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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의 소식

제목
"기사(奇事)가 넘쳐난 수련회, 아직도 잊을 수 없어요"
출처
만민뉴스 제643호 PDF
날짜
2014년 7월 20일 일요일
조회수: 9544
억수같이 쏟아지던 비가 순간에 멈추고, 먹장구름이 물러가며 태풍이 소멸되고, 구름의 이동과 출몰, 그리고 별의 이동 등 만민 하계수련회 시
하나님 권능으로 펼쳐진 놀라운 기사는 성도들에게 성경이 참임을 믿게 해 주었다. 지면 관계 상 몇 가지 사례만 성도들의 증언으로 추억해 본다.



쏟아지던 장대비가 일시에 멎어

뉴스 1983년 8월, 교회 개척 이래 처음으로 학생, 청년 수련회가 열렸다. 그런데 출발 전날 수련회 장소인 인천 대부도를 포함한 서울, 경기 일원에는 집중 호우가 쏟아졌다.
수련회 당일 새벽까지도 요란스런 천둥번개 소리와 함께 억수 같은 빗줄기는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뉴스홍명일 장로 (교회 시설관리국)

"출발 시간이 가까워지는데도 퍼붓는 빗줄기는 여전히 창문에 부딪혀 그칠 줄 몰랐습니다. 그러나 당시 이재록 전도사님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를 많이 보았기 때문에 전도사님이 기도하면 오던 비도 멈출 것을 100% 믿었습니다.

수련회 참석자 모두 같은 마음이었지요. 전도사님과 성도들이 합심기도를 마친 뒤, 성전 밖으로 나가 땅을 내딛는 순간 장대비가 새벽 안개처럼 흩날리더니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성도들이 서로 뛰고 돌며 환호하고 기뻐했던 그 감격의 순간을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태풍도 거센 파도도 막지 못한 수련회

뉴스1986년 7월, 울릉도에서 빛과소금선교회 수련회를 마치고 상경하는 날이었다. 그날 일기예보는 태풍주의보가 발령돼 바다에는 거센 파도가 몰아쳤다.
회원들이 다음 날 출근해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이재록 전도사는 어렵사리 작은 오징어잡이 배를 구했다. 집채만 한 파도가 덮쳐왔지만 이들이 탄 배는 울릉도 서면 남양 선착장에서 도동항까지 거센 파도 속을 뚫고 안전하게 도착했다.



뉴스황금란 전도사 (중국교구 교구장)

"두렵다는 생각 자체가 없었어요. 수련회 기간 중 울릉도에 있는 작은 교회에서 이재록 전도사님을 강사로 열린 부흥성회 때 거의 시체와 같던 여자 분이 기도를 받고 일어나 걷는 것을 보면서 영적 믿음이 생겼고, 수련회 내내 큰 은혜와 감동의 시간들을 보냈기 때문입니다.

당시 집채만 한 파도가 덮쳐왔지만 저희들은 배 안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시니 성난 파도가 잔잔해졌네…' 찬양하며 율동까지 했습니다. 저희들의 믿음은 작았지만 이 수련회를 통해 '주를 위해 살아야겠다.'고 결단하는 계기가 된 것입니다. 저와 함께 수련회에 참석한 회원들이 지금은 교회 곳곳에서 기초석처럼 쓰임받는 주의 종과 일꾼으로 성장했습니다."



사방에서 구름이 몰려와 태양을 가리고

뉴스1999년 8월, 경기도 이천시 소재 청운수련원에서 열린 남녀장년 하계수련회(2-1, 2-3 남선교회 주최) 때의 일이다. 부모님과 어린 자녀들도 참석한 가운데 온 가족이 행복한 체육대회를 할 수 있도록 진행본부에서는 만반의 준비를 했다.
하지만….



뉴스최종태 장로 (2장로회 총무)

"체육대회를 하기 위해 운동장에 도착했더니 하늘에는 구름 한 점 없고 바람도 불지 않으며 뜨거운 태양만이 작열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운동장에 도착한 당회장님께서 행사와 날씨를 위해 기도해 주시자 갑자기 동서남북에서 구름들이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그 광경은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그때 빼곡한 구름으로 태양을 가려 주셨기에 성도들은 그늘진 운동장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행복하게 체육대회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하늘의 별을 보세요"

뉴스2001년 8월,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대학선교회 수련회 때의 일이다. 지척을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캄캄한 밤, 주변에서는 천둥 번개가 쳐서 별을 볼 것이라고는 전혀 기대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들은 믿음으로 별보기 행사를 준비하고….


뉴스김소재 집사 (1가나안선교회 부회장)

"별보기 행사가 있는데 밤하늘에는 먹장구름이 가득해 별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얼마나 칠흑같이 어두웠던지 주변이 보이지 않고 옆사람도 분간하기 힘들 정도였지요.
그런데 당회장님께서 기도하신 뒤 하늘에 별이 하나 둘씩 보이더니 우리가 모여 있는 상공에만 무수한 별이 보이는 거예요. 대학부 회원 모두 감격해 하나님께 영광 돌렸던 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