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응답서비스

만민의 소식

제목
상(賞) 주시는 하나님을 체험 하려면!
출처
만민뉴스 제782호 PDF
날짜
2017년 4월 2일 일요일
조회수: 6666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녀들이 주 안에서 수고하고 봉사하는 모든 순간을 기억하여 영육 간에 축복과 상급으로 갚아 주기를 원하신다(히 11:6). 우리의 충성 봉사가 온전한 상급과 축복으로 주어지기 위해 필요한 세 가지 분야를 살펴본다.


point 01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항상 기억하는가?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면 그 은혜에 감사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일을 찾아 충성하고 봉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주의 일을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해 힘든 줄 모르고 하나님을 향한 열정으로 뜨겁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이 변하여 받은 은혜를 잊어버리고 뜨거움이 식어지는 사람들도 있다.

만일 힘든 줄 모르고 했던 일들이 점차 힘들게 느껴지고, 내 생각에 맞지 않는 일들이 생기거나 고생하고 수고했는데도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을 때 마음이 상한다면 이는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잊고 변개한 것이다. 심지어 수년간 감당해 온 봉사의 사명을 그만두기도 하고, 그만두지는 않더라도 전과 달리 서운함이나 불평이 있고 내 뜻대로 안 되면 사람들과 부딪히기도 한다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다.

구원과 응답, 치료의 역사 등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와 사랑이 얼마나 큰지를 매 순간 마음에 새기고 또 새김으로 감사하는 마음의 향이 항상 담겨 있을 때라야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고 온전한 상급과 축복으로 갚아 주신다.


point 02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행함인가?

받은바 은혜에 감사해 성전 청소를 한다 해도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의 전이기에 소중하고 귀하게 여기는 마음으로 쓸고 닦아야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신다.

만일 청소를 하면서 '오늘따라 왜 이렇게 할 일이 많지? 다른 성도들처럼 나도 이제는 힘들게 봉사하지 말고 하루하루를 편하게 지내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마음과 생각이 있다면 그 봉사가 하나님 앞에 아름다운 향으로 올라갈 수 없다.

하나님 은혜가 항상 마음에 있는 사람은 봉사하는 중에 힘들고 어려운 일이 생긴다 해도 불편해하거나 서운해하지 않고 항상 행복하게 봉사할 수 있다.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었던 내가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으니 감사하다.', '섬길 수 있는 마음과 건강을 주셔서 봉사할 수 있으니 감사하다.', '내가 봉사하기 때문에 성도들이 편안할 수 있으니 나는 참 복된 사람이다.' 이런 생각을 하며 봉사한다면 찬양이 저절로 나올 것이다. 얼굴에는 환한 미소와 행복이 넘쳐 사람들에게도 은혜를 끼치니 하늘의 상급이 더해지는 것이다.

마태복음 23장 11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말씀하셨다. 사도행전 20장 35절에는 "범사에 너희에게 모본을 보였노니 곧 이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의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교훈하고 있다.

수많은 성도가 하나님께로부터 큰 은혜를 받았지만, 모두가 받은바 은혜에 감사하며 은혜를 갚고자 봉사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주 안에서 수고하고 봉사하는 것은 참으로 귀하고 소중한 마음이 아닐 수 없다. 또한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며 소자라도 섬기는 사람이 되고자 하니 그만큼 천국에서도 큰 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감사의 조건들을 하나하나 깨달아 기쁨으로 봉사할 때, 그 행함이 더욱 진한 향이 되어 아버지 하나님 앞에 올라간다.


point 03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므로 주실 상급을 소망하는가?

마태복음 10장 42절에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소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했다. 즉 그 헌신이 참일 때는 냉수 한 그릇이라도 믿음으로 섬긴 것을 반드시 기억하여 갚아 주신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상급을 진정 소망한다면 봉사하는 매 순간 뜨거운 감사로 더욱 중심을 다해 헌신할 수 있다.

상 주시는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서 손발을 부지런히 움직여 봉사한 자녀들이 천국에 들어오면 손에는 특별한 반지를, 발에는 아름답게 장식한 신발을 주신다. 또한 이 땅의 계급장이나 훈장처럼 남자 어깨에는 화려한 보석 견장이 달리고, 여자 어깨에는 보석 꽃 장식이 달리는데 꽃잎이 폈다 오므렸다 하면서 아름다운 빛을 발한다. 이 견장과 꽃 장식은 각자 충성한 정도에 따라 그 개수가 달라진다.

상 주시는 하나님께서는 영원한 천국에서는 물론,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에도 축복을 주기 원하신다. 그런데 죄를 피흘리기까지 싸워 버리며 마음에 성결을 이루어 영으로 들어간 사람과 아직 죄악을 버리지 못한 사람과의 차이는 너무나 크다. 이 땅에서 하나님의 축복을 온전히 받으려면 신속히 마음에 성결을 이루어야 한다.

더구나 마음의 성결을 이룬 만큼 천국의 처소가 달라지고 상급도 달라지며 처소에 따라 주어지는 상급의 광채와 아름다움도 전혀 다르다. 같은 시간에 똑같은 일을 감당했다 해도 마음을 영으로 일군 만큼 하나님 앞에 올라가는 향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 은혜를 항상 기억하며 감사와 기쁨으로 충성하되 하나님께서 주실 상급을 사모하며 매 순간 천국 소망이 더해진다면, 하나님께서는 성결될 수 있는 은혜와 능력도 날마다 더해 주실 것이다.

날이 갈수록 더 빛난 얼굴로 충성 봉사하여 이 땅에서 영육 간에 축복은 물론 후일 천국에서도 큰 상급을 받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