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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의 소식

제목
[기획특집] 만민의 비전 - 새 예루살렘 성의 모형, 대성전 건축
출처
만민뉴스 제551호 PDF
날짜
2012년 9월 23일 일요일
조회수: 10628

하나님께서는 만민중앙교회를 세우시고 대성전 건축의 비전을 주시며 기도하게 하셨다. 대성전은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 존귀와 찬양을 세세토록 받기 합당하신 하나님을 전 세계 만민이 모여 경배하는 곳이다. 단순히 많은 사람이 모여 예배하는 커다란 성전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최고의 성전이다. 교회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만민의 비전, 대성전 건축에 담긴 하나님 섭리와 그 규모를 살펴본다.


뉴스 인간경작의 승리를 기념하는 상징물,대성전 건축의 숨겨진 비밀

성경을 보면 솔로몬 왕이 건축한 성전은 다윗 왕과 같이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이 있었기에 지어질 수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 다윗 왕은 중심에서 하나님을 심히 사랑해 하나님께 성전을 봉헌해 드리고자 이웃 나라에서까지 가장 좋은 재료들을 모아 성전 건축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다윗 왕이라도 그가 전쟁에서 피를 많이 흘렸으므로 그의 손에 의해 성전이 지어지는 것을 허락지 않으시고 그의 아들인 솔로몬 대에 짓도록 하셨다.

하물며 마지막 때에 인간경작을 마무리하기 위한 대성전 건축은 어떠하겠는가?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을 가지고 성결을 이뤄 마음의 성전을 온전히 이룬 하나님 자녀들이라야 이룰 수 있다.

따라서 대성전은 하나님 편에서 인간경작의 승리를 기념하는 상징물이며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위로하는 건축물이다. 대성전을 건축할 만한 자격에 합당한 하나님 자녀들이 이 땅 위에 무수히 나왔음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새 예루살렘 성에 열두 기초석이 있음을 나타내는 열두 개의 큰 기둥

대성전은 열두 개의 큰 기둥이 맨 바깥에 둘러 있으며 그 사이에 각각 일곱 개씩 작은 기둥이 세워진다. 그 수를 합하면 총 96개가 된다.

우유 빛의 맑고 아름다운 대리석으로 된 열두 개의 큰 기둥 맨 위에는 대리석으로 조각된 꽃들이 기둥을 둘러가며 장식된다. 꽃잎은 다섯 개이며 꽃술 부분, 곧 꽃의 한 가운데에는 새 예루살렘의 기초석에 해당하는 보석들(계 21:19~20)이 박혀 있다. 조명을 받을 때마다 오색찬란한 광채를 발하며 천국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끼게 해 준다.


하나님께서 이루신 창조의 역사를 상징하는 문양들이 있는 일곱 개의 작은 기둥

대성전의 큰 기둥들 사이에 세워진 각각 일곱 개의 작은 기둥은 하나님께서 대성전을 통해 이 땅의 인간경작을 완료하신다는 것을 의미한다. 첫 번째 기둥에는 하나님께서 창조 첫째 날 "빛이 있으라" 말씀하신 것을 나타내기 위해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야광처럼, 또한 프리즘을 통해 퍼져 나오는 일곱 가지 무지개 빛깔처럼 눈부신 빛들이 전체적으로 흘러나오도록 기둥 전체에 장치돼 있다.

두 번째 기둥에는 하늘을 창조하시고 궁창 위와 아래의 물을 나누신 둘째 날의 과정을 상징하는 장식과 무늬들이 그려진다. 세 번째부터 여섯 번째까지의 기둥에는 하나님께서 각각의 날에 창조하신 것들을 조각으로 나타낸다.

세 번째 기둥에는 아름다운 포도넝쿨과 열매를 비롯해 아름다운 식물들을, 네 번째 기둥에는 해와 달, 별들을 새겨 넣는다. 다섯 번째 기둥에는 각종 물고기와 비둘기를 비롯한 새들을 새겨 넣고, 여섯 번째 기둥에는 소나 양을 비롯한 육축을 새겨 넣되 특별히 아담과 하와의 모습도 조각해 넣는다.

이처럼 창조된 순서에 맞춰 문양을 새겨 넣되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만물이 얼마나 아름답고 신비로우며 오묘한지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일곱 번째 기둥에는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후 안식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표현한다. 물론 우리가 거룩하신 하나님의 영광과 아름다움을 이 땅의 것으로 다 표현할 수 없지만 황금과 온갖 보석들을 사용해 여러 가지 아름다운 무늬를 새겨 넣는다.

이때 기둥 안에 표현해야 할 구체적인 내용들은 붉은색과 푸른색, 흰색, 황금색을 통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권능을 나타내며 그 위쪽으로 권능의 빛보다 위 단계인 영광의 빛과 창조의 근본의 빛을 나타내되 가장 아름답고 밝은 흰 빛의 조명을 이용하며 전체적으로 각종 장식과 무늬를 표현한다.


새 예루살렘 성의 열두 진주문을 떠 올리게 하는 대성전의 열두 문

대성전의 열두 개 큰 기둥 사이에는 하나씩 해서 열두 개의 거대한 문들이 있다. 이 문들은 각각 양쪽으로 열리게 돼 있는데 한쪽에 하나씩 문 높이만큼의 크기로 두 천사가 조각돼 있다. 마치 새 예루살렘 성문(계 21:12~13)을 천사들이 지키고 있는 것과 같다. 문과 문 사이의 벽면에는 새 예루살렘에 관한 성경 말씀들이 새겨져 있어서 이 말씀들을 읽을 때마다 성도들은 새 예루살렘 소망으로 충만해진다.


지름이 600미터인 원형의 대성전, 지붕은 십자 모양으로 자동 개폐

대성전은 둥그런 원모양으로서 가장 바깥쪽에 세워진 열두 개의 큰 기둥 중 서로 마주보는 기둥에서 기둥까지의 거리가 원의 지름으로 600미터이다. 또한 지하 깊이가 20미터, 지상 높이가 40미터로 건물 전체 높이는 60미터이며 원형의 대성전 중앙 맨 위에는 10미터 되는 높이의 십자가 탑을 세워 전체 높이가 70미터이다. 원형의 대성전 지붕은 십자 모양으로 자동 개폐된다.


대성전은 영의 공간에 계신 하나님의 영광을 육의 공간에 나타내는 기념물

하나님께서는 인간경작을 계획하시고 천지만물을 창조하셨다. 그리고 인간경작을 마무리하시기까지 모든 눈물과 희생, 인내의 열매로 얻으신 참 자녀들을 통해 대성전을 건축하시고 하나님 영광을 나타내실 것이다. 따라서 대성전에서는 하나님 뜻에 합당한 구원의 메시지가 선포되며 권능의 역사들을 통해 살아 계신 하나님의 확실한 증거들을 보여 준다.

권능을 사모해 크리스천뿐 아니라 믿지 않는 자라 할지라도 이곳에 나오게 되는데 이때 그들은 하나님의 창조 섭리에 대해 깨닫고 그 권능 앞에 영광과 찬송을 돌리게 된다. 더구나 방송을 통해 이 모든 것이 온 세계로 전해지니 대성전은 세계 선교에 있어서 심장부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 땅에 하나님 영광을 크게 드높일 대성전 건축, 만민은 신속히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엡 4:13)을 채우며 더욱 불같은 기도로 하나님 섭리를 위해 멈추지 않고 행군할 것이다. 이처럼 아름다운 비전을 주신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