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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의 소식

제목
[특집] 가족의 이해와 소통을 돕는 가정예배
출처
만민뉴스 제467호 PDF
날짜
2011년 1월 30일 일요일
조회수: 9076
가정에서도 예배를 통해 전능하신 하나님을 만나 사랑의 교제를 나눌 수 있다.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담아 하나님을 찬양하고 영광 돌리는 가정예배로 영육간의 축복을 받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자녀가 되는 비결을 알아본다.


뉴스 1. 온 가족이 좋은 천국에 들어가는 지름길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를 정기적으로 드리면 남편, 아내, 자녀 등 모두가 영적 성장을 이루어 종국에는 같은 믿음을 가질 수 있다. 하나님 말씀으로 깨우쳐 주고 같이 기도하고 찬양하며 믿음 생활을 잘하도록 이끌어 가기 때문이다.

만일 가족 중에 큰 믿음을 지닌 사람이 있다면 가정예배를 드리며 그 믿음을 소유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기 때문에 충성도, 하나님 앞에 심는 행함도 닮아간다. 다 같이 좋은 천국에 들어갈 뿐 아니라 그곳에서도 가까이 거하며 영원히 사랑을 나누게 되는 것이다.

가족 중 한 사람은 낙원에 들어가고 한 사람은 새 예루살렘에 들어갔다면 영적 권세가 있는 사람이 낙원에 들어간 사람을 새 예루살렘에 초청할 수 있다. 하지만 낙원에 들어간 사람은 면류관도 없고 새 예루살렘에 들어간 가족과는 너무나 다른 생활을 하기 때문에 부끄럽고 민망하여 그 초청을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가정예배를 통해 천국의 아름다움을 심어줌으로 온 가족의 마음에 소망을 더해주며 천국의 좋은 것을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밝히 알려주어야 한다. 가족 구성원 모두 자발적인 의지 가운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좇아 행할 수 있도록 열심히 조언하고 붙들어 주어야 한다. 그러면 온 가족의 영혼이 잘되어 이 땅에서 범사가 잘되고 강건한 축복을 받을 뿐 아니라 가장 아름다운 천국 새 예루살렘에 들어가 영원히 함께할 수 있다.


2.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하나님의 자녀라면 반드시 주일을 지켜야 한다. 주일 성수의 핵심적인 요소는 예배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주일예배 외에도 수요예배, 금요철야예배를 비롯해서 구역예배, 새벽예배, 가정예배, 심방예배 등 많은 예배가 있다. 예배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여 각자 마음의 소원을 응답받을 절호의 기회이므로 몸과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드려야 한다.

가정예배는 온 가족이 참석할 수 있는 시간으로 정해서 드리는 것이 좋다. 믿음의 가정이라면 예배 인도는 가장인 아버지가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어떤 형식에 얽매이는 것보다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를 드려야 한다. 가족 모두 스스로 동참하는 습관을 길러주며 기쁘고 행복한 마음으로 예배를 준비하게 한다.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인 만큼 서로의 마음을 터놓고 대화할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예컨대 찬양 한 곡을 부르고 성경 한 절씩 돌아가며 읽거나, 설교 혹은 신앙서적을 바탕으로 하나님 말씀을 전한 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설교, 사회, 대표기도, 찬양도 순번을 정해서 미리 준비하게 하며 어린아이도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가정예배를 처음 드리는 가정을 위해 이재록 목사의 신앙칼럼 모음 『생명의 샘』을 추천한다. 창조주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구원, 성령, 예배, 기도, 믿음 등 신앙의 기초적인 내용을 토대로 인생의 갖가지 문제를 하나님 말씀에 비추어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해 가정예배용으로 매우 적합하다.


3. 자녀 양육을 위한 부모의 지혜

부모는 자녀에게 가정 예배를 통해 첫째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둘째로 내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 어떤 예배든 꼭 참석해야 하며, 기도를 쉬지 말아야 할 것과 늘 찬양하고 매일 성경을 읽고 한 절씩 암송하도록 가르치고, 어려서부터 유해한 세상 것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도록, 그것을 바라보지 않도록 가르치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올바르게 성장한다. 10대가 되고 20대가 되어도 세상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믿음으로 자신을 지킬 수 있다.

자녀를 양육할 때 자녀들에게 어떠한 신앙을 심어 주는가는 매우 중요하다. 가정예배를 드리며 신앙의 모범을 보일 때 자녀들이 그대로 배워서 세상에 물들지 않고 주님의 마음을 닮아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처음에는 가정예배를 드리는 것이 어색하고 쉽지 않다 해도 차츰 습관이 되면 오히려 행복하고 즐겁다. 자녀들이 하나님 말씀으로 양육받아 지혜와 명철이 임하고 무엇이나 잘 할 수 있는 자녀로 건강하게 자라는 것을 체험할 수 있다.

가정의 신앙이 바로 서야 가족 개개인의 신앙이 바로 설 수 있다. 그만큼 가정은 신앙생활의 기본이 된다. 가정이 바로 서 있다면 어려운 상황이 온다 해도 극복할 수 있으며, 가족의 화목이 깨어진다거나 자녀가 빗나가는 일이 없다. 건강한 가정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지름길이기에 성경은 집사 이상의 직분을 지닌 성도들에게 자기 집을 잘 다스려야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딤전 3:4~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