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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의 소식

제목
"하나님 권능으로, 자궁경부 상피내암을 치료받았습니다"
출처
만민뉴스 제926호 PDF
날짜
2020년 8월 16일 일요일
조회수: 4586
뉴스
강련희 집사 (39세, 중국 2교구)


저는 5년 전, 건강검진 시 자궁경부암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미 암이 자궁에 퍼져 전이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사의 말에 두려웠습니다.
재생불량성 빈혈까지 있어 수술 중 지혈이 안 되면 깨어나지 못할 수 있었기에 저는 하나님께 한 번만 기회를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왼쪽 난소만 남기고 자궁적출수술을 받았는데 감사하게도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회복이 빨라 2주 만에 퇴원했지요.
그런데 안도하던 제게 1년 후 또다시 폭풍이 불어 닥쳤습니다. 자궁경부암 수술 후 추적검사에서 자궁 상피내암과 암을 재발하는 16번, 39번 고위험군 바이러스들이 발견된 것입니다. 항암치료를 받아야 했지만, 재생불량성 빈혈 때문에 그조차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요.
저는 다시금 하나님 앞에 제 마음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을 섬긴다고 하면서도 내 기준에서 내 유익에 맞게 행해왔던 분야들을 회개하고 선을 행해나가며 히스기야 왕처럼 생명을 연장해 달라고 하나님께 간절히 매달렸지요.
면역력은 계속 떨어져 빈혈로 인해 코피가 자주 나고 일단 코피가 터지면 잘 멈추지 않았습니다. 한번은 주일 아침에 코피가 나서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 기도를 받았는데 바로 멈추고 그 뒤로는 코피가 나지 않았습니다.
2018년 초에는 옆구리부터 시작해 복부 전체에 심한 통증으로 구토를 하며 몸을 움직일 수가 없었습니다. 이때 당회장님께 기도 받은 권능의 손수건(행 19:11~12)을 몸에 얹고, 휴대폰으로 당회장님의 환자기도를 세 차례 받던 중 통증이 사라졌지요. 하나님 권능이 있는 까닭에낙심하지 않고 그 시간을 견딜 수 있었습니다.
저는 무척 사모함으로 2019년 5월 은사집회와 8월 만민하계수련회에 참석하여 강사 이수진 목사님의 권능의 손수건 기도를 받았습니다. 그때마다 뜨거움이 임했는데 9월 병원 검진 결과, 39번 바이러스가 없어졌다는 기쁜 소식을 들을 수 있었지요. 하지만 의사는 제일 위험한 16번 바이러스가 아직 남아 있다고 했습니다.
저는 낙심하지 않았고 분야 분야에서 충성하고 사명 감당하면서 회개해야 할 분야들을 찾아 기도했습니다.
그해 12월 초 정기검진을 받은 뒤, 저는 결과를 기다리면서 꼭 치료받아 하나님 권능을 증거하는 열매로 나오고 싶다고 기도했습니다. 그러던 중 당회장님의 꿈을 꾸었는데, 당회장님께서 제게 "수없이 많은 사람이 중도에 포기했어요. 그렇지만 가지가 나무에 붙어 있는 것처럼 그렇게 하면 돼요"라고 말씀하셨지요.
바로 그날이었습니다. 주님께 꼭 붙들려 말씀대로 순종하면 치료받을 수 있겠다는 희망으로 행복해하고 있는데, 병원에서 '강련희 씨의 자궁경부암 검사 결과는 정상입니다'라는 문자를 받은 것입니다. 할렐루야!
12월 30일 진료 시, "이렇게 빈혈도 있고 면역력도 떨어진 상황에서 정상이 된 사례는 거의 없다"는 의사의 말에 저는 그 자리에서 눈물을 쏟고 말았지요.
세상 방법으로는 어찌할 수 없었지만 하나님의 권능으로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살아 계신 아버지 하나님께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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