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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의 소식

제목
"영혼이 잘되는 것이 축복의 지름길입니다"
출처
만민뉴스 제750호 PDF
날짜
2016년 8월 7일 일요일
조회수: 10793
뉴스임재영 집사 (47세, 구미만민교회)


초등학교 5학년 때, 당시 세상 의학으로 고치지 못하던 늑막염을 아버지께서 교회에 나가 치료받으셨습니다. 그래서 저희 가족은 주님을 영접하였지요. 이후 1998년, 큰형님의 전도로 저는 공주만민교회에 출석하면서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을 통해 나타나는 하나님 권능의 역사를 체험하며 은혜로 충만해졌습니다.

그러나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직업의 특성상 지방에 가는 일이 많고 몸이 너무 고되다 보니 기도생활을 할 수 없었습니다. 더욱이 겨울철에는 일거리가 줄어 주식에 손을 대면서 마음에 세상 욕심이 자리하니 예배시간에 졸기 일쑤였지만, 저는 몸으로 하는 일이니 어쩔 수 없다는 안일한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저의 주식투자로 인해 많은 부채가 생긴 데다가 부모님과 함께 살면서 알게 모르게 마음고생을 했던 아내 김종선 집사는 방광염을 가끔 앓곤 했습니다. 의사는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 있다고 하였지요.

아내는 불편해했던 자신의 마음을 회개하며 미움을 벗어버리기 위해 기도하였고, 그 뒤 당회장님의 환자기도로 치료되었습니다. 큰 아들 승묵이는 고열로 경기를 하곤 했는데 그때마다 당회장님의 ARS(자동응답서비스) 환자기도를 받고 믿음으로 강건하게 성장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온전한 주일성수와 십일조를 드리는 것만으로도 불경기와 상관없이 일거리가 끊이지 않게 해 주셨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주식투자로 큰 빚을 지고 있었지요. 수익을 내면 남을 돕는 선한 일에 쓰기 위한 것이라고 스스로를 합리화시키면서 말입니다. 수익을 크게 낼 때는 하늘을 날 듯 기뻤지만 손실을 볼 때는 지옥에 떨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만류하는 아내를 속이고 몰래 주식투자를 계속하다 들켜 이혼하자는 말까지 들었지요.

2013년 초, 제게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제 힘으로는 도저히 끊을 수 없던 주식을 끊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목자의 근본의 소리가 발해지니 '내 욕심으로 인해 아내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더 이상은 안 되겠다.'는 결단을 하였는데 너무 마음이 홀가분했고 빚도 차츰 정리해 가자 비로소 영적인 축복을 사모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 2월, 당회장님과의 설 만남 시 저희 부부는 믿음으로 악수를 하였습니다. 그 뒤 겨울임에도 작은 현장들이 4~5개로 늘어나는 축복이 임하기 시작했고, 구미에도 아파트 신생 현장이 생겨 구미만민교회로 출석하게 되었습니다. 축복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당회장님께서 학생들을 산상기도처에 초청해 주심으로 5월 초 학생주일학교 부장으로서 함께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이는 제 신앙에 새로운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변화될 우리를 믿음으로 바라봐 주시며 소자 하나라도 섬기시고 어찌하든 천국 소망을 심어 주시고자 애쓰시는 목자의 모습을 가까이서 보았습니다. 그 사랑에 감동이 되어 눈물이 흘렀지요. 이후 각종 예배와 기도생활에 열심을 내게 되었고, 하나님께서는 통회자복의 은혜를 주시며 신앙의 첫사랑을 회복하고 믿음이 성장하는 영적인 축복과 더불어 6월에는 천안에 새로운 현장이 7~8개로 늘어나는 축복까지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이처럼 제가 기도하는 가장이 되어 일터에 넘치는 축복을 받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고, 영혼이 잘되는 것이 축복의 지름길임을 깨닫게 해 주신 사랑의 삼위일체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