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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의 소식

제목
''기도의 힘''을 체험하려면?
출처
만민뉴스 제757호 PDF
날짜
2016년 10월 2일 일요일
조회수: 8403
창조주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며 무한한 축복을 끌어내리는 기도의 힘!
누구나 놀라운 응답과 축복을 체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가 명심해야 할 두 가지 분야를 살펴본다.


Part 1_ 기도가 얼마나 놀라운 위력을 나타낼 수 있는지 깨달아 하나님의 응답을 끌어내릴 수 있는 '불같은 기도'를 올려야 한다

성경 에스더서를 보면 바사국의 에스더 왕비는 음모로 인해 자기 민족인 유대인들이 모두 학살당할 위기에 처하자 3일 금식기도를 드린 후 왕 앞에 '죽으면 죽으리라'는 심정으로 나아갔다.

왕비라 해도 왕이 부를 때에만 나아갈 수 있고, 부르지 않을 때 나아가면 죽임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왕의 마음도 능히 주관하실 수 있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과 자기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올린 에스더의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했다.

그 결과, 유대인들이 대학살을 면하는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기도는 인류의 역사를 바꾸는 힘이 있으며, 한 민족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는 대단한 위력이 있다.

하나님의 나라를 이뤄감에 있어서도 엘리야가 하늘에서 불을 끌어내릴 때와 같은 간절한 마음과 하나님을 향한 확고한 믿음을 갖고 기도해야 한다.

만일 의심하거나 불순종하고 불목, 판단 정죄하면서 기도한다면 하나님 앞에 아름다운 향으로 올라갈 수 없다. 두 마음이 아닌 좌우로 치우치지 않는 굳센 믿음으로 기도해야 응답받을 수 있다(약 1:6~8). 영적인 믿음과 자신의 유익을 구치 않고 희생할 수 있는 사랑이 있는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기 때문이다(약 5:16).

모세는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음으로 바라보았으며, 온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온유함이 승했고 자신의 생명을 걸 정도로 이스라엘 백성을 사랑했다. 이런 그의 믿음과 사랑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권능을 주셔서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증거케 하셨으며 놀라운 기도의 응답으로 함께해 주셨다.

그러므로 응답받기 위한 기도는 맹목적이거나 허공을 울리는 기도가 아니라, 정녕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나타낼 수 있는 능력의 기도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능력을 끌어내리는 불같은 기도는 영계의 전쟁에서 날마다 '여호와 닛시', 곧 승리의 역사를 나타낼 수 있다.


Part 2_ 기도를 통해 '성령의 음성과 주관과 인도를 받아야'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신속하게 이루어갈 수 있다

이스라엘의 위대한 왕 다윗이 범사에 하나님께 기도했다는 것은 그만큼 철저하게 하나님을 믿고 의지했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늘 하나님 앞에 먼저 기도함으로 큰일이나 작은 일이나 하나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여쭈었고, 오히려 어려워질 수 있는 상황이라 해도 그 뜻에 순종했다. 다윗은 스스로 왕이 되려고 경거망동하지 않았고, 모든 일이 하나님의 뜻과 섭리 속에 역사되는 것임을 믿었기에 자신의 길을 여호와께 맡겼던 것이다.

하나님의 뜻은 사람의 생각과는 전혀 다를 때가 많다. 다윗이 왕이 되어 왕궁에서 편안히 안식을 누릴 때 그는 하나님의 전을 짓고자 하는 열망이 간절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다윗이 전쟁에서 피를 많이 흘렸기 때문에 그가 성전 짓는 것을 허락지 않으셨고 아들인 솔로몬이 이룰 것을 말씀하셨다(대상 22장).

만일 다윗이 사람이 보기에 선한 것을 좇아 무작정 성전을 지으려 했다면 형통치 않았을 뿐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도 칭찬을 받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다윗은 먼저 기도를 통해 성전 건축이 하나님 뜻이 아님을 알았기에 후대에 이루어질 성전 건축을 위해 재료를 준비하는 데 있는 힘을 다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마음을 받으시고 영원한 언약을 주시며 놀랍게 축복하셨다(삼하 7장).

오늘날도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온전히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도를 통해 성령의 음성을 듣고 인도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께서는 소리 자체를 들으시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는 사람의 중심을 살피셔서 그 마음의 향을 받으신다.

그래서 습관적으로 단어를 나열하듯이 의미 없이 올리는 기도나 의무감 또는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여 올리는 기도가 되어서는 안 된다.정녕 하나님을 사랑하여 어찌하든 하나님의 나라를 신속히 이루리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그 마음에 합한 기도를 올릴 수 있다.

이런 기도는 하늘 문을 열어 응답과 축복을 끌어내리는 기도요, 하나님의 보좌를 움직이는 능력 있는 기도가 됨으로 원수 마귀 사단이 두려워 떨며 그 기도를 통해 사람으로서 할 수 없는 무수한 역사가 나타난다. 천지만물을 창조하고 다스리시는 아버지 하나님, 그분을 움직이는 힘이 바로 기도에 있는 것이다.

똑같이 한 시간을 기도해도 그 사람의 믿음과 성결 정도에 따라 그 향이 다르고 또 얼마나 중심으로 기도했느냐에 따라 다르다. 기도제목에 따라 금향로의 크기도 달라진다. 기도제목이 클수록 크기가 크고 채워야 할 기도의 양도 많아 그만큼 응답받는 데에 시간이 걸린다.

하나님을 사랑하여 믿음이 있고, 행함과 충성 모든 것이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 곧 영혼이 잘된 사람은 조금만 기도해도 기도의 양을 빨리 채울 수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 날마다 능력의 기도를 올림으로 신속히 응답받아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복된 성도가 되기를 바란다(시 2:8, 91: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