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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의 소식

제목
태풍 ''뎬무'' 북상 중에도 좋은 일기 보장하신 하나님
출처
만민뉴스 제444호 PDF
날짜
2010년 8월 22일 일요일
조회수: 9118
만민기도원⋅기도제물연합회, 전남 무안단물터 방문

뉴스지난 8월 11일 오후 1시 30분경, 무안단물터를 방문한 만민기도원측과 기도제물 회원들이 맑게 갠 상공(사진 오른쪽)을 바라보며 '하늘보기' 행사를 하고 있다(사진 1).

타이완 동남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제4호 태풍 '뎬무'는 10일(화) 밤, 시속 16km로 제주도 서쪽 먼 바다쪽에서 전라남도 남쪽 해안을 향해 북상하고 있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11일(수) 오전에는 전남 해안에 상륙해 오후에는 내륙지방을 관통, 밤에는 동해로 빠져 나갈 것이라고 했다.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 및 남해 전 해상과 전남 지방에는 태풍경보가, 그 밖의 영남 및 경남 지방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으며 11일 오후까지 남부지방에 30-100mm, 많은 곳은 25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이러한 기상예보에도 불구하고 다니엘철야 기도회를 마친 기도제물연합회 선발대는 8월 11일 0시, 만민기도원 이복님 원장과 기도제물연합회 회장 위성순 권사의 인솔로 무안 만민교회로 출발했다(사진3). 이들을 태운 25인승 승합차가 폭풍우 속을 달려 이튿날 새벽 4시경 무안에 도착했을 때, 그곳에는 태풍 '뎬무'의 영향으로 세찬 바람이 불고 있었다. 그러나 행사에 영향을 받지 않을까 하는 염려는 전혀 없었다. 이 행사를 위해 지난 7일, 전 회원이 당회장 이재록 목사의 기도를 받았기 때문이다.

8월 11일 오전 7시경, 위 권사가 창밖을 확인했다. 비가 잠잠해졌고 바람은 조금 있었지만 구름 속에서 해가 나오고 있었다(사진2). 오전 8시 30분쯤 맑게 갠 파란 하늘에 두둥실 하얀 뭉개 구름이 떠 있었다. 오전 10시 50분경, 맑게 갠 하늘을 보며 후발대로 도착한 기도제물 회원들의 탄성이 터져나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약 230명은 뜨거운 태양을 가려주는 구름과 시원한 바람 등 최상의 날씨 속에 성령충만기도회, 하늘보기, 무안단물 침수, 해수욕 등 모든 일정을 형통하게 마쳤다.

놀랍게도 이날 새벽 5시경, 태풍은 전남 고흥에 상륙한 뒤 북동진하며 내륙을 관통하지 않고 거의 동진하면서 남해안을 따라 이동했다. 애굽에 내린 재앙 속에서도 선민 이스라엘 백성이 거한 고센 땅은 하나님의 보호하심 속에 안전했던 것처럼, 개척 이래 28년 동안 수련회나 각종 행사 시마다 좋은 일기를 보장해 주신 하나님의 손길을 또 한 번 체험하는 사건이었다.

뉴스사진1_ 8월 11일 오후 1시 33분 기상 위성 사진 - 전남 무안지역만 태풍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뉴스사진2_ 8월 11일 오전 7시 기상 위성 사진

뉴스사진3_ 8월 11일 0시 기상 위성 사진

출처 : 기상청(www.kma.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