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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의 소식

제목
원형무지개를 비롯 각종 희한한 무지개 - 하나님 언약의 상징, 국내외 행사 때마다 끊임없이 나타나
출처
만민뉴스 제787호 PDF
날짜
2017년 5월 7일 일요일
조회수: 9723
뉴스요즘은 대기오염으로 인해 무지개를 보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그러나 국내외 만민의 사역지에는 각종 희한한 무지개가 자주 끊임없이 관측되고 있다.

희한한 무지개의 시작은 1998년 5월 15일, 서울 만민중앙교회 상공에 뜬 원형무지개였다(사진❖). 그 당시 수많은 성도가 태양을 중심으로 둥그렇게 둘린 무지개를 직접 목도하고 환호하였다.

그날 이후 지난 19년간 우리 교회를 비롯 국내외 지교회는 물론 전 세계 곳곳에서 개최된 연합대성회, 목회자 세미나, 손수건 집회와 만민 하계수련회 등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행사나 선교가 이뤄지는 현장에는 원형무지개 외에도 일자, K자, 대칭 무지개 등 각종 희한한 무지개가 끊임없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해외 선교 차 비행기를 타고 이동할 때에도 어김없이 비행기 그림자를 두른 2중, 3중, 4중 원형무지개를 볼 수 있었다.

더욱이 무지개 빛 현상은 일반적으로 공기 중의 물방울이나 빙정에 의해 태양광선이 반사·굴절되어 일곱 빛깔의 원호로 나타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만민의 사역지에서 볼 수 있는 무지개는 날씨나 기온과 상관없이 나타나며, 만민의 사역지에서 동일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사람들은 보통 무지개를 무언가 좋은 일에 대한 암시나 희망, 행운의 의미로 받아들인다. 성경에서 무지개에 대한 기록을 찾아보면 창세기 9장 13절에는 노아 홍수 심판 이후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의 세상과의 언약의 증거니라" 했고, 에스겔 1장 28절에는 "그 사면 광채의 모양은 비 오는 날 구름에 있는 무지개 같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의 형상의 모양이라" 했다. 요한계시록에도 무지개에 대한 기록이 나오는데 4장 3절에는 무지개가 하나님의 보좌를 두르고 있다 했고, 10장 1절에는 장차 7년 환난 때에 심판하는 권세를 가진 힘센 천사가 구름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오는데 그 머리 위에 무지개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 국내외 만민의 성도들이 자주 목격하고 있는 원형무지개를 비롯해 각종 희한한 무지개는 영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 사람 사이에 어떤 중대한 약속을 할 때 반지 같은 증표를 주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도 그 보좌를 두르고 있는 '무지개'를 '약속'의 증표로 보여 주시는 것이다.

이러한 무지개는 형태에 따라 각기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하나의 원형무지개는 '너와 나 곧 모두가 진리 안에서 하나'임을 내포하며, 2중·3중·4중의 원형무지개는 하늘이 분리되어 있음을 보여 주어 영의 공간을 이해하고 영원한 천국을 소망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이다. 여러 가지의 대칭 무지개는 '하나님의 공간 안에서 모든 것이 이뤄지게 된다'는 약속, 곧 삼위일체 하나님의 역사로서 모든 것이 베풀어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성도들로 하여금 하늘의 무지개를 통해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하나님 보좌가 있는 가장 아름다운 천국 새 예루살렘 성을 소망하면서 이 땅에서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하고 계신다. 살아 계신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 느끼며, 항상 천국 소망 가운데 살아갈 수 있도록 축복하신 삼위일체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