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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전을 아름답게 꾸미는 주님의 신부들 - 디자인, 샤론선교회 주축으로 여장년, 가나안, 청년, 학생, 아동주일학교도 참여
출처
만민뉴스 제661호 PDF
날짜
2014년 11월 23일 일요일
조회수: 13135
뉴스하나님을 사랑하기에 주님의 몸 된 성전을 사랑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자신의 달란트를 활용해 기쁨으로 성도들을 섬기는 이들로 인해 성탄절을 비롯, 추수감사절과 부활절, 창립 기념행사 등 각종 교회 행사가 더욱 아름답고 풍성하다. 이들의 섬세한 손길이 닿는 곳마다 멋진 천국 포토존으로 변신해 행복한 날의 추억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성도들의 웃음 소리가 성전에 가득해진다.


'2014 성탄 점등식'을 약 한달 앞두고 우리 교회 각 기관에서 주님을 사랑하는 성도들이 성탄 장식 준비에 한창이다. GCN 방송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성도들이 함께할 성탄 점등식은 '천국'을 주제로 가장 아름다운 천국 새 예루살렘에 와 있는 듯한 황홀함을 선사해 줄 것이다.

본당 내부는 디자인선교회, 본당 로비와 3성전은 청년선교회, 성전 외부는 샤론선교회, 2성전과 6성전은 가나안선교회, 4성전은 아동주일학교, 5성전은 학생주일학교에서 성탄 장식으로 주님께 감사의 향을 올려 드리며, 시설관리국과 차량국 등 교회 직원들도 참여한다.

특히 디자인선교회와 샤론선교회는 성탄절뿐만 아니라 각종 행사 시 교회 안팎을 아름답게 장식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성도들에게 행복을 더해 주고 있다.

미술선교회로 시작한 디자인선교회는 1994년 9월 미술관련 분야 전공자들과 관련 업종에서 근무하는 성도들이 창립이나 성탄 등 교회 큰 행사 시 무대 세트 꾸미기, 단 꾸미기, 성탄 장식 등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00년에 디자인선교회로 이름을 바꿨으며, 주로 부활절, 교회 창립, 성탄 시 내부 장식을 맡아 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하계 수련회, 교육 등 교회에서 진행되는 행사나 모임에서 관련 분야를 맡고 있다.

현재는 미술이나 디자인에 재능을 가진 고등학생, 대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연령대의 성도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진실 자매는 "별것 아닌 것 같았던 제 달란트로 하나님께 무언가를 해 드릴 수 있다는 게 감사해요. 밤을 새워 봉사해도 행복하고 다음날 피곤하지도 않아요. 앞으로 가나안 시대에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 기획과 큐레이터 등 이루고 싶은 꿈이 많아요."라고 말했다.

2015년 디자인선교회 회장 최민경 집사는 "디자인선교회 봉사가 제 믿음 성장에 큰 도움이 됐어요. 이를 통해 회사에서도 인정받고 담당 분야의 매출이 늘어나는 축복도 받았지요. 회원들도 합격이나 취업, 장학금을 받는 등 은혜가 넘칩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저희가 맡고 있는 본당 내부 디자인은 교회 이미지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지식도 많이 필요해요. 그래서 관련 분야 공부도 계속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2001년에 시작한 샤론선교회는 다양한 재료와 소품들로 교회 창립, 성탄, 무안단물 기념행사 등에서 아름다운 작품들을 선보여 영광 돌리고 있다. 부장 임낙홍 장로의 따뜻한 섬김 가운데 회원들은 하나님께서 귀한 달란트를 주셔서 봉사할 수 있는 자체가 감사하다며 하나님 나라에 자신의 시간과 물질, 정성을 아낌없이 드리고 있다.

샤론선교회 회장 이경은 권사는 "우리는 모이면 더 행복해져요. 서로를 소중하게 여기며 하나님께 봉사로 드리니까 범사에 형통하게 해 주시는 걸 경험해요."라고 말했다. 백일 작정 기도 중에 샤론선교회로 인도받았다는 부회장 한숙희 권사는 "저의 손길이 하나님 나라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감당하다보니 믿음도 더해 주셨고 하나님께서 자녀들도 잘 키워주셨어요."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샤론선교회 회원들은 물질의 축복, 장막의 축복, 건강의 축복 등 크고 작은 간증이 넘치며 봉사를 통해 마음이 넓어지고 영혼이 잘되는 체험도 하고 있다.

또한 샤론선교회는 가나안 성전 시대를 대비해 세계적인 교회의 위상에 걸맞는 더욱 수준 높은 작품으로 영광 돌릴 비전을 이루기 위해 목공, 꽃꽂이, 풍선아트, 컴퓨터그래픽 등 관련 분야 공부는 물론 박람회나 전시회 관람을 통해 미적 감각을 익히는 데에도 투자하고 있다.

이처럼 귀한 재능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성도들에게 행복을 선사하는 디자인선교회와 샤론선교회는 주님이 주신 사랑으로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가며, 주 안에 하나 된 아름다운 영의 마음을 이뤄가고 있다. 앞으로 맞이할 가나안 성전 시대에 이들의 더 큰 활약을 기대하며, 주를 위한 이들의 땀과 열정이 하늘나라 천국 집에 아름다운 보석들로 새겨지길 소망한다.

한편, 여선교회총연합회에서는 매년 추수감사주일이면 수백 가지의 곡식과 과일, 채소 등 극상품의 열매들로 단 위를 풍성하게 장식해 축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고 있다. 또 예배국 미화부에서는 매주 영감 어린 꽃꽂이로 하나님 앞에 올려 드리고 성도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