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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의 소식

제목
[특집] 우리의 구세주 예수님의 자취를 따라 - Ⅳ. 예루살렘 편
출처
만민뉴스 제450호 PDF
날짜
2010년 10월 3일 일요일
조회수: 8478
Ⅰ. 베들레헴 Ⅱ. 애굽, 나사렛 Ⅲ. 갈릴리 호수 Ⅳ. 예루살렘 편

뉴스 지난 2007년 7월 23일 서울을 출발, 2009년 9월 6-7일 이스라엘 연합성회를 끝으로 이재록 목사는 777일간의 이스라엘 선교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2009 이재록 목사 초청 이스라엘 연합성회'1주년을 기념하며 우리의 구세주가 되신 예수님의 자취를 따라가 본다.

구원의 섭리가 담긴 예루살렘

예루살렘은 4천 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도시이며 B.C. 1000년경 다윗이 여부스 족속을 정복하고 이곳을 수도로 정했다.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여 통일왕국의 정치적, 종교적 중심지가 된 예루살렘은 B.C. 586년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왕에 의해 성전과 대부분의 건물이 파괴되고 성벽들도 많이 훼손되었으며 남은 주민들은 추방되었다. 바벨론 포로 귀환 후, 곧 에스라와 느헤미야에 의해 성전이 재건축되기 전까지 예루살렘은 폐허로 남아 있었다.

이처럼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선택과 임재, 보호 그리고 영광의 장소인 동시에 이스라엘 백성의 불순종으로 인한 심판의 장소이기도 했다. 또한 예수님의 공생애 후반기 사역의 중심지인 예루살렘은 인간 구원의 섭리를 이루기 위한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 승천이 있었던 곳이며 성령강림과 초대교회가 시작된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아직도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지 못한 채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으며 예루살렘은 유대교의 핵심 지역으로 가장 많은 수의 정통 유대인이 사는 곳이다.

겟세마네 동산, 만국교회

예루살렘의 동쪽, 기드론 계곡을 눈앞에 둔 감람산의 서쪽 기슭에 있는 겟세마네 동산은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올라 기도하시던 곳이다. 하나님의 아들로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기 전날 밤에도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끝내고 이 동산에 올라 기도하셨으며 그곳에서 체포되셨다.

만국교회는 만민을 구원하기 위해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신 예수님을 기념해 세워졌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멕시코,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영국, 벨기에, 캐나다, 독일, 미국, 아일랜드, 헝가리, 폴란드, 오스트레일리아 16개국이 성금을 모아 지었기 때문에 만국교회 또는 만민교회라고 불린다.

뉴스십자가의 길 비아돌로로사

라틴어로 비아돌로로사(Via Dolorosa)라고 하는 '십자가의 길'은 '슬픔의 길', '수난의 길'로 불리기도 한다. 예수님이 본디오 빌라도에게 재판을 받은 곳으로부터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향해 걸었던 약 800m의 길과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 처형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의미한다.

뉴스비아돌로로사 / 십자가를 지고 가신 수난의 길

뉴스제3처소 / 십자가를 지고 가다 처음 쓰러지신 곳

뉴스 뉴스1. 제12처소 / 십자가 위에서 운명하신 곳
2. 제14처소 / 아리마대 요셉이 무덤에 장사지낸 곳


통곡의 벽, 하나님 성전 터에 세워진 이슬람 사원

A.D. 70년 예루살렘은 로마군에 의해 돌 위에 돌 하나도 남지 않고 완전히 파괴됐다. 그러나 성전을 받치고 있던 서편 축대의 일부가 지금까지 남아 있는데 이것이 바로 통곡의 벽이다. 지난 2천 년 동안 통곡의 벽은 전 세계에 흩어져 사는 유대인들에게 귀향의 꿈을 상징하는 성소가 되어 왔다. 나라 없는 백성으로서 수난과 박해를 받으며 살아온 유대인들은 이곳을 찾아와서 고난과 한 많은 그들의 삶을 눈물로써 하나님께 호소했다. 그래서 통곡의 벽이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됐다.

하나님의 성전이 세워졌던 예루살렘 성전 터에 지금은 이슬람 사원이 세워져 있다. 이스라엘이 멸망한 후 예루살렘을 점령하게 된 이슬람교도들이 그들의 성지로 삼은 것이다. 지금도 예루살렘의 정세는 이스라엘과 이슬람교도들의 분쟁으로 인해 위태롭다.

뉴스 복음의 회귀를 위한 이스라엘 선교

1982년 교회 개척 때부터 이스라엘을 깨우기 위해 기도해 온 이재록 목사는 지난 2007년 7월부터 12차례에 걸쳐 이스라엘 선교를 다녀왔다. 2007년 11월에는 하나님의 선민 이스라엘을 깨우고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담긴 「깨어라 이스라엘」 책을 편찬했다. 2009년 9월 6일과 7일에는 예루살렘 ICC(국제컨벤션센터)에서 크리스털 포럼(이스라엘목회자협의회) 주최로 개최된 '2009 이스라엘 연합성회' 강사로 섰다. '창조주 하나님'과 '예수가 왜 우리의 구세주가 되시는가'에 대해 전한 뒤, 환자를 위해 기도하자 많은 사람이 치료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렸다.

"하나님은 위대하시다"는 주제로 열린 이 성회는 전 세계 36개국에서 참석했고, 만민TV를 비롯해 엔라쎄, CNL, TBN 러시아, 디지털 콩고, GCN 등에서 생중계했으며, 데이스타, 미라클 TV, HEAVEN 7 TV 등 공중파, 케이블, 위성방송을 통해 33개 TV 방송사에서 전 세계 220여 개국에 8개 국어로 방송됐다. 복음이 시작된 이스라엘, 예수님이 구원의 섭리를 이루신 예루살렘이지만 오늘날 복음전파가 힘든 곳에서 예수님이 구세주이심을 널리 선포하는 역사적 사건이었다. 이제 이스라엘은 깨어나기 시작했고 기독교계는 부흥하고 있다. 3년간 전국을 순회하며 이루어 온 이스라엘 선교를 통해 권능의 역사를 보고 듣고 체험한 그들의 마음에 말씀이 심어졌기 때문이다. 이 모든 것은 오직 하나님과 주님께서 하신 일이다. 앞으로 주님 오실 때까지 그리고 7년 환난 동안 이스라엘의 기독교계가 감당해야 할 사명은 참으로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