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민의 소식
제목
노아 방주에 모든 생물을 암수 한 쌍씩 태우고 그 중 특정 동물들의 수는 더하신 이유는 무엇일까?
출처
만민뉴스 제65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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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4년 11월 9일 일요일
조회수: 12125
하나님께서는 노아에게 종족 보존을 위해 혈육 있는 모든 생물을 암수 한 쌍씩 방주에 태우라고 하셨다(창 6:19).
그런데 창세기 7장 2~3절을 보면 "너는 모든 정결한 짐승은 암수 일곱씩, 부정한 것은 암수 둘씩을 네게로 취하며 공중의 새도 암수 일곱씩을 취하여
그 씨를 온 지면에 유전케 하라"고 말씀하셨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특정 동물을 지명해 방주에 더 태우게 하신 이유는 무엇일까?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의 구분
흙으로 창조된 모든 짐승은 처음 창조될 때에 사용된 토질에 따라 그 근본 속성이 달랐다. 어떤 짐승은 성질이 간사하고, 어떤 짐승은 포악하며, 어떤 짐승은 탐욕스러운 성질을 내재하고 있었다. 반면에 어떤 짐승은 순종적인 성질을, 어떤 짐승은 순한 성질을, 어떤 짐승은 우직한 성질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노아 시대에 대홍수 심판이 시작되면서 짐승들도 내재된 근본 속성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근본 속성에 따라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을 구분하시되 일부만 '정결하다' 또는 '부정하다'고 해 주셨다. 대홍수 심판이 끝난 후에는 짐승들이 근본 속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그래서 노아 시대에 하나님께서 정해 주신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의 기준이 대홍수 심판으로부터 약 1천 년 후에 기록된 레위기의 기준과는 다르다.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의 수를 더하신 이유
1. 종족을 보존하기 위함이었다
먼저 정결한 짐승 "암수 일곱씩"이란, '암수 일곱 쌍' 곧 '열네 마리'란 의미와 '암수 세 쌍과 수컷 한 마리' 곧 '일곱 마리'를 뜻한다. 정결한 짐승은 소, 양, 염소 등 매우 유순한 동물들로서 종족을 보존하려면 맹수들보다 그 수가 많아야 하기 때문에 '암수 일곱 쌍'을 태우셨다. 또한 '또 다른 목적'으로 암수 일곱 마리, 곧 '암수 세 쌍과 수컷 한 마리'를 방주에 더 태우셨다.
예를 들면, 정결한 짐승에 속하는 '양'은 종족 보존을 위해 일곱 쌍을 태웠고, '또 다른 용도'로 세 쌍과 수컷 한 마리를 더 태운 것이다. 그래서 방주에 태운 양의 수는 총 스물한 마리로 숫양은 열한 마리, 암양은 열 마리가 된다.
다음으로, 부정한 것 "암수 둘씩"이란 '암수 두 쌍' 곧 네 마리를 뜻한다. 한 예로 부정한 짐승에 속하는 돼지는 기본적으로 암수 한 쌍을 태우고 또 다른 목적으로 암수 한 쌍을 더 태워 암수 두 쌍, 총 네 마리를 방주에 태운 것이다. 이처럼 노아 방주에는 모든 생물이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것', 그리고 '나머지'로 구분됐다.
2. 제물과 하나님을 믿는 백성의 양식으로 사용하기 위함이었다
정결한 짐승을 더 태우신 '또 다른 목적'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하나님께 제사드릴 때에 제물로 쓰기 위함이었다.
창세기 8장 20절에 대홍수 심판 후 방주에서 나온 노아가 모든 정결한 짐승 중에서와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취해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는 장면이 나온다. 즉 '정결한 짐승'이란 '제물'이 될 수 있는 짐승임을 알 수 있다.
노아는 대홍수 이후 소 한 마리와 함께 양, 염소, 비둘기 모두 한 마리씩 번제로 드렸다. 이때 번제로 드린 정결한 짐승은 모두 수컷이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정결한 짐승은 수컷을 한 마리 더 태우게 하신 것이다. 만일 정결한 짐승을 암수 한 쌍씩만 방주에 태웠다면, 번제를 드리기 어려웠을 뿐 아니라 그 순간 소, 양, 염소, 비둘기는 멸종됐을 것이다.
구약 시대의 제사는 인생들이 하나님과 교통하는 통로였다. 대홍수 심판 이후 이 땅에는 사람들이 급속하게 번성하므로 하나님께 제사드릴 일도 많아졌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앞으로 될 일을 아시고 사람들에게 필요한 수효만큼 정결한 짐승들을 더 태우게 하신 것이다.
둘째, 하나님을 믿는 백성의 양식이 되기 위함이었다.
하나님께서는 대홍수 심판 이후, 사람들에게 육식(肉食)을 허락하셨다(창 9:3). 홍수 심판 전까지는 채식만 했지만 이후 고기도 먹기 시작한 것이다. 이때 사람들에게 양식으로 허락된 동물이 바로 정결한 짐승이다.
3.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들의 양식으로 주기 위함이었다
부정한 짐승을 더 태우신 '또 다른 목적'은 무엇일까? 장차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들의 양식으로 주기 위함이었다. 대홍수 심판 이후 세월이 흐름에 따라 노아의 자손이 번성하면서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들도 생겨났다. 그들은 임의대로 정결한 짐승이 아닌 다른 짐승들까지 잡아서 양식으로 삼았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어떤 짐승을 양식으로 삼을 줄을 미리 아셨다. 이에 노아 방주에 암수 한 쌍씩을 더 태우셨다. 결국 하나님께서 부정하다 하신 동물들은 장차 이방인들에게 양식이 될 짐승들이었던 것이다.
