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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의 소식

제목
전국 지교회 곳곳에서 사랑 실천, 가족 중심 전도대회 개최 - 아름다운 천국, 혼자 갈 순 없잖아요
출처
만민뉴스 제474호 PDF
날짜
2011년 3월 27일 일요일
조회수: 9642
뉴스 구름은 대기 중의 공기덩어리가 외부와의 열 교환 없이 상승하면서 부피가 팽창함으로 인해 공기덩어리의 기온이 내려가면서 발생한다. 하트 라인을 따라 공기덩어리가 일시에 상승하며 동일한 환경적 상황을 겪어야 하는 하트 모양인 구름의 자연발생은 특이한 현상이라 할 수 있다.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전도대회를 진행 중인 전남 무안만민교회 상공에 약 40분 동안 하트 모양의 구름이 떠서 화제였다(촬영 김새렘 Nikon D80, AF-S DX 18-135mm ED, 1/500, f/11, ISO 400, 20110221_153517).



만물이 소생하는 봄, 전국 곳곳에서 주님 사랑을 전하는 성도들의 전도 열기가 일고 있다.

전라남도 광주만민교회 담임 박형렬 목사는 '천국과 지옥'의 영상을 보면서 돌아가신 아버지와 매형, 조카들이 떠올랐다. 이에 올초부터 '우리 가족 구원받는 날'이란 표제에 '천국, 혼자 갈 순 없잖아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도대회를 열었다.

성도들은 전도 대상자의 이름을 적어 제출했다. 기도실에는 이들의 명단이 붙어있고, 성도들은 그 이름들을 불러가며 중보기도를 올리고 있다. 전도 진행위원들은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진행 상황을 체크하고 더 좋은 전도방법들을 찾아가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전도대회가 갖는 의미는 '가족 중심의 전도'에 있다. 박 목사는 "더 이상은 우리 가족 중에서 지옥 가는 사람은 없도록 할 겁니다. 성도님들의 가족도 지옥 가지 않도록 제가 도와 드리겠습니다"라고 했다.

가족 복음화가 현실로 이뤄지는 역사를 체험하며 성도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허정 장로는 "불교신자 형수님이 전도된 것은 기적 같은 일이다"라고 했다. 김미현 집사는 시부모님은 물론 시누이 가족 등 7명을 전도했다(관련기사 4면).

2배가 부흥으로 성전이전을 준비 중인 춘천만민교회(담임 김동헌 목사) 역시 전도대회(2월 6일~3월 27일)를 진행하고 있다. 전 성도가 전도에 힘쓰는 것은 물론, 담임 목자와 일꾼들이 하나 되어 심방에 주력함으로써 등록된 영혼들을 알곡화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활기차고 화기애애한 교회 분위기는 새신자들의 빠른 정착을 돕고 있다.

중부권 복음화의 거점인 대전 만민교회(담임 길태식 목사)는 오는 4월 10일 총동원 주일을 목표로 전도에 한창이다. 새신자 양육을 위해 기초적인 말씀을 쉽고 재미있게 엮어 질의문답(Q&A) 책자를 자체 제작하고 있으며, 주일마다 새신자 교육을 통해 '삼위일체 하나님'과 '교회생활' 등에 대해 가르치고 있다.

그 외에도 구미만민교회(담임 최제수 목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창립 14주년을 맞는 3월 27일까지 '배가 부흥'을 목표로 1차 전도대회를 펼치고 있다. 무안만민교회(담임 김명술 목사)도 동광주, 새광주 등 호남권 지교회들과 함께 오는 5월 말까지 전도대회를 진행한다. 지난 2월 27일 총동원주일에는 '권능' 비디오를 상영하여 새신자들에게 능치 못할 일이 없으신 하나님 권능을 전했다.

모든 사람을 구원하기 원하시는 주님께서는 "길과 산울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눅 14:23)고 부탁하셨다. 전도는 성도들이 마땅히 해야 할 보은(報恩)의 행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