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응답서비스

만민의 소식

제목
빛이신 하나님의 자녀 체크 리스트 3가지_나는 얼마나 빛 가운데 살아가고 있는가?
출처
만민뉴스 제703호 PDF
날짜
2015년 9월 13일 일요일
조회수: 8721
요한일서 1장 5절에 "…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두움이 조금도 없으시니라" 말씀하셨다. 또한 말씀은 곧 하나님(요 1:1)을 의미하므로 성경에 기록된 말씀을 준행하는 것이 바로 빛 가운데 살아가는 것이다.

하나님 말씀대로 행함으로 온전히 빛 가운데 거하면 무엇이든지 구하는 대로 응답받을 수 있다(요일 3:21~22). 과연 나는 얼마나 빛 가운데 살아가고 있는지 3가지 항목을 통해 스스로 점검해 보자.



불평하고 불만하지는 않는가?

많은 사람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일이 안 풀리거나 어려움이 생기면 곧잘 남의 탓을 하고 환경 탓을 한다. 그러나 축복을 받는 것은 자기 자신에게 달려 있다. 더욱이 하나님의 자녀라면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 속에 살아갈 수 있다. 정녕 아버지 하나님을 믿는다면 성경에 기록된 말씀을 그대로 믿고 순종하기 때문이다(출 15:26; 신 28장).

그런데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물론, 믿는다 하면서도 어려움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하나님 말씀과 반대인 비진리를 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미워하고 불편해하고 화내고 수군수군하며 자기 유익을 구하는 등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자신에게 닥친 어려움을 돌아보기는커녕 매사에 불평불만하고 원망한다면 빛 가운데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빛의 자녀라면 작은 일 하나에도 감사와 기쁨으로 해나가며 상대를 이해하고 섬겨야 하는데, 혹여 상대를 불편해하고 남의 허물을 전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보자. 아무리 옳은 말을 한 것 같아도 마음이 불편한 가운데 불평하고 있다면내 안에 어두움이 있다는 증거임을 인정해야 한다.

선한 사람들은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잘못된 것은 자신의 탓으로 돌리고 어찌하든 감사하며 살려고 한다. 하물며 빛이신 하나님의 자녀라면 불평을 버리고 중심에서부터 범사에 감사하고 기뻐해야 한다. 이런 마음과 입술이 되면 원수 마귀 사단이 물러가고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상대를 이해하며 기쁨과 감사로 충성할 때 교회 안에서도 부흥과 축복의 열매가 맺히며 각자의 행함과 수고가 응답과 천국의 상급으로 주어진다.


영적인 질서에 순종하는가?

영적인 질서에 순종한다는 것은 무엇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전지전능하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지으시고 축복하신 영의 아버지가 되신다(히 12:9). 따라서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엉뚱하게 사람이 만든 우상을 섬기거나 하나님 말씀을 거역하면서 자기 마음대로 살아간다면 이는 영적인 질서를 어기는 것이다.

세상에서도 법과 질서에 순종하지 않으면 처벌을 받듯이 영적으로도 영계의 법에 따라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원수 마귀 사단의 송사로 시험 환난을 당하게 된다. 그러므로 하나님 말씀에 따라 영적인 질서에 순종할 뿐 아니라 교회가 부흥하고 축복받기 위해서도 반드시 영적인 질서를 좇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려야 한다.

진리인 하나님 말씀이라면 어린 소자가 말한다 해도 순종해야 하며, 온전히 진리 안에서 성령의 띠로 하나 돼야 한다. 직분을 내세워 자신의 의견에 따를 것을 고집하며 육적인 질서를 앞세우거나, 영적으로 앞섰다고 해서 육적인 질서를 무시하고 무례히 행하는 일도 없어야 할 것이다.

이처럼 범사에 어떤 것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며 주님의 마음에 맞는지를 깨달아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처럼 온전히 순종할 수 있어야 한다.


영적인 사랑으로 하나 되고자 노력하는가?

사람들은 사랑한다 하면서 자기 마음에 맞지 않으면 짜증내고 다투며, 그러다가 사랑이 식어지면 배신하기도 한다. 남녀 간의 사랑은 말할 것도 없고, 부모와 자녀, 형제간의 사랑도 자신에게 문제가 된다면 변질되고 서로 등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보다 상대 탓을 하며 상대의 허물과 부족함만을 생각한다. 하지만 영적인 사랑은 그렇지 않다.

정녕 빛 가운데 거하면 상대의 흠과 티를 보며 감정을 품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부족함을 덮어 주고 참아 주며 변화될 것을 믿어줌으로 상대의 힘이 되어 준다. 혹여 내 마음에 맞지 않는 것도 상대의 입장에서 이해함으로 화평을 이루려 하고 또 화평을 이뤄간다. 자신은 힘들어도 상대를 편하게 해주며, 비록 내게는 없다 해도 상대가 누리는 것을 보면 행복하게 여긴다.

또한 상대를 위해서 기꺼이 희생해 줄 수 있고 먼저 낮아지고 섬겨 주되 나를 사랑해 주는 몇몇 사람만이 아니라 누구든지 섬기며 사랑한다. 이것이 바로 빛 가운데 거하는 삶이요, 하나님께 무엇이나 응답받을 수 있는 비결이다.

혹여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열심히 일한다 해도 자신의 수고와 공적을 인정받고자 들레거나, 진리를 듣고 안다고 해서 '내가 옳다.'고 주장하며 화평을 깨뜨리고 무례히 행한다면 그것은 사랑도 아니고 빛 가운데 행하는 것도 아니다.

주님께 받은 은혜와 사랑을 마음 중심에서 깨우쳐 무익한 종(눅 17:7~10)의 마음으로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며 모든 사람을 섬기되 감사와 기쁨, 믿음과 소망, 사랑으로 충성해야 빛 가운데 거하는 삶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영적인 사랑으로 하나 돼 빛 가운데 거하면 원수 마귀 사단이 역사할 수 없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보호하시니 가정과 일터, 사업터에 축복이 넘치는 것이다. 만일 빛 가운데 살았는데도 사단이 역사했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축복을 주시기 위함임을 알아야 한다. 이때에도 오직 기뻐하고 감사하며 기도한다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합력해 선을 이뤄 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