마태복음 5장 45절 후반절에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취게 하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리우심이니라" 말씀하신 대로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노아 홍수 심판 때에도 믿음이 있는 백성은 물론, 장차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들을 위해서도 그들의 양식을 미리 준비하신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창세기 7장 2~3절을 보면 "너는 모든 정결한 짐승은 암수 일곱씩, 부정한 것은 암수 둘씩을 네게로 취하며 공중의 새도 암수 일곱씩을 취하여
그 씨를 온 지면에 유전케 하라"고 말씀하셨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특정 동물을 지명해 방주에 더 태우게 하신 이유는 무엇일까?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의 구분
흙으로 창조된 모든 짐승은 처음 창조될 때에 사용된 토질에 따라 그 근본 속성이 달랐다. 어떤 짐승은 성질이 간사하고, 어떤 짐승은 포악하며, 어떤 짐승은 탐욕스러운 성질을 내재하고 있었다. 반면에 어떤 짐승은 순종적인 성질을, 어떤 짐승은 순한 성질을, 어떤 짐승은 우직한 성질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노아 시대에 대홍수 심판이 시작되면서 짐승들도 내재된 근본 속성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근본 속성에 따라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을 구분하시되 일부만 '정결하다' 또는 '부정하다'고 해 주셨다. 대홍수 심판이 끝난 후에는 짐승들이 근본 속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그래서 노아 시대에 하나님께서 정해 주신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의 기준이 대홍수 심판으로부터 약 1천 년 후에 기록된 레위기의 기준과는 다르다.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의 수를 더하신 이유
1. 종족을 보존하기 위함이었다
먼저 정결한 짐승 "암수 일곱씩"이란, '암수 일곱 쌍' 곧 '열네 마리'란 의미와 '암수 세 쌍과 수컷 한 마리' 곧 '일곱 마리'를 뜻한다. 정결한 짐승은 소, 양, 염소 등 매우 유순한 동물들로서 종족을 보존하려면 맹수들보다 그 수가 많아야 하기 때문에 '암수 일곱 쌍'을 태우셨다. 또한 '또 다른 목적'으로 암수 일곱 마리, 곧 '암수 세 쌍과 수컷 한 마리'를 방주에 더 태우셨다.
예를 들면, 정결한 짐승에 속하는 '양'은 종족 보존을 위해 일곱 쌍을 태웠고, '또 다른 용도'로 세 쌍과 수컷 한 마리를 더 태운 것이다. 그래서 방주에 태운 양의 수는 총 스물한 마리로 숫양은 열한 마리, 암양은 열 마리가 된다.
다음으로, 부정한 것 "암수 둘씩"이란 '암수 두 쌍' 곧 네 마리를 뜻한다. 한 예로 부정한 짐승에 속하는 돼지는 기본적으로 암수 한 쌍을 태우고 또 다른 목적으로 암수 한 쌍을 더 태워 암수 두 쌍, 총 네 마리를 방주에 태운 것이다. 이처럼 노아 방주에는 모든 생물이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것', 그리고 '나머지'로 구분됐다.
2. 제물과 하나님을 믿는 백성의 양식으로 사용하기 위함이었다
정결한 짐승을 더 태우신 '또 다른 목적'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하나님께 제사드릴 때에 제물로 쓰기 위함이었다.
창세기 8장 20절에 대홍수 심판 후 방주에서 나온 노아가 모든 정결한 짐승 중에서와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취해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는 장면이 나온다. 즉 '정결한 짐승'이란 '제물'이 될 수 있는 짐승임을 알 수 있다.
노아는 대홍수 이후 소 한 마리와 함께 양, 염소, 비둘기 모두 한 마리씩 번제로 드렸다. 이때 번제로 드린 정결한 짐승은 모두 수컷이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정결한 짐승은 수컷을 한 마리 더 태우게 하신 것이다. 만일 정결한 짐승을 암수 한 쌍씩만 방주에 태웠다면, 번제를 드리기 어려웠을 뿐 아니라 그 순간 소, 양, 염소, 비둘기는 멸종됐을 것이다.
구약 시대의 제사는 인생들이 하나님과 교통하는 통로였다. 대홍수 심판 이후 이 땅에는 사람들이 급속하게 번성하므로 하나님께 제사드릴 일도 많아졌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앞으로 될 일을 아시고 사람들에게 필요한 수효만큼 정결한 짐승들을 더 태우게 하신 것이다.
둘째, 하나님을 믿는 백성의 양식이 되기 위함이었다.
하나님께서는 대홍수 심판 이후, 사람들에게 육식(肉食)을 허락하셨다(창 9:3). 홍수 심판 전까지는 채식만 했지만 이후 고기도 먹기 시작한 것이다. 이때 사람들에게 양식으로 허락된 동물이 바로 정결한 짐승이다.
3.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들의 양식으로 주기 위함이었다
부정한 짐승을 더 태우신 '또 다른 목적'은 무엇일까? 장차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들의 양식으로 주기 위함이었다. 대홍수 심판 이후 세월이 흐름에 따라 노아의 자손이 번성하면서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들도 생겨났다. 그들은 임의대로 정결한 짐승이 아닌 다른 짐승들까지 잡아서 양식으로 삼았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어떤 짐승을 양식으로 삼을 줄을 미리 아셨다. 이에 노아 방주에 암수 한 쌍씩을 더 태우셨다. 결국 하나님께서 부정하다 하신 동물들은 장차 이방인들에게 양식이 될 짐승들이었던 것이다.
마태복음 5장 45절 후반절에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취게 하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리우심이니라" 말씀하신 대로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노아 홍수 심판 때에도 믿음이 있는 백성은 물론, 장차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들을 위해서도 그들의 양식을 미리 준비하신 것을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