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응답서비스

만민의 소식

제목
[창조의 신비] 신묘막측한 인체의 비밀
출처
만민뉴스 제446호 PDF
날짜
2010년 9월 5일 일요일
조회수: 10330
뉴스 시편 기자는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신묘막측 하심이라 주의 행사가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시 139:14)라고 고백했다. 하나님께서 사람의 몸을 얼마나 신기하고 놀랍게 만드셨는지 살펴봄으로 창조주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분을 의지하는 복된 삶이 되기를 바란다.

자동차를 만드는 데에 약 1만 3천 개의 부품이, 747 제트여객기를 만드는 데에는 약 3백만 개의 부속품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우주 왕복선을 만드는 데에는 약 5백만 개의 부속품이 필요하지요.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사람'이라는 피조물에 대한 모든 정보를 갖고 계셨습니다. '사람은 이렇게 만들어야겠다'는 설계도를 갖고 계셨지요. 그렇다면 과연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사람은 얼마나 섬세하게 만들어졌을까요?

60조 개 이상의 세포, 206개의 뼈 - 7년마다 새로워지는 뼈, 한 달에 한 번 바뀌는 피부

사람의 몸은 60조 개 이상의 세포로 이뤄졌으며, 성인의 경우 뼈의 개수가 206개입니다. 사람의 뼈는 화강암보다 강해서 성냥갑만 한 크기로 10톤을 지탱할 수 있지요. 이는 콘크리트보다 4배나 강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 뼈의 조직은 끊임없이 바뀌어서 몸 전체의 모든 뼈가 새로워지는데 7년마다 한 번씩은 새롭게 되는 셈이지요.

사람 피부의 넓이는 성인 남자인 경우 1.9제곱미터, 여자인 경우 1.6제곱미터입니다(1평=3.3제곱미터). 이 피부는 끊임없이 벗겨지고 새롭게 생성되어 4주마다 완전히 새 피부로 바뀌지요. 곧 천연의 완전 방수 가죽옷을 한 달에 한 번씩 갈아입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평생 동안 벗어버리는 한 사람의 피부 무게는 48킬로그램 정도로 천 번 정도 새로 갈아입는 것입니다.

지구를 세 바퀴 돌 수 있는 혈관의 길이, 심장의 빠른 펌프질 피가 온몸을 한 바퀴 도는 데 46초

사람 몸에 있는 혈관의 길이는 약 12만 킬로미터라고 합니다. 이는 경부고속도로를 144번 왕복하거나 지구를 세 바퀴 돌 수 있는 길이입니다. 이처럼 긴 혈관이 사람의 몸 안에 들어 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더구나 1분 동안 심장을 통과하는 피의 양은 약 4.7리터 정도라고 합니다. 2리터짜리 페트병을 생각해 보면 우리 심장이 얼마나 빠르게 피를 펌프질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심장에서 뿜어져 나온 피가 몸을 한 바퀴 돌아 심장으로 돌아가는 데에는 약 46초가 걸립니다. 사람이 가진 피의 양은 몸무게에 비례합니다. 체중 1킬로그램 당 피의 양은 약 80밀리리터로, 체중이 60킬로그램이라면 4.8리터의 피를 가지고 있습니다. 피의 주요 성분인 적혈구는 골수에서 매초마다 2만 개씩 생성됩니다.

폐의 공기주머니를 펴면 농구 경기장의 절반 넓이 -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경로는 8.5미터

폐는 약 3억~5억 개의 폐포(공기주머니)가 있습니다. 이것을 모두 편다면 70~100제곱미터(21평~30평)가 되며 농구 경기장의 절반만한 넓이이지요. 이렇게 넓은 것이 정교하게 접혀져서 몸속에 있는 것입니다.

소화 경로인 입에서 항문까지는 약 8.5미터입니다. 그중에서 대장은 약 1.5미터이고 소장이 6미터로 가장 깁니다. 사람은 위의 50% 이상, 간의 70~80%, 신장과 폐의 한 개를 떼어 내도 살 수 있다고 합니다.

뉴스 뉴스아연을 녹일 정도의 강한 위산을 분비하는 위장, 위벽을 보호하는 점막 방어장치

위에서 분비되는 위산은 아연을 녹일 정도의 강한 산성입니다. 만일 사람의 위에 이 위산만 분비된다면 위벽은 금세 상하고 말 것입니다. 그런데 위에는 점액층에 의한 점막 방어장치가 있고 알칼리성 분비물이 분비되어 위산을 중화시킴으로 위벽이 녹는 것을 막아 줍니다.

그럼에도 위벽의 세포는 계속 새로운 세포로 대치되어 3일마다 위벽 전체가 새롭게 바뀌지요. 위산은 바이오리듬에 의해 일정한 시간(대개 아침, 점심, 저녁)에 분비됩니다. 이때 식사를 하지 않으면 배가 고픈 것을 느끼는데 이것이 바로 위벽이 상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뉴스 1시간에 900번 깜박거리는 눈꺼풀, 3, 4시간마다 교대하는 콧구멍

사람이 눈꺼풀을 한 번 깜빡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0분의 1초라고 합니다. 1분에 평균 15번, 한 시간에 900번 깜빡거리지요. 눈 깜빡임은 눈을 보호하고 각막을 매끄럽게 합니다. 눈에 먼지가 들어가려고 하면 눈꺼풀이 재빨리 내려와서 눈동자를 보호하지요. 두 개의 콧구멍은 동시에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3, 4시간마다 교대합니다. 한쪽 콧구멍이 냄새를 맡는 동안 다른 한쪽은 쉬는 것이지요. 이 외에도 혀에는 맛을 알아내는 미세포가 약 9천 개 이상이 있습니다.

귀에는 소리의 진동을 받아들이는 기관인 고막(귀청)이 있는데 이 고막에서는 고약한 냄새가 납니다. 그래서 작은 곤충이나 벌레가 귓속으로 들어가도 이 냄새 까닭에 귓속을 상하게 하지 못합니다.

자기 눈동자같이 지키시는 하나님 - 하나님의 법을 자기 눈동자같이 지키는 믿음의 자녀

수많은 인체의 신비 중에 몇 가지만 살펴보았습니다. 이것만 보더라도 창조주 하나님을 인정할 수밖에 없지요. 우리가 창조주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면 하나님께서 자기 눈동자같이 지키십니다(신명기 32:10).

예를 들어 대형 교통사고가 날 수 있는 매우 급박하고 위험한 순간에도 천사를 통해서 재빠르게 역사하시지요. 얼마나 신속하게 역사해 지키시는지 체험하신 분들은 느끼셨을 것입니다.

그래서 삶의 지혜가 기록된 잠언 7장 1~2절에는 "내 아들아 내 말을 지키며 내 명령을 네게 간직하라 내 명령을 지켜서 살며 내 법을 네 눈동자처럼 지키라" 권면하십니다. 세상의 죄악이 틈타지 않도록 재빠르게 마음의 눈꺼풀을 닫는 지혜로운 성도가 되어 마음껏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