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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의 소식

제목
창조의 신비 - 하늘에서 내려온 잠자리
출처
만민뉴스 제440호 PDF
날짜
2010년 7월 25일 일요일
조회수: 9630
"반짝반짝 너울너울 하얀 눈송이 하늘에서 내려와 잠자리가 되었어요 하나님이 주신 은혜 손끝에 앉아 고운 빛깔 예쁜 빛깔 내 마음을 물들여요"

하나님께서는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롬 1:20)고 말씀하신다.
하계수련회를 맞아 우리와 친근한 잠자리를 통해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놀라운 능력을 떠올리며 창조주 하나님의 은혜와 자상하신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이 더하길 바란다.

뉴스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잠자리의 놀라운 능력

잠자리에게는 최대 약 2만 8천 개의 낱눈이 모인 겹눈 한 쌍이 있다. 겹눈이란 조금씩 다른 방향을 향하는 수많은 낱눈들이 모여서 이뤄진 벌집처럼 생긴 눈이다. 겹눈을 구성하는 각각의 낱눈은 볼록렌즈 모양의 6각형 각막과 빛을 모으는 원추정체로 구성된다. 이러한 겹눈의 장점은 낱눈들의 방향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머리를 돌리지 않아도 위 아래, 앞뒤를 동시에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움직이는 물체는 20미터 떨어진 것도 볼 수 있으며, 최고 37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물체의 움직임도 간파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잠자리를 잡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과학자들은 이 잠자리 눈의 원리를 응용해 360도 시야를 갖는 광학 카메라 렌즈를 개발했다. 이것이 상용화 되면, 인체 내부의 미세한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내시경이나 공간상의 미세한 움직임을 360도로 촬영하는 카메라도 나올 수 있다고 한다.

2009년 7월 14일 BBC뉴스는, 잠자리가 곤충 중에서 마라톤 챔피언의 자리를 차지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는 잠자리가 가장 먼 거리를 이동하는 곤충이라는 의미이다. 몰디브의 한 생물학자가 10여 년간 연구한 결과, 잠자리는 인도에서 아프리카까지 왕복 1만 4천 내지 1만 8천km에 이르는 먼 길을 해마다 이동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잠자리의 그 이동경로 중에는 800km의 바다가 포함되어 있다. 이는 잠자리가 최소한 800km 거리를 잠시도 쉬지 않고 계속 날아야 한다는 뜻이며 어떻게 잠자리가 바다를 건너서 그 먼 거리를 항해할 수 있는지는 여전히 미스터리이다. 이 밖에도 잠자리는 여러 측면에서 놀라운 비행 능력을 가졌음이 밝혀지고 있다.

잠자리를 통해 사랑을 보이시는 아버지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인도로 출애굽 하려고 했을 때 바로 왕은 백성들을 끝까지 보내주려고 하지 않다가 열재앙을 만난다. 그중에 파리 떼(출 8:21), 메뚜기 떼(출 10:4~6) 등 애굽 전역에 해를 가져왔던 수많은 곤충은 어떻게 순간에 출현할 수 있었을까?

당시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살고 있는 고센 땅은 모든 재앙이 피해 갔다. 하나님께서 이 지역은 특별히 구별해 주셨기 때문이다(출 8:22). 또 광야 길을 가는 동안 이스라엘 백성은 하늘에서 내려온 만나와 메추라기(출 16:13, 31)를 먹었다.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신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영의 공간과 육의 공간이 실재하고 있음을 믿을 수 있도록 역사하고 계신다. 만민중앙교회 하계수련회에서도 이와 같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수많은 잠자리 떼가 해 주변의 상공에서 눈송이처럼 쏟아져 내려와 모기와 해충을 잡아먹고 살포시 날아와 몸의 이곳저곳에 앉아 친밀함을 더해준다. 이 같은 하나님의 섬세하신 사랑이 영적인 세계가 존재하며 성경이 참임을 나타내 주고 있다.

"저는 무주 리조트 주변에서 숙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몇 년째 만민중앙교회가 이곳에서 하계수련회를 하고 있는데 그때마다 아주 신기한 일을 봅니다. 수련회 기간 동안에는 우리 숙소 주변에 잠자리가 엄청 나타나 나방이나 벌레 등 해충이 싹 사라집니다. 그런데 수련회가 끝나고 나면 숙소에 예전대로 나방이나 해충이 많아졌습니다" - 박우올 씨

뉴스2009 전국 남녀장년 수련회 시 성도들이 손끝에 날아와 앉은 잠자리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