과 성결에 대한 사모함으로 뜨겁게 달려가는 광주만민교회를 통해 광주에 영적 새 바람이 일어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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