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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의 소식

제목
내 믿음은 반석에 얼마나 가까운가?
출처
만민뉴스 제642호 PDF
날짜
2014년 7월 13일 일요일
조회수: 10429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7장 24~27절을 통해 믿음의 반석에 서려면 하나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을 알려 주셨다.

믿음의 반석에 서기 위해 버려야 할 9가지 마음과 몇 가지 사례를 살펴보면서 자신의 믿음을 점검해 보자.



믿음의 반석에 서기 위해 버려야 할 9가지 마음

혈기 아직도 순간적으로 '욱'하거나 참기 위해 노력해야 할 때가 있는가? 살짝 짜증 섞인 말투가 나오고 감정이 담긴 말을 '툭툭' 던지지는 않는가? 스스로도 혈기가 거의 느껴지지 않아야 믿음의 반석에 설 수 있다.


감정(憾情) 지적이나 책망을 들을 때, 주변에서 자신을 섬겨 주지 않을 때, 수고한 만큼 대가가 주어지지 않을 때, 남들이 인정해 주지 않을 때, 애매히 오해를 받거나 불이익을 당할 때 불편해하거나 서운해하지는 않는가?
혹여 힘이 빠지고 낙심돼 기도할 힘이나 사명 감당할 힘조차 오지 않는다면 아직 감정을 버리지 못한 것이다.


미움, 시기, 질투 다른 사람이 나보다 더 사랑과 인정, 칭찬을 받을 때 내 마음은 어떠한가? 이 한 가지만 점검해 봐도 내 마음이 진리와 함께 기뻐하는 영의 마음에 얼마나 가까이 왔는지, 아니면 멀리 있는지를 알 수 있다.


거짓과 속이는 마음 자기 유익을 위해 상대를 속이거나 거짓말을 지어내는 것, 자신의 공을 드러내고자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보고하거나 실적을 부풀려 보고하는 것, 자신에게 불리한 것은 줄이거나 감추는 것 등 이런 모습들은 다 거짓이고 속이는 것이다. 당장 눈앞의 현실을 덮는 데 급급해 거짓말을 하고 속이는 사람은 하나님도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판단 사람들은 보통 외모로 상대를 판단하거나 자기 생각이나 지식 등 자기 기준에 맞춰 상대를 판단한다.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행위는 같아도 각 사람마다 중심이 다르고 그 행위를 하는 의도와 목적이 다를 수 있기에 섣불리 판단해서는 안 된다.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만이 아신다.


변개함 일상생활 속에서도 수시로 변개하며 자신과의 약속은 물론 다른 사람과의 약속, 더 나아가 하나님과의 약속도 쉽게 어기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 봐야 한다.


간음 행함으로 짓는 간음은 말할 것도 없고 이성을 보고 마음에 음욕을 품거나 생각으로 짓는 간음조차 철저히 벗어야 한다.
원수 마귀 사단이 사람들을 사망으로 이끌기 위해 가장 쉽게, 가장 끈질기게 미혹하는 것이 간음임을 꼭 기억해야 한다.


욕심, 사심, 탐심 욕심과 탐심이 있으면 다른 사람이 가진 물질을 탐하고 명예, 권세, 외모까지도 부러워하며 탐하게 된다. 또 사심은 정과 욕심을 좇아 개인적인 유익을 구하는 마음으로서, 이로부터 갖가지 부정이 일어난다. 이러한 것이 드러나는 대표적인 것이 물질과 관련해서이다. 이렇게 취한 물질은 세상적이고 정욕적인 것을 좇게 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든다.


배신 배신은 변개함, 간사한 마음과 관련이 있고 자기 유익을 구하는 마음, 거짓말하는 마음, 교만의 마음과도 관련이 있다. 이런 악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배신이라는 악을 낳게 된다. 은혜 받은 것을 잊는 것, 자기 유익을 위해 함께 했던 사람들에게서 등을 돌리는 것, 상대와 약속해 기대하게 해 놓고 그 기대를 저버리는 것도 배신이다.


믿음의 반석에 서지 못하는 사례들

1. 영적인 것에 대한 '사모함'이 부족한 경우

'언젠가는 변화되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많은 시간이 흐른다고 해도 변화되지 않는다. 영에 대한 간절한 사모함, 반드시 변화돼야겠다는 간절함, 가장 좋은 천국 새 예루살렘에 가야겠다는 절실함, 목자를 붙좇는 것이 영으로 변화되는 데 가장 중요한 길이라는 깨달음과 행함, 바로 이러한 것들이 있어야 변화될 수 있다.


2. '욕심'으로 인해 육신의 생각을 동원하는 경우

아직 버리지 못한 '욕심'의 분야가 육신의 생각을 낳게 되고 자기 유익을 좇는 행위로 나오게 된다. 이처럼 자기 안에 악이 남아 있으면 이로 인해 육신의 생각이 동원된다. 스스로는 육신의 생각이라고 깨닫지 못할 뿐 아니라 '이 정도는 괜찮아.', '하나님 나라를 위한 거야.' 하며 자기 악을 정당화 한다.


3. 마음과 입술에 '불편함'이 있는 경우

자신의 행동과 다른 사람의 행동에 차이가 있을 때, 선으로 이해하고 상대의 장점을 바라봐 주기보다는 불편한 마음이 든다. 마음과 입술에 불편함이 많은 사람은 그 원인을 남의 탓, 환경 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불편함은 누가 주는 것도 아니고 주변의 환경이 만드는 것도 아니다. 바로 감정(憾情), 의와 틀 자기 안의 육에서 나오는 것이다.


4. '교만'으로 인해 스스로 착각하는 경우

하나님 말씀을 많이 들었어도 그 말씀에 자신을 비춰보지 못하는 것은 스스로 교만한 가운데 착각하기 때문이다. '나는 착하다. 아버지 하나님을 사랑하고 목자를 사랑한다.' 이렇게 자기적인 선 안에 갇혀 있기 쉽다. 교만은 자기 모습을 깨닫지 못하게 할 뿐 아니라 주변에서 지적하고 권면해 줘도 그것을 인정하지 않게 만든다.


5. 자신의 '강한 틀'로 인한 경우

사람들과 함께 일을 하면서 강한 틀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화평을 깨면서도 '나는 이렇게 충성, 봉사하는 사람이다.'라고만 생각한다. 또한 아버지 하나님과 주님, 목자를 사랑한다 하지만 영적인 사랑으로 하기보다 육적인 사랑과 정에 얽매인 경우가 더 많다. 육적인 정과 사랑에는 서운함이 틈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