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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의 소식

제목
전 세계에 선교 책자를 전하는 사랑의 메신저가 되고 싶습니다. - 김복례 권사
출처
만민뉴스제331호
날짜
2007년 1월 28일 일요일
조회수: 9347
뉴스- 김 복 례 권사 (마리아선교회연합회 책자선교부장)

암 수술 후유증으로 고통받던 중 치료의 하나님을 만나

1974년, 저는 목에 암세포를 제거하는 수술을 한 후 과다한 약물 복용으로 인해 심장병, 위장병, 두통, 귀 울림, 장염 등의 후유증으로 고통받고 있었습니다. 1986년 12월, 이웃에 살던 이정님 권사님의 전도를 받게 되었지요.

"우리 제부 알지? 그렇게 아팠는데 하나님께 다 치료받고 이제는 목사가 됐어. 우리 교회 한번 가보지 않겠어?"

이재록 목사님은 한 동네에서 살았던 분이기에 익히 소문을 들어서 알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반가운 마음에 찾아간 곳은 본교회 부설 만민기도원이었습니다.

이복님 기도원 원장님께서 집회를 인도하고 계셨는데, 기도를 받은 순간에 박하향 같은 것이 제 몸을 감싸며 몸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상하다? 두통이 사라졌네. 속도 괜찮구!~'

너무도 신기한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한 저는 1987년 3월 1일, 만민중앙교회에 등록하게 되었지요.

은혜에 보답코자 책자선교에 힘쓰니

당시 제가 근무하고 있던 빌딩에 새마을 중앙본부 산하 종로구 새마을 문고 사무실이 있었습니다. 책 정리를 도와주며 친분을 쌓아갈 즈음이었습니다.

"교회의 책자를 기증하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특정 종교 서적은 반입절차가 까다로운데 담당하시는 분이 흔쾌히 승낙해주셨습니다. 1990년, 새마을 문고에 처음으로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간증수기 『죽음 앞에서 영생을 맛보며』가 진열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새마을 문고 중앙회, 군부대, 구치소에 직접 전화하며 때로는 수십 권, 수백 권씩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월급의 일부를 떼어 책자선교를 하다보니 물질적으로는 여유롭지 못할 때도 있었지만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기쁨과 행복은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었습니다.

마리아선교회연합회 「책자선교부」가 발족되고

뉴스- 책자선교부 정회원 일부와 함께

더욱 감사한 것은 1995년, 제가 속한 마리아선교회연합회(31세 이상 미혼여성)에서 뜻이 있는 회원 20여 명이 모여 '책자선교부'를 발족하게 되었습니다. 책자를 필요로 하는 곳에 더 많이 드리지 못해 늘 안타까웠는데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또한 마리아선교회연합회 총지도교사 이귀옥 전도사님께서도 책자선교부를 적극적으로 홍보, 후원해 주셔서 회원들이 하나 둘씩 늘어가니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모인 70여 명의 책자선교부 일꾼들은 책자를 발송할 때 책이 파손되거나 분실되지 않고 잘 도착하기를 기도하며, 책을 보는 이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나 구원에 이르기를 간절히 소망한답니다.

이재록 목사님 저서 보급을 통해

이런 마음으로 현재 국내는 새마을 문고, 군부대, 병원, 국회, 교도소, 경찰청 등에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책자가 다국어로 번역·출판되면서 중국, 일본, 아프리카, 인도, 아르헨티나 등 해외 이곳저곳에 널리 전하는데 일익(一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아프리카에 5,000부, 인도에 1,000부 등을 기증했고 곧 콩고에도 수천 권의 책자를 발송할 예정입니다.

12년 동안 책자선교부 부장의 사명을 감당해 오면서 변함없이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준 나은희, 류순주, 장정미, 황혜옥 권사님과 김순례, 박철순, 서현순, 이정환 집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더구나 자발적으로 내는 회비로 운영하고 있기에 회원들이 얼마나 소중하게 느껴지는지요.

이처럼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한 것뿐인데 하나님께서는 넘치게 축복해 주셔서 1996년에는 교회에서 감사패를 받아 성지순례를 다녀오기도 하였습니다.

회원들이 영육 간에 축복을 받고 있어요

한번은 당회장님께서 세계 곳곳에 수많은 목회자들이 『십자가의 도』, 『천국 상·하』, 『지옥』, 『믿음의 분량』 등 대표적 설교집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때도 저희 책자선교부가 마음을 모으자 당회장님께서는 천국의 상급이 크다고 말씀하시며 축복 기도를 해 주셨지요. 이에 회원들은 영혼이 잘되는 것은 물론, 안정된 직장에서 인정과 사랑을 받는 등 축복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지금도 한 권의 책자가 죽어가는 영혼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불어넣는다는 생각을 하면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자신 있게 말씀 드릴 수 있는 것은 책자선교란 어려운 것이 아니고 동참하려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사실입니다. 교회에 힘이 되어드리는 일은 바로 작은 것에서 시작되는 것이지요. 우리 함께 책자선교를 해 보면 어떨까요?

※책자선교를 원하시는 분/ 문의 전화: 우림북 영업팀 02)837-7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