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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의 소식

제목
사랑의 표적이 넘쳐나는 만민 하계수련회 - 믿음이 쑥쑥 성장하는 교육, 체육대회, 감동적인 캠프파이어
출처
만민뉴스 제643호 PDF
날짜
2014년 7월 20일 일요일
조회수: 11813
뉴스'2014 만민 하계수련회'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성도들은 작년에 이어 대대교구별 대항 체육대회 준비로 한창이다. 근본의 소리를 발하여 재창조의 역사를 베푸는 강사 당회장 이재록 목사의 교육과 캠프파이어 등 알찬 프로그램이 기대된다.

여기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최상의 날씨와 더불어 기사(奇事)의 향연이다. 매년 8월 초 전국 곳곳에서는 찜통 더위로 고생하지만 만민 하계수련회장은 시원한 바람과 최적의 날씨 속에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해 왔다.

특히 지난해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소재 무주 덕유산리조트 점핑파크에서 있었던 일은 결코 잊을 수 없다. '2013 만민 하계수련회'가 열린 8월 5일 저녁 7시 30분경, 전국 및 해외 22개국에서 모인 수많은 성도가 첫째 날 교육을 기다리고 있을 때였다.

사회자가 개회를 선포하기 전부터 하늘에 시커먼 먹장구름이 가득하더니 이내 비가 한두 방울씩 떨어졌다. 특송 중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강사 이재록 목사를 소개할 때는 점차 굵은 빗줄기로 변해 성도들의 옷을 적셨다. 평소 권능의 역사를 체험한 성도들은 요동함이 없었고, 이 목사는 교육에 앞서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비를 머금은 구름들아 즉시 물러갈지어다. 비야 멎으라. 빛이여 임하라."고 명했다(사진 증거자료).

얼마 후 먹장구름이 흩어지고 비가 그쳤으며, 말갛게 열린 하늘 사이로 별들이 나타났다. 아울러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 젖은 옷이 곧 마르고 최상의 조건에서 밤늦게까지 교육이 진행됐다. 그리하여 성도들의 마음에는 '목자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무엇이나 하실 수 있는 분'이라는 사랑과 신뢰가 새겨졌다.

비를 오게 하는 수직으로 발달한 적란운의 두께는 13km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두터운 구름층이 순간에 흩어져 비를 그치게 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 이것은 오직 창조주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로서, 출애굽 당시 홍해가 갈라진 사건보다 더 큰 역사라 할 수 있다.

홍해는 밤새 동풍이 불어 갈라졌다가 이스라엘 백성이 건넌 후에는 바로 합쳐졌지만 이날 하늘을 덮은 비구름은 기도한 즉시 물러가 다음 날 체육대회를 마칠 때까지 합쳐지지 않고 맑은 날씨로 역사해 주셨기 때문이다(사진 체육대회 개회식).

또한 2006년 이후 만민 하계수련회마다 어김없이 수많은 잠자리 떼가 하늘에서 내려와 성도들의 손에는 물론, 온몸에 살포시 앉을 뿐 아니라 모기 등 해충까지 박멸해 주고 있다. 잠자리의 겹눈은 위아래 앞뒤를 동시에 볼 수 있으며, 최고 37미터나 떨어진 곳에 있는 물체의 움직임도 간파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의 손에 잘 잡히지 않는다. 그러나 이 잠자리 떼는 하나님 역사로 영의 공간을 통해 쏟아져 내려온 것이기에 성도들에게 친근히 다가와 행복하게 해 준다.

이처럼 우리 교회 성도들은 1982년 교회 개척 이후 오늘날까지 하나님 은혜로 놀라운 권능의 역사들을 친히 체험할 수 있는 축복을 받고 있다(관련 기사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