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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재록 목사 주일 대예배에서 예언 설교 - 中, 美, EU 힘의 구도, 그리고 북한의 행보는…
출처
만민뉴스 제454호 PDF
날짜
2010년 10월 31일 일요일
조회수: 9101
뉴스(화면캡쳐 자료 출처: 중앙일보, mbn, 연합뉴스, SBS)


"세계정세 흐름을 잘 파악하고 깨어 있는 신앙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교회 이재록 목사는 지난 10월 24일 주일대예배 시 '세계정세의 흐름'(암 3:7)이라는 예언 설교를 통해 성도들에게 이같이 당부했다. 이날 설교의 골자는 '앞으로 중국과 미국, 유럽연합(EU) 삼파전 양상을 띠고 전개될 세계정세의 흐름'에 관한 것이었다.

중국은 오랫동안 나름대로 미국과 맞설 준비를 해 왔다. 지금은 미국의 압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국의 이익을 위해 판단하고 행동하는 것이며, 이것은 장차 미국과 중국의 정면충돌로까지 나가게 된다. 예컨데, 금년에 있었던 천안함 사건, 최근 일본과의 격렬한 영토 분쟁, 미국과 유럽 등 강대국들의 화폐가치 절상 압력에도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지금은 주로 경제적인 분야에서 미국과 갈등을 빚고 있지만 앞으로는 정치, 외교, 군사 분야 등에서도 불편한 관계를 맺게 된다. 여기에서 타격을 입는 쪽은 미국이다. 이 상황을 지켜 본 유럽연합은 결속을 다지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나간다. 이러한 삼파전의 양상 가운데 중국이 마침내 유럽연합을 제압하려고 시도하지만,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게 되고 이번에는 유럽연합 쪽으로 힘이 기우는 양상이 된다. 한편 미국은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 중동지역으로 눈을 돌리는데 이것이 분쟁의 불씨가 된다. 이는 석유 값에 영향을 주고 이 여파가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이러한 설교를 하게 된 취지에 대해 이 목사는 "올해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주신 기도제목 첫 번째와 두 번째가 '영의 흐름'과 '믿음의 분량'이다. 자신의 신앙을 깨닫지 못하여 잠자는 신앙생활을 하는 성도가 있다면 이 제단에 주신 '영의 흐름'과는 너무나 다른 길로 가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혹여 이런 경우에 해당된다면 오늘 설교를 통해 마지막 때 세계정세의 흐름을 잘 파악하고 체감하여 다시 한 번 자신의 신앙을 점검하고 정녕 깨어 있는 신앙생활을 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 목사의 예언은 적중해 왔다. 2000년 6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초대로 김대중 전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한 뒤, 김 국방위원장이 답방 의사를 표명했다. 이에 대해 언론과 국민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상황에서도 이 목사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오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히 선포했다. 그의 말대로 김 국방위원장의 한국 방문은 없었고, 지금까지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1987년도에는 6.29 선언과 이후 진행될 민주화까지 예언하였으며 차기 제13, 14, 15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될 정치인의 이름 즉,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당선을 성도들에게 미리 알려 준 일도 있다.

이재록 목사의 공식적인 예언 설교는 2005년 2월 이후 5년 6개월 만에 처음이다. 그는 하나님과 교통하는 기도 가운데 하나님께서 거의 매주 세계정세의 흐름에 대해 알려 주시지만 이렇게 오래간만에 예언 설교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그렇다면 우리나라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북한은 이런 정세 속에서 어떤 행보를 보일 것인가? 최근 권력세습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후로 만만치 않은 상황들이 계속된다. 결국 권력을 잡은 자는 궁지에 몰려 중대한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게 된다. 그 중대한 결정이란 바로 정치체제는 유지하되 문호를 개방해 나가는 것이다. 여기에는 외부적인 요인들도 중요하게 작용하는데 그것은 바로 중국과 미국의 영향력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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