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민의 소식

첨단 방송매체를 통해 세계 선교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본교회 만민 TV(사장: 이정호 장로)는 지난 3월 16일(목)부터 19일(일)까지 그리스 렙토카르야, 포세이돈 팔래스 호텔에서 개최된 「2006 FEB 컨퍼런스」에 참가했다.
미국,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23개국이 참가한 금번 컨퍼런스는 유럽 기독방송의 현황과 도전, 2010년 비전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 성경공부, 소 전시회 등을 통한 상호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속에 진행되었다. 만민 TV는 본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의 해외성회 비디오 상영 등 권능의 역사가 담긴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향후 사역에 대한 협력을 논의했다.








인｜터｜뷰

게어 데 리더 / EU 로비스트

저는 유럽연합정부를 대상으로 유럽기독방송인들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한 일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 기독교방송을 하기 위해서는 방송 라이센스가 필요한데 네덜란드나 독일에서는 그나마 기독교 프로그램들을 방영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지만,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의 방송에서는 기독교 프로그램을 거의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FEB는 이런 상황에서 유럽 전역에 복음을 전파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모이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시청할 수 있는 기독교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동일한 하나님의 말씀이지만 오늘날의 젊은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고 감동을 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며, 이것을 위해 FEB 컨퍼런스가 열리는 것이기도 합니다.
어떻게 하면 효과적이면서 바른 방법으로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가를 모색하기 위해 서로 의견을 나누는 것입니다.
제가 본 일부 만민TV 프로그램은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만약 프로그램의 내용이 심도 있는 말씀이라면, 시청자들의 시선과 관심을 끌 수 있도록 한국적인 음악들을 곁들여 짧고 좋은 내용의 프로그램이 유럽에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르 니보르그 (FEB 부회장)

저는 FEB 부회장 게르 니보르그이며, 사도 바울께서 사역하였던 그리스 테살로니키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기독방송인협회에서 인사를 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여러 국가들이 모이는 곳이고, 종교 또한 정교, 천주교, 개신교 등 다양합니다. 이런 이들이 함께 모여 주 안에서 서로에게 배우고, TV와 라디오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방영하도록 서로를 격려하지요. 말로만이 아니라 행함이 동반된 복음을 시청자들에게 전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만민 TV에서는 우선 유럽지역 방송인들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유럽 현지인들을 잘 아는 방송인들을 통해 프로그램을 방영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서로의 협력을 통해 유럽이 다시 하나님의 나라로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기독교 국가였던 유럽이 이제는 더 이상 기독교 국가가 아닙니다. 복음의 근원지였던 유럽에 다시금 복음을 가져올 수 있도록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튜도 페탄 (루마니아 알파오메가 TV 사장)

알파오메가TV는 1994년부터는 루마니아 방송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들을 제작해 왔으며, 2005년 말에는 위성방송을 할 수 있는 허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1~2개월 내에는 루마니아 최초의 기독방송채널을 개국을 앞두고 있습니다. 루마니아 알파오메가TV를 대신하여 만민TV 시청자들에게 안부를 전하고 싶습니다. 만민TV 프로그램을 몇 개 보았는데, 그러한 은혜로운 프로그램들이 우리에게는 필요하며, 찬양과 경배와 같은 음악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말씀과 성회 시리즈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싶습니다.
또한 가능하다면 만민교회 목회자들이 루마니아를 방문하여 말씀을 전해 줄 뿐만 아니라 성령의 불을 가져다 주시면 좋겠습니다.
루마니아에도 여러 말씀이나 다큐 프로그램들이 있지만 하나님의 권능이 나타나는 프로그램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여러분들의 사역이 루마니아와 서유럽국가에도 펼쳐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