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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획특집]일곱 영을 통해 살펴보는 응답과 축복의 비결
출처
만민뉴스 제514호 PDF
날짜
2012년 1월 1일 일요일
조회수: 9758
새해를 맞아 하나님의 응답과 축복을 받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공의의 법칙을 알아본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의 마음과 행실을 일곱 영을 통해 일곱 가지 측면에서 살펴(계 5:6) 합당한 사람에게 응답과 축복을 주신다.

일곱 영이란 영 자체이신 하나님의 마음을 말하며 '일곱'이란 숫자는 영적으로 '완전하다'는 의미이다. 일곱 영이 측정하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뉴스1.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고 있나요?

영적인 믿음은 지식에 불과한 육적인 믿음이 아닌 행함이 따르는 믿음을 말한다. 하나님 말씀이 내 생각과 지식에 맞지 않아도 의심 없이 믿으며 아무것도 없는 무에서 유가 창조되는 것을 믿는 믿음이다. 이 믿음은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며 마음에서 악을 버리고 성결되는 만큼 위로부터 주어진다.

일곱 영의 측정에 있어서 믿음이 맨 앞에 나오는 것은 믿음을 기준으로 해서 다른 모든 측정 분야의 기준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공의의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의 믿음의 분량에 맞춰서 일곱 영이 측정하는 응답의 기준을 정해 놓으셨다.



2. 항상 마음에 '기쁨'이 있나요?

기쁨은 믿음이 있다는 증거이다. 하나님께 대한 확실한 믿음이 있고, 응답을 분명히 믿을 때 어떠한 상황에서도 기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적인 기쁨은 마음의 평안으로부터 나온다. 하나님과 사이에 죄의 담을 만들지 않고 화평을 이룬다면 항상 마음에서 기쁨이 떠나지 않는다.



3. 하나님 뜻대로 '기도'하고 있나요?

일곱 영은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가 하나님 마음과 뜻에 합당한가를 살핀다. 하나님 뜻에 합당한 기도는 습관을 좇아 무릎을 꿇고 힘쓰고 애써 부르짖는 기도이다. 하나님께서는 겉모습이 아닌 마음 중심을 보시므로 응답을 받으려면 중심 기도를 하되 욕심 가운데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뜻에 따라 믿음과 사랑으로 기도해야 한다. 응답하실 하나님을 믿고, 그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해야 하는 것이다.



4. 마음 중심에서 '감사'하고 있나요?

우리를 구원하시고 기도와 간구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분명히 믿는다면 마음 중심에서 감사할 수밖에 없다. 더욱이 사랑의 하나님께서 아버지가 되셔서 우리의 삶을 인도하심을 믿는다면 범사에 감사하게 된다. 따라서 믿음이 있다면 어떤 환경과 조건 속에서도 하나님 앞에 감사한 것이다. 감사의 조건이 있을 때는 감사하지만 어려운 일이 닥치면 이내 원망하고 불평한다면 이는 참 믿음이 아니므로 응답이 지체된다. 오직 믿음으로 감사의 기도를 드릴 때 하나님께서 모든 것에 합력해 선을 이루어 주신다.



5. 성경에 기록된 '계명'들을 지켜 행하고 있나요?

성경에 나오는 계명들을 분류하면 크게 '하라, 하지 말라, 지키라, 버리라'로 나뉜다. 특히 십계명에는 성경의 모든 계명들이 함축돼 있다. 일곱 영은 바로 이러한 계명들을 지키는지 측정한다. 요한일서 5장 3절 전반절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하셨으니 계명을 지키는 것이 곧 하나님을 사랑하는 증거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원하는 것은 다 들어주고 싶듯이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계명들을 기쁨으로 지키게 된다. 하지만 신앙생활도 오래 하고 믿음 있다 하면서 사람들을 의식해 억지로 계명을 지킨다면 이는 계명을 지켰다고 인정받을 수 없다.



6.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사명에 '충성'하고 있나요?

여기서 충성이란 하나님 일에 대한 것뿐만 아니라 가정과 일터, 주변의 모든 일에 대한 온 집의 충성을 말한다. 믿음이 있다면 항상 주의 일에 우선순위를 두게 되는데, 그렇다고 해서 가정과 직장의 일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되며 모든 분야에 충성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에 할례 함으로써 죄를 버려 나가는 영적인 충성이다. 주님 마음을 닮아 가면서 생명을 드리기까지 충성해야 하나님 앞에 온전한 영적인 충성이 된다. 어떤 사람은 주 안에서 사명을 감당하다가 이런저런 이유로 스스로 사명을 놓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온전한 충성이라 할 수 없다.



7. '영적인 사랑'을 소유하고 있나요?

사랑은 앞서 살펴본 여섯 가지 분야를 온전하게 엮는 띠와 같다. 아무리 기도하고 충성하며 하나님 일을 많이 한다 해도 하나님과 형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해야 참된 의미가 있다. 믿음이 있는 사람만이 기뻐하고 감사할 수 있으며, 기도도 할 수 있고 계명도 지킨다. 또한 충성해 날마다 하나님 자녀답게 변화돼 갈 수 있기 때문에 믿음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믿음을 비롯해 다른 모든 것이 있다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사랑을 측정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