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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의 소식

제목
성령받은 증거 8가지
출처
만민뉴스 제650호 PDF
날짜
2014년 9월 7일 일요일
조회수: 12856
우리가 복음을 듣고 교회에 나와 "주여, 주여!" 하며 주님을 찾는다고 해서 무조건 구원받는 것이 아니다. 주의 이름을 부르면서 하나님 뜻이 무엇인지 알아 그 뜻대로 행할 때라야 구원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마 7:21).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해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하늘나라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고, 그 증거로 마음 안에 보혜사 성령을 선물로 주신다.

성령은 우리가 죄 가운데 살지 않고 하나님 말씀 안에 의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성령받기 이전에 구습을 좇아 살던 지난날의 죄악 된 모습을 버리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진리를 좇아 행할 수 있게 한다. 이처럼 성령을 선물로 받아야 주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 온전한 구원을 이룰 수 있다.

과연 구원의 징표인 보혜사 성령을 선물로 받은 증거는 구체적으로 무엇일까? 나는 성령을 선물로 받은 하나님의 자녀인지 아닌지 다음 8가지 사항을 점검해 보자.



계명을 지키려고 노력하는가?

성령을 받은 사람은 죄 사함을 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해 하나님을 사랑하게 된다. 요한일서 5장 3절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 하신 대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만큼 계명들을 지킨다.

성령을 받기 전에는 하나님 말씀을 이해하기 힘들고 그 뜻을 알 수 없지만, 성령의 감동함 가운데 하나님 뜻이 깨우쳐지니 지키려고 노력하게 된다. 성령이 계명을 지킬 수 있도록 끊임없이 주관해 가기 때문이다.


하나님 말씀에 즐겁게 순종하고 싶은가?

마지못해 교회에 나오던 사람도 성령을 받고 나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각종 예배에 참석하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말씀에 순종하게 된다. 성령이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아끼지 않고 십자가에 내어 주신 사랑과 화목제물이 되어 주신 주님의 사랑을 느끼게 해 주기 때문이다.

아직 믿음이 약해 불순종하는 경우도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불같이 기도하면 성령이 도와주기 때문에 결국은 영적 성장과 더불어 온전히 순종할 수 있는 사람이 된다.


깨끗한 삶을 살고자 하는가?

마음 안에 거룩하신 성령이 오기 때문에 다시 예전의 죄악 된 삶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지 않는다. 죄를 싫어하고 악을 미워하며 선과 빛 가운데 거하려고 노력하니 점점 주님의 마음을 닮아가게 된다.

만일 성령을 받은 후에도 불법을 행한다면 성령이 마음 안에서 탄식하므로 마음이 곤고해진다. 이때 신속히 돌이켜 진리를 좇아가면 곤고함이 사라지고 마음에 평안과 기쁨이 온다. 이처럼 성령은 우리가 진리 안에 살아가도록 돕는다.


믿음의 형제를 사랑하는가?

성령을 받으면 육적인 가족보다 믿음의 형제들을 더 사랑하게 된다. 믿음의 형제들이야말로 하나님의 자녀로서 장차 영원한 천국에서 함께할 영적 가족임을 깨닫기 때문이다.

또한 하나님을 사랑해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사랑하고 목자를 사랑하며 섬기기를 힘쓴다. 요한일서 4장 20절에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가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가 없느니라" 하신 대로이다.


세상을 믿음으로 이겨 나가는가?

요한일서 5장 4절에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고 말씀하신다.

성령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얻으면 죄와 불법으로 가득한 세상과 짝하지 않는다. 성령의 도움 가운데 하나님 뜻을 좇으니 세상을 이길 수 있는 믿음 곧 영적인 믿음이 주어져서 어떤 시험 환난이 와도 두려워하지 않고 믿음으로 이길 수 있다.


구원의 확신이 있는가?

아무리 오랫동안 교회에 다녀도 성령을 받지 않으면 구원의 확신이 없다. 하지만 초신자라도 성령을 받으면 자신 있게 "나는 구원받았습니다."라고 고백할 수 있다.

하나님 말씀을 지켜 행하니 위로부터 믿음이 주어지고 천국에 대한 소망과 확신이 생기는 것이다. 성령의 도움 가운데 마음으로 믿어지니 구원의 확신이 오고, 입술로 고백할 때 구원에 이르는 것이다(롬 10:9~10).


기도에 대한 응답의 확신이 생기는가?

요한일서 5장 15절에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고 말씀하신다.

이처럼 성령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하나님께서 내 아버지가 되심을 알기에 자녀로서 아버지께 구하고, 또한 아버지께서 응답하실 줄 믿는다.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대로 구하기만 하면 넘치도록 응답해 주심을 성령이 깨닫게 해 주기 때문이다.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아가는가?

독생자를 희생하기까지 우리를 사랑해 주신 하나님 뜻을 깨달으면 그때부터는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아간다.

거짓말하던 사람이 거짓말하지 않는 사람으로, 사랑하지 못하던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으로, 화평치 못하던 사람이 화평한 사람으로 바뀌며, 어둠에서 빛 가운데로 나온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진리를 좇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으로 변화되는 것, 이것이 바로 성령을 받은 증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