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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의 소식

제목
성경 암송, 영혼이 잘되는 축복의 지름길!
출처
만민뉴스 제704호 PDF
날짜
2015년 9월 20일 일요일
조회수: 11067
뉴스우리 교회는 해마다 이맘때면 성도들의 관심 속에 남선교회총연합회 주최로 '말씀퀴즈대회'를 개최한다. 전 성도를 대상으로 본교회는 물론, 전국 지교회에서도 참석해 1, 2차 예선을 거쳐 본선에서 경합을 벌인다. 이를 통해 성도들이 말씀의 기반 위에 체계적인 믿음 성장을 이루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아래 사진은 2012년에 치러진 '왕중왕전', 피켓을 들고 출전자들을 응원하는 성도들, 2014년 제14회 말씀퀴즈대회 시상식).


제15회 말씀퀴즈대회 본선이 9월 20일 주일 저녁예배 후 본당에서 열린다. 평소 당회장 이재록 목사는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분의 마음을 닮아가는 것이 신앙생활의 본질̓이며 ̒내 안에 말씀이 있어야 성결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해 왔다. 특히 2000년 이후에는 영적인 말씀무장과 함께 매일성경 한 장 이상을 읽고 성구 한 절을 암송할 것을 당부해 왔다. 이에 남선교회총연합회에서는 성도들의 말씀무장을 돕기 위해 매년 말씀퀴즈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본선에는 우리 교회를 비롯해 대전, 마산, 구미, 창원, 춘천, 서부산, 서산, 여수, 진주문 지교회에서 출전한다. 지난 8월 4,500여 명이 1차 예선을 치렀고, 2차 예선을 거쳐 총 57명이 본선에 진출해 경합을 벌이게 된다.

본선 진출자들은 말씀퀴즈대회를 통해 영혼이 잘되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있다. 2012년, 역대 수상자들이 경합을 벌인 '왕중왕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황금란 전도사는 "순종하는 마음으로 시작했을 뿐인데 하나님께서 부어 주신 은혜가 너무 커서 멈출 수가 없었어요. 많은 축복을 받았지만 무엇보다 영혼을 갈무리할 때 암송한 말씀이 큰 도움이 됩니다."라고 했다.

매년 말씀퀴즈대회 본선 시험문제는 매주 주보 맨 뒤에 수록된 '오늘의 말씀' 1년 치 365구절에서 출제된다. 성구의 토시 하나까지 정확하게 암송하는 것은 물론 응용문제가 있어 말씀의 영적인 의미까지 알아야 풀 수 있다.

최고령 출전자 72세 서근종 장로는 "처음 몇 년은 아무리 외우려 해도 외워지지 않았지만 하나님 은혜가 임하니 외워지더라고요. 제가 하는 것이 아니고 순종하려는 마음을 보시고 주님이 도와주시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순종할 수 있어서 그 자체가 너무 뿌듯합니다."라고 했다.

또한 올해 첫 출전한 한현옥 집사 역시 순종의 축복을 간증했다. "지난 1년간 대회를 준비하면서 말씀을 통해 제 마음속을 들여다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그것을 붙들고 기도할 때 마음도 신속히 변화돼 믿음의 분량이 성장했고, 일터에서도 물질의 축복이 넘칩니다."라며 감사해했다.

마산만민성결교회 임효정 집사는 초등학교 교사인데 수업을 마치고 퇴근하기 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말씀 암송을 한다. 임 집사는 "말씀 암송을 하면서 설교 말씀이 꿀 송이 같이 달고 천국 소망이 뜨거워졌으며, 남편이 당회장님의 기도로 천식을 치료받는 등 많은 축복을 받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1회부터 15회까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변함없이 출전하는 고경석 집사(제2회 대회 대상 수상)에게 매년 참가하는 이유를 물었다. "말씀 속에서 아버지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을 매번 느끼기 때문입니다. 암송한 성구가 많아지는 만큼 말씀의 짝이 이뤄지고 모든 말씀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다가오니 말씀을 대할 때 매우 행복합니다."

역대 출전자들은 물론이고 해마다 수상자를 배출해 귀감이 되고 있는 대전만민교회, 단체상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우리 교회 기도제물연합회 등 올해 대회에도 출전자들의 열띤 경합이 예상된다. 과연 이번 대회 대상의 영예는 누구에게 돌아갈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