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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의 소식

제목
성경 필사(筆寫)로 행복을 찾은 김한임 할머니 - 김한임 할머니
출처
만민뉴스 제324호
날짜
2006년 10월 1일 일요일
조회수: 14191
뉴스팔십을 바라보는 고령의 나이에도 소녀 같은 미소를 잃지 않는 김한임 할머니(79세)는 행복의 비결을 '성경을 필사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처음에는 그저 성경 공부를 해볼 양으로 시작했던 일인디 시방은 재미가 좋아서 안하고는 못 배긴당께~"

뉴스성경 필사를 통해서 말씀이 깨달아지고, 20년 만에 구부정했던 허리가 쭉 펴졌을 뿐 아니라 음식을 먹으면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올랐던 증세까지 깨끗이 치료받았다며 간증하는 김한임 할머니가 3년 동안 필사한 노트만 해도 대학노트로 수십 권에 이른다. 두꺼운 돋보기를 코끝에 얹고 성경을 한 글자 한 글자 틀리지 않고 적는 일이 어찌 쉬웠겠는가마는 이를 통해 받은 하나님의 은혜 까닭에 결코 멈출 수 없다는 김한임 할머니에게서 세상이 알지 못하는 그리스도인의 행복 하나를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