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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의 소식

제목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나눔의 행복을 느껴요 -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비롯, 구제 및 장학금 전달, 재능기부 등
출처
만민뉴스 제714호 PDF
날짜
2015년 11월 29일 일요일
조회수: 15322
뉴스우리 교회 여선교회 회원들이 사랑과 정성으로 담근 김장을 교회 내 구제 가정을 비롯, 인근 여러 기관을 통해 어려운 이웃 1,300여 가구에 전달하여 주님의 사랑을 전했다.


지난 11월 18~19일 '제18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가 교회 뒷마당에서 여선교회총연합회 주최로 있었다.

배추는 전라남도 해남에서 한 성도가 직접 재배한 것으로, 자신의 손주가 창조주 하나님의 권능을 통해 화상을 치료받아 그 은혜에 보답하고자 매년 수천 포기를 찬조하고 있다. 배추를 나르고 절이는 교회 직원들, 새벽부터 장봐 온 각종 야채와 양념으로 먹음직스럽게 버무리는 여선교회 회원들의 사랑으로 맛깔스런 김장이 완성됐다.

알맞게 절인 배춧잎 사이사이에 빨갛게 물든 양념 속을 듬뿍듬뿍 채워 넣어 사랑과 정성으로 만든 김장은 11~12kg 박스로 포장되어 교회 내 구제 가정과 신대방 2동 주민센터, 구로구립장애인보호작업장,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을 통해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 등을 비롯하여 어려운 이웃 1,300여 가구에 전달됐다.

신대방 2동 주민센터 이강혁 동장은 "만민중앙교회에서 항상 쌀을 보내 주시고 해마다 김장철이 되면 정성이 깃든 김장도 손수 담가 주셔서 어려운 주민들이 고마워하십니다. 좋은 재료와 양념으로 가정에서 먹는 김치보다도 더 정성스럽게 만들어 주셔서 받는 분들 사이에서 맛있다고 소문이 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구로구립장애인보호작업장 박찬근 원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사랑의 김장을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당회장님과 성도님들께 매우 고맙고, 김치 맛이 월등히 좋아서 장애인들이 굉장히 좋아합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당회장 이재록 목사는 교회 개척 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구제에 힘써왔다. 구제부에서는 매월 첫째 주 교회 내 소년소녀 가장이나 독거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성도 천여 가정에 기본 생활보조비 및 쌀과 밑반찬을 제공하고 있으며, 장학부에서는 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지장을 받거나 학교 성적이 타의 모범이 되는 초·중·고·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처럼 성도들의 형편을 부지런히 살피는 당회장 이재록 목사의 모습을 본받아 실업인선교회와 청·장년층은 물론 학생들까지 곳곳에서 서로 구제하며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구제위원회 관계자는 "성도들의 구제 헌금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도 성도님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축복을 받아가고 계시지요."라고 말했다.

한편, 재능 기부를 통해 나눔의 행복을 맛보는 성도들도 있다. 학생주일학교에서는 주교사들이 학생들에게 학과공부를 가르쳐 주거나 진학, 진로 상담, 논술 지도 등 자신들이 가진 지식을 나누며 섬기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성도들도 참여하여 학생들의 방과 후 학습지도와 멘토링으로 학업 성적 향상을 돕고 있다.

또한 방학 때에는 관련 분야에 몸담고 있는 성도들이 강사로 나서 수학, 영어 특강을 하고 있으며, 방송 분야 일꾼들이 방송부 학생들을 지도해 주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 기부가 이뤄지고 있다.

학생주일학교 교장은 "성도님들이 가진 재능이나 지식이 학생들에게는 꿈과 비전을 키워주는 소중한 자원이 됩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분이 멘토링, 재능 기부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경조위원회에서는 수시로 성도들의 장례 절차를 돕고 있으며, 교정복지선교회에서는 정기적으로 재소자들을 위한 행사를 갖고 있다. 또 미용인선교회에서는 매월 노인복지시설의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에게 이·미용 봉사를 하고 있다.

주 안에서 서로 나누고 섬기며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만민 성도들의 겨울은 따뜻하고 평안하다. 사랑과 선행으로 심은 다비다를 죽음에서 되살려 주신 것처럼(행 9: 36~40) 사랑과 선행, 구제를 기뻐하시는 하나님께서 성도들의 삶에도 응답과 축복으로 기쁨을 더해 주시기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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