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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의 소식

제목
"구제와 선행으로 주님의 사랑 전해요" -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 사랑
출처
만민뉴스 제837호 PDF
날짜
2018년 5월 6일 일요일
조회수: 9395
뉴스최근 우리 교회는 연로한 성도 위주로 220여 명에게 무료로 임플란트와 틀니 시술을 진행하고 있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적절한 치과 치료를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성도들을 보며 당회장 이재록 목사가 수년간 준비해 온 일이다. 교회 부설 구제위원회와 WCDN(세계기독의사네트워크), 주의 종과 지역장?조장?구역장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돕고 있다.

김순화 성도(61세)는 "치아가 많이 상해 음식을 잘 씹지 못하고 오물오물하다가 국물과 함께 넘기니까 늘 소화가 잘 안 되어서 힘들었어요. 그런데 음식을 자유롭게 먹을 수 있는 날이 다가오네요."라며 감사해했다.


성도 1천여 가정과 새터민, 관공서, 복지관 등에 구제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 주시리라"(잠 19:17) 성경 곳곳에는 하나님께서 구제를 얼마나 기뻐하시는지 기록되어 있으며, 구원받는 사람이 날마다 더했던 초대교회는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신의 소유를 나눠주었다.

'구제'는 우리 교회 항상 기도제목 중 하나이기도 하다. 하나님을 만나기 전 7년간 질병으로 고통받으며 가난을 몸소 체험한 이재록 목사는 교회 개척 때부터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기도로 치료해 주었고,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은 힘껏 구제함으로써 주님의 사랑을 실천해왔다.

이에 구제위원회를 두고 교회 내 소년소녀가장이나 독거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성도 1천여 가정에 기본 생활보조비 및 쌀과 밑반찬을 제공하고 있다. 5년간 매월 구제금과 구제쌀을 지원받았던 조영남 집사(46세)는 "제가 교회에서 구제를 받는다는 말씀을 친정 부모님이 들으시고는 애 둘을 키우면서 힘들게 살아도 우리는 아무 도움을 못 주었는데 너희 목사님이 부모보다 낫구나 하시며 교회에 다니시게 되었어요."라고 말했다. 조 집사는 하나님 말씀대로 살고자 힘쓰게 된 뒤로는 축복받아 지금은 구제하는 사람이 되었다고 간증한다.

구제위원회에서는 새터민들의 모임인 주사랑선교회 회원들에게 매월 생활비,쌀, 밑반찬을 지원하고 있다. 회장 홍성옥 집사(67세)는 "사선을 넘어 남한에 왔지만 이질감을 느끼며 생활도 안정되지 않았는데, 매월 중단 없이 구제해 주시니 참으로 감사하고 신앙도 자라고 있습니다."라며 감사해했다.

우리 교회 성도들 외에도 신대방 2동 주민센터 등 관공서 6곳과 복지관 2곳에 쌀 70포대와 전남 장성군 남면 주민 15명에게 매월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장성군 남면 마령리에 거주하는 조인순 할머니(77세)는 "누가 이렇게 하겠습니까? 자식들도 못하는데, 매월 생활비를 지원해 주시니 너무 감사하지요."라고 말했다.


학생 장학금 및 기타 지원 외에도 해외에 구제 선교비 전달

구제위원회를 통한 장학금 수여 외에도 이 목사는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 레슨비, 학원비, 교통비, 용돈, 긴급자금까지 계속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에 학생들은 학업과 신앙생활에 더욱 힘쓰며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고 있다. 초등학교 6학년인 이재하 아동은 수학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장학금을 지원받아 학원에 다닌 뒤로 성적이 월등히 향상됐고, 고등학교 3학년인 이지우 자매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장학금과 매월 용돈까지 지원받으면서 충만한 신앙생활을 하며 고질적인 중이염도 치료받았다.

또한 이 목사는 사회적으로 억압받던 이스라엘의 교회들을 위해 구제 선교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 힘을 실어주었다. 유대인 목회자 쉴로미 아브라모브 목사는 "이스라엘 기독교계가 깨어나 부흥하고 있음은 이스라엘을 위한 이재록 박사님의 아낌없는 지원과 사랑으로 가능했습니다."라고 전한다.

이 외에도 우리 교회는 1982년 7월 교회 개척 이후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며 사랑의 연탄 나누기, 사랑의 김장 나누기, 경조위원회의 장례 절차 지원, 교정복지선교회의 재소자들 섬김, 미용인선교회의 이·미용 봉사 등 다양한 방면으로 주님의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