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민의 소식
제목
신비로운 하늘의 공간 속으로
출처
만민뉴스 제49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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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1년 9월 4일 일요일
조회수: 12372
![뉴스](http://news.manmin.org/2012/kr/Images/20110904_02_1.jpg)
우주라는 망망대해에 수없이 많이 떠오르는 은하의 무리들, 그 중에 하나
흔히 있는 나선 은하에 지구가 포함되어 있다(그림 ③). 나선의 한 부분에 태양이 빛나고,
그 태양을 돌고 있는 지구라는 행성 위에 우리가 살고 있다.
지구의 해변에 있는 모래알 하나가 우리가 살고 있는 은하라고 생각하면
우주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그림 ④).
이뿐 아니라, 성경에는 우리 눈에 보이는 하늘 외에도 여러 개의 하늘이 존재함을 말씀하고 있다.
천문학자들은 별이 블랙홀에 가까이 가면 강한 중력 때문에 산산조각이 나고 그 잔해가 블랙홀로 빨려 들어갈 때 주변 물질과의 마찰로 막대한 양의 에너지가 빛의 형태로 뿜어져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지구에서 39억 광년(光年: 빛이 1년간 나아간 거리) 떨어진 거대질량 블랙홀에 별이 빨려 들어가면서 빛을 뿜어내는 모습이 위성과 천체망원경 관측을 통해 처음으로 포착됐다.
![뉴스](http://news.manmin.org/2012/kr/Images/20110904_02_2.jpg)
과연 블랙홀 안에는 어떤 공간이 있으며 우리가 알고 있는 우주 공간 외에 어떤 공간들이 있는 것일까? 성경은 우리 눈에 보이는 하늘 외에도 여러 개의 하늘이 있음을 알려준다. 이러한 '하늘들'은 엄밀히 구분되지만, 각각의 공간은 밀접하게 맞닿아 있기 때문에 우리가 살고 있는 첫째 하늘의 공간에 둘째 하늘의 공간의 문이 열리기도 하며, 때론 셋째 하늘, 넷째 하늘의 공간이 열릴 수도 있다.
첫째 하늘에서 둘째 하늘의 문이 열려 발생한 일들
성경에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한 유황과 불(창 19:24), 엘리야가 갈멜산에서 850명의 이방 선지자들과 대결한 불의 응답(왕상 18:37~38)이 그것이다. 곧 하나님께서는 둘째 하늘의 공간을 열어 첫째 하늘의 것을 직접 태우고 사르신 것이다. 또한 둘째 하늘의 별이 나타나 동방박사들을 아기 예수님이 있는 곳까지 인도했다(마 2:9). 하나님께서는 첫째 하늘에는 어떤 영향도 주지 않으시면서, 별이 움직이는 둘째 하늘의 공간을 열어서 박사들의 눈에 보이게 하신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만나를 양식으로 주신 것도 마찬가지이다(출 16:4).
![뉴스](http://news.manmin.org/2012/kr/Images/20110904_02_3.jpg)
첫째 하늘에서 셋째 하늘이 열려 발생하는 일들
사도 바울과 베드로가 복음을 전하다가 아무런 잘못도 없이 감옥에 갇혔을 때 천사나 주의 사자가 나타나 그들을 도와준 일이 바로 첫째 하늘에서 셋째 하늘이 열려 발생한 일이다(행 12:7~10, 16:25~26). 그들은 복음을 전하면서 많은 핍박과 고난을 받았지만, 조금도 원망하지 않았다. 오히려 하나님을 찬미하고, 주님의 이름을 위하여 고난받는 것을 기뻐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 풀어주신 것이다.
![뉴스](http://news.manmin.org/2012/kr/Images/20110904_02_4.jpg)
이처럼 천군, 천사, 선지자들이 오고갈 때에는 셋째 하늘로 통하는 문이 열린다. 사람이 달 표면을 거닐기 위해서 특별히 제작된 우주복을 입어야 하는 것처럼, 셋째 하늘의 존재가 첫째 하늘에 오려면 3차원의 공간을 입어야 한다.
넷째 하늘을 소유하신 하나님의 권능
![뉴스](http://news.manmin.org/2012/kr/Images/20110904_02_5.jpg)
예수님께서는 4차원의 공간을 소유하신 분이므로 말씀으로만 명하셔도 그 시로 멀리 떨어진 곳의 병자가 온전히 고침을 받았다(마 8장). 특히 태양을 멈추게 한 여호수아(수 10:13), 왕의 마차보다 앞서 달린 엘리야(왕상 18장), 빌립 집사의 공간 이동(행 8장) 등 영의 공간을 활용한 역사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모든 역사는 하나님의 공의에 합할 때 가능하다. 모든 하늘들을 통치하시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